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는 인류의 긴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상대적으로 오래된 경제체제는 아님에도 불구, 우리의 삶을 통째로 지배하는 체제로 자리잡았고, 250년의 세월을 걸쳐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 책은 독일의 시사주간지에서 경제, 정치를 담당하는 두 기자가 산업화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대체로 평이하게 경제 발전, 경제학 이론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의 임금, 일자리, 세계화에 대한 논란과 같은 주제들도 다루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가 250년 동안 어떠한 풍경을 만들어냈는지 이해를 돕는 그림, 사진을 수록하고, 자본주의와 관련된 주요 이론가들에 대한 소개를 첨부해 읽는 이들의 이해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