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이이화의) 한문공부: 고전을 만나러 가는 첫걸음
- 개인저자
- 이이화
- 발행사항
- 서울 : 역사비평사, 2009
- 형태사항
- 340 p. : 삽화 ; 25 cm
- ISBN
- 9788976962751
- 청구기호
- 711.47 이69ㅎ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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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1576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1576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고전을 만나러 가는 첫.걸.음.
최근 한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부터 급수시험에 매달릴 만큼 한자 열풍이 불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자 학습만이 너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조상들과 동아시아 사람들이 수천 년 축적해온 문화와 지혜는 제거한 채, 점수와 급수에 급급해 한자의 음·뜻을 외우기만 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라도 한자를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 낫겠지만, 역사의 지혜와 삶의 결에 대한 이해가 없는 공부가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문법을 중심으로 한 학습서이지만, 우리 고전을 포함해서 좋은 글들이 많아 글을 익히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며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자에 대해 늘어난 관심이 한문 학습으로까지 이어져 우리 고전은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와 지혜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
이병주_전국한문교사모임 회장
한자의 기원에서부터 고전과 사료 읽기까지
自學自習을 이끌어주는 역사학자의 한문 공부 노하우
이 책은 실천적 역사학자로서 역사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이이화 선생이 고전과 사료더미에 파묻혀 지내면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한문 문법서 형식으로 구성해낸 책이다.
그동안 국내에도 이와 관련된 저서들이 많이 나왔지만, 너무 전공학자 위주로 짜여 있거나 예문이 중국 경서 위주로 제시되어 있어 교양으로 한문을 공부하려는 일반인이나 이제 막 학문 세계에 입문한 초학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저자 또한 어린 시절 한학자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 기본 소양을 갖추긴 했지만, 정식으로 역사학을 연구하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 국사학도로서 한문 사료를 독해하는 데 한문 지식이 필요함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한문을 가르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된 한문 문법서가 절실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문자학이나 한문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초학자 시절부터 틈틈이 정리해온 자료를 검토하고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보태어 역사 연구 과정에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저자는 1장 입문편에서부터 6장 실제편까지, 저자 자신의 자학자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문자들이 한자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한문 문장까지 단계별로 한문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존 도서들의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구성에서 풀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한자 학습을 넘어서 한문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익히려는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1장 입문편에는 한자의 기원에서부터 변천·짜임새·특성 등을 담았으며, 2장 기초편에서는 단어와 문장의 구성·어순·생략·현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3장과 4장의 문법편은 품사와 문형에 대한 설명으로 기본적인 한문 문장 이해를 돕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장 응용편과 6장 실제편에서는 고전과 사료에서 명문을 추려 한문 문장의 깊은 맛을 보이려 했다.
저자는 과거 우리의 대표 지성이 남긴 글과 고전 속에서 여전히 살아 빛을 발하는 명구들을 뽑아 짜임새 있게 엮었으며, 주제별 설명에 이어 해석 문제나 자의 풀이, 연습문제 등을 제시해 앞서 익힌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 단계를 구성하였다. 이 꼭지들을 통해 무조건 쉽고 재밌기만 한 공부가 아니라, 어렵고 더디더라도 ‘공부’의 참맛을 깨쳐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명문장의 뜻을 깨치고 고전의 향기를 접한다
한자 학습을 넘어, 다양한 예문으로 정확한 한문 해석 방법 배우기
한자는 표의문자로 글자의 구조가 각기 뜻을 지니고 있어, 그 구조를 깨치면 학습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그러나 한문이 문법으로 모두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많은 고전을 접하는 것이 그 지름길이다. 이 책은 우리 고전과 사료를 곁들여 그 내용을 예시함으로써 좀 더 기초적이고 단계적인 내용을 엮어 입문자들의 한문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1장 입문 단계에서부터 『기미독립선언문』, 『서유견문』, 『논어』, 『맹자』, 『삼국사기』, 『사기』 등 한문으로 구성된 산문·시·수필·소설에서 기본 문형과 특수 구문에 해당하는 예문을 다양하게 추출하여 각각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응용편에서는 『동국통감』, 『세종실록』, 『징비록』, 『열하일기』, 『지봉유설』 등 역사 인물들이 남긴 글이나 관련 사료를 제시해 한문으로 기록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각 문장을 직역하면서 문법·구문·현토들에 대한 설명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고전과 역사 사료를 바탕으로 전문 역사학자의 혜안으로 살핀 예시문을 맛보는 것은 이 책을 공부하면서 덤으로 얻게 되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이제 막 한문 공부를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에게 기초적인 한문 문법 학습은 물론, 학문으로 된 텍스트의 독해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한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부터 급수시험에 매달릴 만큼 한자 열풍이 불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자 학습만이 너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조상들과 동아시아 사람들이 수천 년 축적해온 문화와 지혜는 제거한 채, 점수와 급수에 급급해 한자의 음·뜻을 외우기만 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라도 한자를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 낫겠지만, 역사의 지혜와 삶의 결에 대한 이해가 없는 공부가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문법을 중심으로 한 학습서이지만, 우리 고전을 포함해서 좋은 글들이 많아 글을 익히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며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자에 대해 늘어난 관심이 한문 학습으로까지 이어져 우리 고전은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와 지혜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
이병주_전국한문교사모임 회장
한자의 기원에서부터 고전과 사료 읽기까지
自學自習을 이끌어주는 역사학자의 한문 공부 노하우
이 책은 실천적 역사학자로서 역사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이이화 선생이 고전과 사료더미에 파묻혀 지내면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한문 문법서 형식으로 구성해낸 책이다.
그동안 국내에도 이와 관련된 저서들이 많이 나왔지만, 너무 전공학자 위주로 짜여 있거나 예문이 중국 경서 위주로 제시되어 있어 교양으로 한문을 공부하려는 일반인이나 이제 막 학문 세계에 입문한 초학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저자 또한 어린 시절 한학자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 기본 소양을 갖추긴 했지만, 정식으로 역사학을 연구하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 국사학도로서 한문 사료를 독해하는 데 한문 지식이 필요함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한문을 가르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된 한문 문법서가 절실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문자학이나 한문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초학자 시절부터 틈틈이 정리해온 자료를 검토하고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보태어 역사 연구 과정에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저자는 1장 입문편에서부터 6장 실제편까지, 저자 자신의 자학자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문자들이 한자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한문 문장까지 단계별로 한문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존 도서들의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구성에서 풀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한자 학습을 넘어서 한문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익히려는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1장 입문편에는 한자의 기원에서부터 변천·짜임새·특성 등을 담았으며, 2장 기초편에서는 단어와 문장의 구성·어순·생략·현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3장과 4장의 문법편은 품사와 문형에 대한 설명으로 기본적인 한문 문장 이해를 돕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장 응용편과 6장 실제편에서는 고전과 사료에서 명문을 추려 한문 문장의 깊은 맛을 보이려 했다.
저자는 과거 우리의 대표 지성이 남긴 글과 고전 속에서 여전히 살아 빛을 발하는 명구들을 뽑아 짜임새 있게 엮었으며, 주제별 설명에 이어 해석 문제나 자의 풀이, 연습문제 등을 제시해 앞서 익힌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 단계를 구성하였다. 이 꼭지들을 통해 무조건 쉽고 재밌기만 한 공부가 아니라, 어렵고 더디더라도 ‘공부’의 참맛을 깨쳐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명문장의 뜻을 깨치고 고전의 향기를 접한다
한자 학습을 넘어, 다양한 예문으로 정확한 한문 해석 방법 배우기
한자는 표의문자로 글자의 구조가 각기 뜻을 지니고 있어, 그 구조를 깨치면 학습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그러나 한문이 문법으로 모두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많은 고전을 접하는 것이 그 지름길이다. 이 책은 우리 고전과 사료를 곁들여 그 내용을 예시함으로써 좀 더 기초적이고 단계적인 내용을 엮어 입문자들의 한문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1장 입문 단계에서부터 『기미독립선언문』, 『서유견문』, 『논어』, 『맹자』, 『삼국사기』, 『사기』 등 한문으로 구성된 산문·시·수필·소설에서 기본 문형과 특수 구문에 해당하는 예문을 다양하게 추출하여 각각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응용편에서는 『동국통감』, 『세종실록』, 『징비록』, 『열하일기』, 『지봉유설』 등 역사 인물들이 남긴 글이나 관련 사료를 제시해 한문으로 기록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각 문장을 직역하면서 문법·구문·현토들에 대한 설명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고전과 역사 사료를 바탕으로 전문 역사학자의 혜안으로 살핀 예시문을 맛보는 것은 이 책을 공부하면서 덤으로 얻게 되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이제 막 한문 공부를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에게 기초적인 한문 문법 학습은 물론, 학문으로 된 텍스트의 독해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장 입문: 한자의 기본 지식
1. 한자의 기원과 전래
2. 육서
3. 부수와 자전활용
4. 자획과 필순
5. 한자의 특성
·해석 연습 ·형태가 비슷한 한자 ·한자의 육서 ·부수를 찾기 어려운 한자
·한자의 정자와 속자 ·동자이훈 ·연습 문제
2장 기초: 한문의 이해
1. 단어의 구성
2. 문장의 성분
3. 한문의 어순
4. 성분의 생략과 도치
5. 한문 해석과 현토
·해석 연습 ·字義 풀이 ·연습 문제
3장 문법(1): 품사
1. 명사·대명사
2. 동사·형용사
3. 부사·접속사
4. 전치사·후치사
5. 조사·감탄사
·해석 연습 ·연습 문제
4장 문법(2): 문형
1. 평서문·의문문
2. 반어문·부정문
3. 사역문·수동문
4. 금지문·비교문
5. 가정문·도치문
·해석 연습 ·연습 문제
5장 응용: 고전 읽기(1)
1. 역사와 인물①
2. 역사와 인물②
3. 소설
4. 정음과 시가
5. 야담·기화
·해석 연습 ·字義 풀이 ·연습 문제
6장 실제: 고전 읽기(2)
1. 한시: 오언절구
2. 한시: 칠언절구
3. 사·부
4. 서·의
5. 표
·해석 연습 ·字義 풀이 ·연습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