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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본질과 실체를 정확히 분석하고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전망한 책이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답게 일본의 ‘닥터 둠’으로 불리는 저자의 경제전망은 암담하다. 하지만 금융위기의 발생 원인과 경제 각 부문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은 치밀하며 그 정확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계금융위기>는 신랄한 비판과 암담한 전망 속에서 지금의 금융위기를 타개할 일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동시불황이 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유럽의 금융기관에도 파급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00대 금융기관이 보유한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의 평가손이 5,000억 달러에 달하고, 다수의 유럽계 금융기관이 거액의 평가손을 내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유럽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금융정책이 인플레와 경기둔화의 디플레에 빠져있다. 다시 말하면, 1930년대의 대공황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신용경색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구미의 금융위기는 이제 신흥국으로도 파급되고 있다. 신흥국 일부에서는 금융자유화에 의해 적극적으로 외국자본을 받아들인 결과, 외환보유액을 해외의 단기자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져 자금이 급격히 역류하면서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를 시작으로 헝가리와 우크라이나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았고, 폴란드,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아시아의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통화가치 하락이 심하다. 그야말로 세계금융위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식은 느슨하고 위기대응에는 한발 늦는’
정책당국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현실 인식은 지극히 비관적이고, 대안은 너무도 이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각광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날카로운 비판과 명쾌한 해석, 일관된 논리, 그리고 정확한 예측능력 때문이다.
이 책 <세계금융위기> 또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올 7월부터 세계적인 불황을 예고하며 경제지에 연재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 결정으로 ‘서브프라임 위기는 고비를 넘겼다’는 낙관론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막대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의 경영자들과 정부당국자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는 세계 각국의 구체적인 통계숫자와 정보를 취합해 그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앞으로 몰려올 제2의 경제 쓰나미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예측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볼 때, 이 위기는 단기간에 돌파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라 자칫하면 ‘10년 불황’으로 빠질 수 있는 그야말로 진짜 위기다. 이에 <세계금융위기>는 두 그룹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는 ‘인식은 느슨하고, 위기대응에는 한발 늦는’ 얼치기 신자유주의자들과 정책당국자들이며, 또 하나는 정확한 분석과 비판은 없고, 터무니없는 비관적 전망만 쏟아내다 결국은 경제문제를 정치문제로 비화시키는 일부 ‘진보’계열의 사람들이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비판은 신랄하지만 근거가 분명하고, 그의 전망은 비관적이지만 너무도 정확하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는 서브프라임 위기가 표면화되기 훨씬 전인 2003년부터 미국의 주택버블 붕괴 위험성을 계속 경고해 왔으나 낙관론에 밀려 그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일본의 버블 붕괴 때도, IT버블 붕괴 때도, 이라크 전쟁과 그 후의 유가상승 당시에도 교수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모두 현실이 되었다. 이 점이 바로 그의 주장을 어느 비주류 경제학자의 치기 어린 비판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가 분석한
금융위기의 실체와 과정, 그리고 전망
경제위기를 다룬 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두 한 목소리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여러 전망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문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경제 각 부문의 문제들이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문제의 본질과 실체를 명확히 밝히는 일이다. 이런 과정 없이 내놓는 대책들은 아무 의미도 현실성도 없으며, 문제의 본질과 실체를 간과하고 내놓는 전망들은 신뢰할 수 없다.
<세계금융위기>는 다양한 통계자료와 연구 성과들을 수집 분석하여 경제위기의 본질과 실체, 그리고 진행과정을 세밀히 밝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더 큰 경제위기를 예고한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비판이 아니라, 광범위한 관련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고 대비해야 할 비관적인 미래를 전망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예측이 빗나가기를 바라는 것은 전 세계 모든 경제 주체들의 바람일 것이다.
글로벌 동시불황이 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유럽의 금융기관에도 파급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00대 금융기관이 보유한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의 평가손이 5,000억 달러에 달하고, 다수의 유럽계 금융기관이 거액의 평가손을 내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유럽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금융정책이 인플레와 경기둔화의 디플레에 빠져있다. 다시 말하면, 1930년대의 대공황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신용경색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구미의 금융위기는 이제 신흥국으로도 파급되고 있다. 신흥국 일부에서는 금융자유화에 의해 적극적으로 외국자본을 받아들인 결과, 외환보유액을 해외의 단기자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져 자금이 급격히 역류하면서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를 시작으로 헝가리와 우크라이나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았고, 폴란드,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아시아의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통화가치 하락이 심하다. 그야말로 세계금융위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식은 느슨하고 위기대응에는 한발 늦는’
정책당국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현실 인식은 지극히 비관적이고, 대안은 너무도 이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각광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날카로운 비판과 명쾌한 해석, 일관된 논리, 그리고 정확한 예측능력 때문이다.
이 책 <세계금융위기> 또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올 7월부터 세계적인 불황을 예고하며 경제지에 연재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 결정으로 ‘서브프라임 위기는 고비를 넘겼다’는 낙관론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막대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의 경영자들과 정부당국자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는 세계 각국의 구체적인 통계숫자와 정보를 취합해 그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앞으로 몰려올 제2의 경제 쓰나미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예측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볼 때, 이 위기는 단기간에 돌파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라 자칫하면 ‘10년 불황’으로 빠질 수 있는 그야말로 진짜 위기다. 이에 <세계금융위기>는 두 그룹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는 ‘인식은 느슨하고, 위기대응에는 한발 늦는’ 얼치기 신자유주의자들과 정책당국자들이며, 또 하나는 정확한 분석과 비판은 없고, 터무니없는 비관적 전망만 쏟아내다 결국은 경제문제를 정치문제로 비화시키는 일부 ‘진보’계열의 사람들이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비판은 신랄하지만 근거가 분명하고, 그의 전망은 비관적이지만 너무도 정확하다. 가네코 마사루 교수는 서브프라임 위기가 표면화되기 훨씬 전인 2003년부터 미국의 주택버블 붕괴 위험성을 계속 경고해 왔으나 낙관론에 밀려 그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일본의 버블 붕괴 때도, IT버블 붕괴 때도, 이라크 전쟁과 그 후의 유가상승 당시에도 교수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모두 현실이 되었다. 이 점이 바로 그의 주장을 어느 비주류 경제학자의 치기 어린 비판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가 분석한
금융위기의 실체와 과정, 그리고 전망
경제위기를 다룬 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두 한 목소리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여러 전망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문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경제 각 부문의 문제들이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문제의 본질과 실체를 명확히 밝히는 일이다. 이런 과정 없이 내놓는 대책들은 아무 의미도 현실성도 없으며, 문제의 본질과 실체를 간과하고 내놓는 전망들은 신뢰할 수 없다.
<세계금융위기>는 다양한 통계자료와 연구 성과들을 수집 분석하여 경제위기의 본질과 실체, 그리고 진행과정을 세밀히 밝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더 큰 경제위기를 예고한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비판이 아니라, 광범위한 관련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고 대비해야 할 비관적인 미래를 전망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가네코 마사루 교수의 예측이 빗나가기를 바라는 것은 전 세계 모든 경제 주체들의 바람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붕괴
서브프라임 위기의 진실
금융 시스템의 어디가 무너지고 있는가?
‘그림자 금융 시스템’은 무엇인가?
손실을 확정할 수 없다
월가 ‘최후의 대부자’
제2장 두 번째 쓰나미가 온다
버블 순환의 시대
쓰나미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버블 붕괴는 지금부터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를 줄인다
신용경색은 끝나지 않았다
기업도산의 파도가 몰려온다
제3장 연료 부족과 오버 히트
두 개의 장기파동
디플레와 인플레
축소되는 FRB의 정책적 영향력
‘연료 부족’ 사태를 막을 수 없다
일본은 진정 환경 선진국인가?
제4장 세계는 파괴될 것인가
전쟁과 버블의 대통령
부동산버블 붕괴는 아직도 진행 중
문제는 ‘10년 불황’이냐 아니냐다
자동차버블도 붕괴했다
퍼져가는 글로벌 불황
석유 인플레가 글로벌화를 차단한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종언을 고할 것인가?
맺는 말 탈출구를 잃어버린 일본
슬며시 다가오는 글로벌 동시불황
고이즈미 ‘구조개혁’의 큰 죄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특별 기고문 : 금융위기, 한국은… 중앙일보 금융팀장 남윤호
번역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