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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는가?: 마키아벨리로 본 이명박 오바마로 본 노무현

개인저자
박성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베가북스, 2009
형태사항
335 p. ; 23 cm
ISBN
9788992309240
청구기호
340.911 박53ㄷ
서지주기
참고문헌(p. 335)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68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168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방송기자 박성래는 가슴이 답답하다. 취임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과 국정의 방향이 백성들의 희망과는 너무도 다르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질식할 것만 같은 심정으로 대통령을 향한 편지도 써보건만, 돌아오는 건 비난보다 더 쓰린 침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둘러싸고 노출된 국민들의 반응으로 판단컨대, 답답한 것은 자신뿐만이 아니다. 박성래의 손끝은 다시 근질거리기 시작한다. 우리네 대통령들의 극명한 대조는 명치끝을 서늘하게 하고, 각자가 드러낸 안타까운 미흡함은 먼 나라 대통령 오바마와 링컨의 넉넉한 통치 철학과 비교되면서 씻지 못할 자괴감만 불러온다. 우리는, 왜, 저들과 달리,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걸까?

그래서 박성래는 오랫동안 자신을 매료시켰던 오바마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들여다보고, 다른 한편으로 권력의 현실을 얄밉게도 정확히 간파했던 마키아벨리를 들쑤셔 물어보기로 한다. 해답은 그다지 어렵잖게 나타나는 것 같다. 정치라는 ‘일’을 향한 지도자의 성의와 진정성, 무엇보다 국민의 느낌에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이 둘을 가능하게 만드는 진솔한 자기성찰! 사랑으로 다스리면서도 경멸 받지 않고, 경외심을 심어주면서도 미움을 사지 않는 포용의 리더십은 그토록 어려운 노릇일까? 그러나 어쩌면 이건 지도자만의 의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짐일는지도 모른다. 이익과 명예를 조화시키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하늘과 땅을 동시에 보는 밝은 눈의 지도자는 그저 한 개인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리더십을 가능케 하는 환경은 바로 우리 모두의 몫이리라.
목차

머리말

제1부 오바마와 이명박, 그리고 마키아벨리
01장 오바마 기준으로 본 MB
02장 ‘사랑과 두려움’, 마키아벨리의 두 가지 리더십
03장 ‘사랑’을 쓰는 리더의 함정
04장 노무현의 마지막 비르투
05장 ‘두려움’을 쓰는 리더의 함정
06장 MB는 미움을 피했는가?
07장 ‘사랑과 두려움’ 어느 쪽이 나은가?
08장 현실주의 VS 이상주의

제2부 오바마 VS 마키아벨리
09장 엉큼한 오바마 군, 앙큼한 로빈슨 양
10장 무엇이 미움을 불러일으키는가?
11장 맞수 이회창, 노무현, 그리고 오만
12장 젊은 오바마는 ‘왕비호’였다.
13장 MB, 반쪽짜리 마키아벨리
14장 MB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가?
15장 이익이 중한가, 명예가 중한가?
16장 사람을 존중하는 정치
17장 공감, 링컨, 그리고 노무현
18장 오바마의 공감
19장 MB와 노무현 공감
20장 마키아벨리는 부도덕하다

제3부 현실주의 머리꼭대기에 앉은 이상주의자
21장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
22장 위기에 강한 리더십
23장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제4부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 성찰
24장 지배적 가치를 발굴하라
25장 신자유주의를 뛰어넘다
26장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건 뭐? 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