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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퓨처 파일

발행사항
서울 : 청림출판, 2009
형태사항
461 p.; 23 cm
ISBN
9788935207480
청구기호
331.54 왓582ㅍ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200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1200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이제 미래는 창조하는 것이다
미래를 만들어갈 상상력에 불을 지펴라!


불과 몇 달 사이에 환율이 50퍼센트 가량 오르고,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유가는 춤추고 금리는 널뛰기를 반복한다. 당장 내일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조차 가늠하기 힘든 시기로 접어든 지금, 주어진 수치로만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처해나가는 것은 점점 무의미한 일이 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다각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스스로 트렌드를 창조해나갈 수 있는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다.
지금은 어린 아이에게조차 익숙한 ‘네이버 지식in’의 탄생 역시 그러했다.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인들이 보답을 바라지 않고 자기 시간을 쪼개 남의 질문에 답해준다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발상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개발자들은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믿었다. 이들은 질문에 답할 경우 ‘내공’을 제공하는 식으로 재기발랄한 장치들을 여기저기에 도입, 마침내 이 서비스를 네이버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모두에게 버림받을 뻔한 아이디어를 여러 각도에서 판단하며, 끈질긴 상상력을 발휘한 것이 성공요인이었던 셈이다.
당신 스스로 미래를 디자인해나갈 수 있도록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퓨처 파일>(원제 : Future Files)이 바로 지금 출간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다양한 시선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상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주는 책이 필요하다. <퓨처 파일>은 통찰력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의 미래 역사를 다방면에서 재미있게 짚어주며 당신의 미래 상상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미래를 움직일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놀라운 보고서


<퓨처 파일>은 퓨처 익스플로레이션 네트워크Future Exploration Network의 수석 미래학자이자 인기 칼럼니스트인 저자 리처드 왓슨의 책으로, 호주에서 2007년 출간된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잇달아 출간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이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저자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이 놀랄 만큼 생생하고 풍부하다는 데 있다. 경제와 사회, 문화, 정치, 과학 기술, 비즈니스, 개인의 쇼핑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그의 예측이 명료하고 뚜렷한 것은, 철저히 현재에 기반을 두어 그 오차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놀라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전혀 허황된 말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한국판 출간을 기념하여 서문을 쓰면서도 저자는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작성하고 있는 동안에도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은 내가 이 책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다.
저자가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두 가지 사실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이다. 홀로그램 형태의 직원이 기계적으로 손님을 맞는 호텔이 번성하는가 하면 더 인간적으로 세심하게 고객을 접대하는 호텔도 함께 늘어난다거나, 24시간 패스트푸드점들이 유행하는 한편 유기농 야채를 비롯한 안전하고 몸에 좋은 슬로푸드도 인기를 끌 거라는 식이다. 우리 사회 역시 전반적으로는 진보적으로 변해가겠지만, 보수적인 개인과 국가주의를 찬양하는 세력 역시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바로 지금, 상상도 못할 미래가 온다!
미래를 선점하려는 자, 이 책을 펼쳐라


놀랍게도 저자는 한국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의 곳곳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 역시 이 책을 읽는 숨은 재미다. 저자는 한국이야말로 미래를 현재로 살고 있는, ‘미래국가’의 전형이라고 이야기한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휴대폰으로 전자결제를 하거나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모습이 미래 사회의 평범한 일상이 될 거라고 주장한다.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실시간으로 뉴스가 업데이트되고, 시민 기자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인터넷 뉴스’다. 그는 한국에 아예 ‘독자들이 만드는 신문’을 표방하는 신문이 있다며 <오마이뉴스>를 예로 들기까지 한다.
한국의 상황뿐 아니라 각 국가의 아주 작은 변화 하나까지 세심한 관심의 촉수를 뻗치며 거대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는 저자의 손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래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순식간에 떠오른다. 예를 들어 저자는 점점 더 많은 기술이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는 한편 그러한 기계 중심 문명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동시에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이럴 경우 로봇이 우리 생활의 필수요소가 되는 동시에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혼자만의 목욕 시간을 더 오래 가질 것이라는 점을 상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상상이야말로 미래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빅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아닐까?
불황을 넘어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트렌드 세터와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맨들에게, 이 책은 분명 미래를 여는 황금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글

1장 사회와 문화: 사람들은 목욕을 더 오래 할 것이다
사람 사이의 소통이 사라지다/ 도시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과 나 홀로 인구의 증가/ 나 홀로 현상의 역작용과 다양한 변화들/ 기계와 인형은 내 친구/ 디지털 암흑시대의 도래/ 머리 좋은 물건들의 탄생/ 복잡한 것을 기피하는 사람들/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 vs. 낡은 것에 대한 추구/ 가상현실에 익숙해지다/ 새로운 유형의 공포와 불신

2장 과학과 기술: 미래 사회의 필수 요소, 로봇
인공지능 로봇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위대한 지식의 저장고, 위키피디아/ 가능한 상상들/ 능동적인 컴퓨터의 탄생/ 예보 시스템의 눈부신 발전/ 새로움에는 저항이 따르게 마련/ 급격한 변화에 대한 적응/ 범람하는 정보의 바다에서 핵심만 골라내기/ 로봇과 인간의 관계/ 곧 선보일 미래 신기술들/ 마법 같은 미래가 온다/ 불가능은 없다

3장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나만의 공간에서는 내가 바로 슈퍼스타
볼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종이 신문의 어두운 내일/ 새로운 참여의 장이 열리다/ 신문의 또 다른 르네상스/ 자기만의 공간에서 스타가 되다/ 영화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광고, 지금보다 얼마나 달라질까?/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본다/ 속도가 전부는 아니다/ 내일의 주요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4장 자동차와 교통: 인공지능 자동차가 미래를 질주한다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가 온다/ 저절로 사고를 피하는 자동차들/ 자동차 사고를 줄이는 몇 가지 방법/ 차라리 차선을 지우고 가로등을 없애라/ 난폭한 젊은 운전자들에 대처하는 기술/ 인공지능 자동차는 받아들여질까?/ 자동으로 매겨지는 자동차 보험료와 확대되는 카 셰어링 서비스/ 복고풍 자동차의 유행/ 자동차, 개성을 찾아가다/ 공격받는 SUV 차량 운전자들/ 자동차는 멈추어 서지 않는다

5장 은행과 금융: 전자화폐를 넘어 가상 화폐의 시대로
전자화폐에 대한 거부감, 이렇게 없앤다/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는 화폐들/ 가상 화폐가 일상으로 파고든다/ 경제 위기의 원인은 내부 문제/ 지금 당장 사고 싶어/ 양극단 사람들의 공존은 가능한가?/ 금융서비스의 자동화가 미치는 영향/ Y세대가 살아갈 미래 환경/ 아빠, 월급 좀 빌려주시겠어요?/ 행복의 기준이 달라진다/ 노령 인구의 복지는 누가 책임질까?/ 미래 은행은 하이테크의 경연장/ 은행 업무는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실시간 보험의 등장

6장 음식과 음료: 더 빠르게 혹은 더 느리게
식량 걱정, 미래에도 문제 없다/ 원양 양식과 정밀 농업, 유전자 변형 작물의 대유행/ 음식은 내 마음대로, 이동하며 먹는다/ 두잇유어셀프 디너 숍을 아시나요?/ “메뉴는 저희가 골라 드리겠습니다”/ 더 파격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아라/ 기능성 식품시장의 성장/ 비만이 사회를 바꾼다/ 음식에 대한 불신은 식품 정보에 대한 욕구로/ 카피 식품의 깜짝 등장/ 첨단기술이 음식을 먹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 점점 더 빠르게 혹은 점점 더 느리게

7장 쇼핑: 편안히 앉아서 손가락으로 쇼핑한다
퓨처 스토어로 오세요/ 정부보다 더 시민을 잘 아는 기업들/ 온라인 쇼핑이 획기적으로 성장한다/ 노인 인구의 구매력에 주목하라/ 소매점의 다양한 변신/ 너무나도 복잡한 선택/ 백화점의 미래는 희망적일까?/ 대형 쇼핑몰과 할인점의 위기/ 팝업 스토어가 나타났다!/ 도대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메뉴판은 얇을수록 좋다/ 싼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 시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한다

8장 건강과 웰빙: 죽을 때까지 건강한 인생
건강한 사람들도 약을 먹는 시대/ 눈동자, 세포의 소리, 냄새로 병을 진단한다/ 치료법만큼 빠르게 진화하는 질병들/ 미래형 질병의 탄생/ 병원의 타깃 마케팅은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고/ “미래에는 죽음이 고갈될 것이다”/ 지능형 알약, 디지털 반창고, 팔에 장착하는 인공 심장……/ 병원은 전문 지식과 정보의 저장고로/ 통신진료와 통신치료가 유행하다/ 의료 서비스, 최첨단이 답은 아니다/ 남성용 약과 여성용 약/ 스트레스는 많아지고 수면 시간은 적어지고/ 세계화가 의료 분야를 바꾼다/ 순수인간과 인조인간의 경계선, 그리고 남은 문제들

9장 여행과 업무출장: 죄송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꽉 찼습니다
색다른 여행의 추구/ 미래 여행의 네 가지 양상/ 데이젯 항공사의 흥미로운 도전/ 어떤 여행지가 인기를 끌까?/ 얼마나 잘 쉴 수 있느냐가 관건/ 미래에도 지중해가 인기 있을까?/ 호텔의 변신은 무한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최후의 안식처는 비행기/ 차라리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 vs. 더 멀리 떠나려는 사람들

10장 비즈니스: 새로이 전개되는 우뇌형 경제
전 세계 직업 시장이 하나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직업 시장을 바꾼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스트레스로 인한 손실은 재난 수준/ 디지털 유목민과 사라지는 직업들/ 우뇌형 경제로의 전환/ 장수하는 기업이 드문 이유/ 가치 창출의 주역은 기업이 아니라 개인/ 노동력 부족의 시대에도 경쟁은 있다/ 창의와 혁신의 인재가 대접받는 세상

11장 정부와 정치: 자국의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다
9.11 이후의 세계/ 국가의 축소와 전쟁 양상의 변화/ 인구 노령화와 이민자 증가가 미치는 영향/ ‘행복의 정치’와 국수주의의 확대/ 석유가 고갈되고 난 후/ 환경 세금, 과연 효과가 있을까?/ 문제는 가난한 사람들/ 물 부족 사회의 어두운 미래/ 중국의 미래에 대한 네 가지 시나리오/ 교육에 시장 원리를 도입하라고?/ 여학생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남학생들을 구제하라/ 세금 체계의 파격적인 변화/ 범죄 예방은 어떻게 진화할까?/ 미래 범죄의 모습/ 유권자들의 관심은 오직 하나

12장 결론: 앞으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게 될까
미래가 정말 재앙일까?/ 미래 사회에 나타날 세 가지 트렌드/ 냉소적인 낙관주의자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