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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1661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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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겨레신문 차한필 기자가 직접 찾아본 재중 70만 한국동포와 200만 중국동포 사회의 우리말글 교육의 현주소, 대책은 없는가?
이 책은 재중 동포사회의 교육 특히 민족의 정체성을 키우고 확인해주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우리말글 교육의 실태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지난 5년 동안 중국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동포사회를 직접 찾아보고, 우리말글 교육과 관련한 학교와 인사를 만나 취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말글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의무교육을 받을 ‘의무’와 ‘권리’가 헌법에 분명히 명시돼 있지만 재중동포 사회에서는 사문화된 지 오래다. 이는 재외동포 사회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의무교육은 고사하고 우리말글 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동포사회 교육의 문제를 넘어 앞으로 한민족 공동체를 형성해나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이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마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화는 동포사회를 한민족 공동체로 만들어 낼 때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최근 재외동포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민족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동포사회 우리말글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
중국에서 한국동포 사회의 교육은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애초 교육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동포사회가 형성돼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우리말글 교육문제는 개인의 민족 정체성을 떠나 동포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다. 더욱 심각한 건 중국동포 사회의 우리말글 교육이다. 중국동포들이 중국 전역과 한국 등 외국으로 대거 진출하는 바람에 동북 3성의 동포학교는 속속 통폐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전역의 동포사회에서는 우리말글을 배울 수 있는 학교 자체가 없어 급속히 한족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70만 한국동포와 200만 중국동포가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중국 한민족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말글 교육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을 계기로 재중동포 우리말글 교육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
목차
제1장 한국동포 사회와 교육 현황
1. 한국동포 사회
2. 한국동포 교육 현황
(1). 한국학교 현황
*인터뷰-이윤낙 천진한국학교 건축추진위원회 후원회장
*천진한국학교 신축 관련 문답
(2). 한글학교 현황
*인터뷰-심유석 심양한글학교 교장
*인터뷰-장유덕 북경한글학교 부장교사
제2장 중국동포 사회와 교육 현황
1. 중국동포 사회
2. 중국동포 교육 현황
(1). 중국동포 교육에 대한 반성: 황형규 연변대 교수
(2). 남방 진출 동포자녀의 우리말글 교육 현실
(3). 동포학교 유실 현황: 문민(서울대 석사학위 논문)
(4). 폐교 위기 넘긴 동포학교: 흑룡강성 통하현조선족학교
(5). 동포학교의 새 희망: 청도벽산조선족학교
3. 북한 문화어냐, 한국 표준어냐?
*인터뷰-류연산 연변대 교수
제3장 중국에 부는 우리말글 열풍
1. 우리말글 교육 열풍
2. 우리말글 교육의 문제점
*인터뷰-이대로 저장월수외국어대 교수
3. 중국 대학에 꽃핀 ‘우리말글 사랑’
(1). 하이난대 한국어협회의 ‘아리랑축제’
(2). 저장월수외국어대에서 펼쳐진 ‘한글문화큰잔치’
제4장 재외동포 우리말글 교육정책과 나아갈 방향
1. 세계 속 우리말글
2. 재외동포 우리말글 교육 지원 현황
3. 세종학당의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부록 중국 전역 한국학교. 한글학교.조선족학교 현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