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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한울아카데미 1175

사회과학에서의 문화 개념: 사회학과 인류학을 중심으로

대등서명
La notion de culture dans les sciences sociales
발행사항
파주 : 한울, 2009
형태사항
207 p. ; 23 cm
총서사항
한울아카데미
ISBN
9788946051751
청구기호
331.5 쿠57ㅅ
일반주기
원저자명: Denys Cuche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88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188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세분화되고 광범위한 문화 개념의 정립을 위하여
명료하게 정리한 ‘문화’ 개념과 그 발달과정


[핵심 요약]

‘문화’라는 단어는 ‘교양이 있다’라는 다소 고상한 의미와 개별화되는 민족학적 의미를 둘 다 포괄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오늘날 모든 사회 집단은 고유의 문화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집단적 표현 형태는 ‘문화’가 되었다. 문화는 세분화되고 조각으로 나누어졌다.
이 책은 ‘문화’라는 단어의 어원을 밝히는 작업에서 출발하여 문화의 의미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 문화이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더해 미국과 유럽에서 ‘문화’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서로 대립되는 이론들의 장단점을 명료하게 설명하면서 기존의 해석과 수용이 발견하지 못했던 이론의 새로운 측면을 부각한다. 또한 지나간 문화이론에 대한 현대적 비판이 갖는 맹점을 지적해내고 있기에, 인문학과 사회학을 넘나드는 모든 연구자에게 문화의 개념과 문화정치학적 함의를 읽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기획의도 및 출간 의의]

이 책은 프랑스 La Dcouverte 출판사에서 기획한 인문사회 시리즈 중 하나로, 유럽과 미국에서 18~20세기까지 사회과학·민족학·문화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어진 문화에 대한 연구와 이론, 그 배경 사상 등을 정리하여 현재 사회과학에서 쓰이는 문화, 문명화, 문화적 정체성 등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관계된 다양한 개념들의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2004년 프랑스에서 출간 후 3만 부를 돌파한 이 책은 이탈리아, 아랍, 포르투갈, 스페인, 브라질, 그리스, 루마니아에서 번역되었다.
부산대 인문학 연구소가 진행하는 인문한국 사업의 연구결과물로 번역되었으며, 문화 이론 분야에서 프랑스 출신 이론가들의 비중이 매우 큰데도 프랑스 서적의 번역이 많지 않은 실정에서 이 책은 더 가치 있는 번역서가 될 것이다. 문화이론에 관한 소개서 중 이론에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면서 대학 교양강좌 이상의 수준을 가지므로 강의용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내용 소개]

이 책은 서론과 7장으로 이루어진 본론, 그리고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문화 개념의 사회적 탄생, 그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 학계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제2장은 타일러, 보아스 등과 프랑스 민족학자들의 문화 개념 창시와 그 이론적 의미를 통해 문화의 개념을 살펴본다. 제3장은 문화 개념의 성공 요인, 문화인류학의 교훈, 말리노프스키와 문화의 기능주의적 분석과 그 성과 등 문화 개념의 성공에 대해 다룬다. 제4장은 ‘문화 혼종’ 개념 및 혼종 이론과 문화주의 등 문화의 혼종과 접촉에 대해 연구한다.
제5장은 대중문화와 계급 문화 등 계급·계층과 문화의 관계를 조명하며, 제6장은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객관론적·주관론적 개념과 관계적·상황적 개념, 정체성의 경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제7장은 이러한 문화 개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그 문제에 대해, ‘정치 문화’·‘기업 문화’·‘이주민 문화’ 등으로 살펴본다. 마지막 역설적 결론 장에서는 이런 문화 개념의 ‘사용’ 문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화 상대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에 대해 정리하며 글을 맺는다.
목차
서론 제1장| 문화의 개념과 어휘의 사회적 탄생 중세: 19세기 프랑스어에서의 문화 개념 | 문화 그리고 문화-문명화 대립에 대한 프랑스와 독일의 논쟁 제2장| 문화의 과학적 의미 타일러와 문화의 보편적 개념 | 보아스와 문화 개별주의 개념 | 프랑스 민족학 창시자들의 문화에 대한 사상 제3장| 문화의 개념의 성공 성공의 요인 | 보아스의 유산: 문화의 역사 | 말리노프스키와 문화의 기능주의적 분석 | ‘문화와 인성’학파 | 문화인류학의 교훈 | 레비스트로스와 문화의 구조적 분석 | 문화주의와 사회학: 하위문화와 사회화의 개념 | 문화의 상호작용주의적 접근방법 제4장|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 문화 개념의 재해석 원시 신앙 | ‘문화 혼종’ 개념의 창안 | 문화 혼종 이론과 문화주의 | 로제 바스티드의 문화 혼종의 사회적 범위 | 문화적 접촉 상황에 대한 유형 | 문화 개념의 쇄신 | 문화적 접촉에 대한 연구의 부흥 제5장| 사회적 계층과 문화적 계층 지배문화와 지배받는 문화 | 민중문화 | 대중문화의 개념: 문화의 지구화를 향해 | 계급 문화 | 부르디외와 ‘아비투스’의 개념 제6장| 문화의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의 객관론적·주관론적 개념화 | 관계적 개념과 상황적 개념 | 정체성, 국가의 문제 | 다차원적 정체성 | 정체성의 전략 | 정체성의 경계 제7장| 문화 개념의 사회적 문제와 활용 ‘정치 문화’의 개념 | ‘기업 문화’의 개념 | ‘이주민 문화’와 ‘출신 문화’ 역설적 결론| 문화 상대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의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