단행본
동아시아의 전환: 발전국가를 넘어
- 개인저자
- 박은홍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아르케, 2008
- 형태사항
- 326 p.; 23cm
- ISBN
- 9788958030829
- 청구기호
- 330.91 박682ㄷ
- 서지주기
- 참고문헌 및 색인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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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0916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0916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이 책은 지난 10년간 필자가 발표한 글들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국가와 구조조정의 이론"은 발전국가론과 시장지상주의적 구조조정을 국가-사회의 관점에서 비평하고 있다. 제2부 "동아시아 전환의 구조조정"은 한국과 동남아 신흥공업국의 국가부문과 이러한 국가부문의 구조조정을 계기로 한 경제자유화의 특성을 사례연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제3부 "새로운 동아시아 모델을 향한 국가-사회관계의 재편"은 동남아 신흥공업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국가-사회관계와 그 변형 양상, 나아가 국가 간 관계의 동아시아적 특수성을 민주주의와 사회적 신뢰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필자는 동아시아 속의 한국을 강조하면서, 이 책이 동남아시아를 포괄하는 동아시아의 맥락에서 한국을 검토하고 조망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997년 통화 위기 전염권역에 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같이 포함되었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아세안+3(한?중?일)' 협력체제의 강화 추세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비교정치경제론적으로 동남아지역 인구는 한국의 정치?경제적 좌표를 확인하게 하고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대안을 조직하는 데 교훈적인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불확정적(open-ended)인 것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사회가 대안의 조직화에 어느 정도로 성공하고 국가와 시장에 얼마만큼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 즉 불확실성의 국면(contingent conjuncture)의 향방을 결정하는 '국가-사회관계'에 바로 동아시아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불확정적(open-ended)인 것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사회가 대안의 조직화에 어느 정도로 성공하고 국가와 시장에 얼마만큼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 즉 불확실성의 국면(contingent conjuncture)의 향방을 결정하는 '국가-사회관계'에 바로 동아시아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목차
제I부 국가와 구조조정의 이론
제1장 동아시아 위기와 발전국가론 재검토: 기원, 구조 그리고 한계
제2장 발전국가와 ‘연계된 자율성’: 피터 에번스 논의를 중심으로
제3장 구조조정의 정치경제
제II부 동아시아 전환의 구조조정
제4장 구조조정과 민주주의: 이론과 경험
제5장 타이의 경제 위기와 구조조정
제6장 위기, 경제변화, 국가의 전환: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비교
제7장 ‘싱가포르 모델’의 형성, 진화, 적응: 예외적 발전국가
제III부 새로운 동아시아 모델을 향한 국가-사회관계의 재편
제8장 발전도상국 국영기업부문의 특성과 변화: 타이사례에 대한 국가 중심적 연구
제9장 개방경제, 발전국가 그리고 민주주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국가-사회관계의 재편
제10장 지배구조의 자유화, 사회적 신뢰, 민주주의: 인도네시아와 타이의 비교
제11장 아세안 방식과 동남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역할변화: 주권ㆍ개발ㆍ인권의 갈등적 공존과 그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