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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의 최우선 선택, 투명성!
삼성의 내부고발, 공인들의 학력위조, 음식점의 위생상태 논란 등,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많은 사건들에서 공통적으로 부각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투명성’이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이나 유명 음식점, 고위급 관료들과 같은 경우, 대개 사람들 사이에 더 큰 믿음과 기대감이 있게 마련이므로 투명성의 결여는 생존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 경우 한순간의 추락이 아닌 영원한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자들이 지적하듯 IT 기술의 발달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향후 비리가 탄로 나는 일이 더욱 비일비재해질 것이며, 따라서 특히 대규모 조직과 공인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둬야 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개똥녀 사건이나 운전에 미숙한 여성들을 희화화해 화제를 모은 ‘김여사 시리즈’ 등에서 알 수 있듯, 일반인들도 이제 언제 어디에서 누군가의 핸드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의 표적이 되어 대중의 비웃음과 질타를 받을지 모른다. 실제로 무의식중에 저지른 ‘나쁜 행실’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생각지도 못한 상처를 입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제 ‘투명성’은 우리 모두의 현실이 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갈수록 더 심화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 석학 워렌 베니스, 대니얼 골먼, 제임스 오툴이 공동연구해 출간한 <투명성의 시대>는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리더십 분야의 최고봉을 차지하며 전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투명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투명한 조직 문화와 사회를 육성해가야 하는지, 투명성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의 견해를 자세히 전달한다. 저자들이 재차 강조하듯이, 투명성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요구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이다.
조지 오웰 식 감시가 지배하는 세상,
더 이상 숨길 수 있는 게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모델이 등장하는 IT 업계의 현황과 인터넷의 확산, 그리고 전세계 블로거의 급증 등으로 인해, 우리는 오웰의 소설 <1984>를 방불케 하는 철저한 감시를 당하고 있다. 아니, 소설이 묘사하는 세상보다 훨씬 더 삭막한 일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사회 한 구석에서 저지른 비행과 비리가 불과 몇 초 만에 전세계에 공개되고, 단 몇 분 후엔 그에 대한 질타와 욕설 등 세간의 갖가지 의견이 쏟아진다. 한마디로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세상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완벽히 정직하고 투명하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는 않다. 때로는 프라이버시나 당연한 권리마저 침해당하는 기분마저 든다. 하지만 분명 투명한 사회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으며, 특히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한 전략임은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꼭꼭 숨겨둔 진실이 들통 났다 하더라도 최선의 대응책은 최대한 빨리 모든 정황을 밝히고 잘못을 인정하며 시정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계속 숨기려들다가는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큰 거짓말이 양산되고 결국 속수무책의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이다. 일례로 애플이 아이포드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애플 마니아들이 분개했을 때, 스티븐 잡스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며 화가 난 소비자들에게 향후 다른 제품 구매 시 가격을 인하해주겠다는 확약을 내놓았다. 솔직하고 신속한 잡스의 대응 덕분에 다행히 애플 사는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진실을 밝히는 데도 나름의 방법이 있다
용감한 내부고발자 덕분에 부정과 부패, 비리가 만천하에 밝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막상 내부고발자들은 대개 해당 조직이나 권력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곤 하며, 심할 경우 죽음의 위협을 느끼기도 하고, 실제로 살해당한 채 발견된 적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실을 밝혀야 할까? 그리고 권력자에게 좀 더 정직하고 투명할 것을 ‘어떤 식으로’ 요구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들은 투명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물론, ‘정직’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한마디로 적절한 주제를 적당한 시점에 타당한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의롭고 용감한 고발이 그저 분노와 복수심의 표출로 전락해버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리가 폭로된 권력자나 조직이 노리는 게 바로 이런 상황이다. 즉 그 고발자가 그저 개인적 분노와 적개심으로 자신을 매도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너무 쉽게 화를 내거나 지나친 분노를 드러내는 것도 옳지 않지만, 공정치 못하고 잘못된 일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것도 도덕에 위배된다. 따라서 부정부패의 고발에 앞서 화를 적절히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점검해보는 자세가 요구된다.
지나친 공개와 노출도 문제다
앞서 간단히 언급했듯, 투명성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친 공개와 정보 유출로 개인의 권리나 기업의 기밀 등이 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속성상 일단 정보를 올린 이상 완벽히 지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단 1초 동안 개시된 정보여도 그 사이 수십, 수백 대의 컴퓨터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철저히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더라도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실수로 인해 원치 않는 정보가 인터넷 상에 떠다닐 수 있다. 사회가 ‘투명성’을 지향해 나아가는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 정부는 ‘투명성’만 강조할 게 아니라 이러한 약점을 개선해나갈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삼성의 내부고발, 공인들의 학력위조, 음식점의 위생상태 논란 등,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많은 사건들에서 공통적으로 부각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투명성’이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이나 유명 음식점, 고위급 관료들과 같은 경우, 대개 사람들 사이에 더 큰 믿음과 기대감이 있게 마련이므로 투명성의 결여는 생존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 경우 한순간의 추락이 아닌 영원한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자들이 지적하듯 IT 기술의 발달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향후 비리가 탄로 나는 일이 더욱 비일비재해질 것이며, 따라서 특히 대규모 조직과 공인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둬야 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개똥녀 사건이나 운전에 미숙한 여성들을 희화화해 화제를 모은 ‘김여사 시리즈’ 등에서 알 수 있듯, 일반인들도 이제 언제 어디에서 누군가의 핸드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의 표적이 되어 대중의 비웃음과 질타를 받을지 모른다. 실제로 무의식중에 저지른 ‘나쁜 행실’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생각지도 못한 상처를 입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제 ‘투명성’은 우리 모두의 현실이 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갈수록 더 심화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 석학 워렌 베니스, 대니얼 골먼, 제임스 오툴이 공동연구해 출간한 <투명성의 시대>는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리더십 분야의 최고봉을 차지하며 전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투명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투명한 조직 문화와 사회를 육성해가야 하는지, 투명성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의 견해를 자세히 전달한다. 저자들이 재차 강조하듯이, 투명성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요구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이다.
조지 오웰 식 감시가 지배하는 세상,
더 이상 숨길 수 있는 게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모델이 등장하는 IT 업계의 현황과 인터넷의 확산, 그리고 전세계 블로거의 급증 등으로 인해, 우리는 오웰의 소설 <1984>를 방불케 하는 철저한 감시를 당하고 있다. 아니, 소설이 묘사하는 세상보다 훨씬 더 삭막한 일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사회 한 구석에서 저지른 비행과 비리가 불과 몇 초 만에 전세계에 공개되고, 단 몇 분 후엔 그에 대한 질타와 욕설 등 세간의 갖가지 의견이 쏟아진다. 한마디로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세상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완벽히 정직하고 투명하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는 않다. 때로는 프라이버시나 당연한 권리마저 침해당하는 기분마저 든다. 하지만 분명 투명한 사회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으며, 특히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한 전략임은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꼭꼭 숨겨둔 진실이 들통 났다 하더라도 최선의 대응책은 최대한 빨리 모든 정황을 밝히고 잘못을 인정하며 시정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계속 숨기려들다가는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큰 거짓말이 양산되고 결국 속수무책의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이다. 일례로 애플이 아이포드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애플 마니아들이 분개했을 때, 스티븐 잡스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며 화가 난 소비자들에게 향후 다른 제품 구매 시 가격을 인하해주겠다는 확약을 내놓았다. 솔직하고 신속한 잡스의 대응 덕분에 다행히 애플 사는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진실을 밝히는 데도 나름의 방법이 있다
용감한 내부고발자 덕분에 부정과 부패, 비리가 만천하에 밝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막상 내부고발자들은 대개 해당 조직이나 권력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곤 하며, 심할 경우 죽음의 위협을 느끼기도 하고, 실제로 살해당한 채 발견된 적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실을 밝혀야 할까? 그리고 권력자에게 좀 더 정직하고 투명할 것을 ‘어떤 식으로’ 요구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들은 투명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물론, ‘정직’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한마디로 적절한 주제를 적당한 시점에 타당한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의롭고 용감한 고발이 그저 분노와 복수심의 표출로 전락해버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리가 폭로된 권력자나 조직이 노리는 게 바로 이런 상황이다. 즉 그 고발자가 그저 개인적 분노와 적개심으로 자신을 매도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너무 쉽게 화를 내거나 지나친 분노를 드러내는 것도 옳지 않지만, 공정치 못하고 잘못된 일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것도 도덕에 위배된다. 따라서 부정부패의 고발에 앞서 화를 적절히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점검해보는 자세가 요구된다.
지나친 공개와 노출도 문제다
앞서 간단히 언급했듯, 투명성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친 공개와 정보 유출로 개인의 권리나 기업의 기밀 등이 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속성상 일단 정보를 올린 이상 완벽히 지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단 1초 동안 개시된 정보여도 그 사이 수십, 수백 대의 컴퓨터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철저히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더라도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실수로 인해 원치 않는 정보가 인터넷 상에 떠다닐 수 있다. 사회가 ‘투명성’을 지향해 나아가는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 정부는 ‘투명성’만 강조할 게 아니라 이러한 약점을 개선해나갈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목차
서문 | 이 시대의 명백한 화두, 투명성
1장 투명한 조직과 사회 만들기
_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시대적 요구
정직한 문화란 무엇인가?
투명성은 선택의 문제다
내부고발자의 어제와 오늘
투명한 사회, 때가 된 것일까 시기상조일까?
투명성을 가로막는 요소
투명성의 또 다른 적, 암묵적 계율
불투명한 성향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집단 사고를 멈춰라
정직한 문화는 리더에게서 시작된다
2장 권력자에게 진실을 말한다는 것
_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하는가
오랜 고질병, 비밀주의
투명한 조직 vs. 불투명한 조직
광대와 파수꾼
제왕의 위기
엔론의 유산
깨지기 쉬운 신뢰
너무 큰 확신은 성급한 결론을 낳는다
정직을 실천하기 위한 세 단계
양심 고백인가, 단순히 분노의 표출인가?
격분으로 인해 묻혀버린 진실
나의 개인적 실수
듣는 자의 책임
조직의 책임
3장 새로운 투명성
_ 투명성의 미래
투명성은 전세계적 트렌드다
블로그의 힘
민주적 소통 구조가 답이다
투명성이 불러오는 재난
투명성의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