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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2030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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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은 세상의 한쪽 면만을 보고 있지 않은가?
비즈니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요소들,
그 요소 간의 관계에서 현실 돌파의 에너지를 찾아라!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가장 안정된 조직은 불안정하고, 가장 불안정한 조직이 안전하다.”
-전 NEC 회장 고바야시 고지
“칠흑 같은 터널을 벗어나 자욱한 안개 속을 걷고 있다.”2009년의 험난한 경영환경을 헤쳐가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적절한 표현이다. 20세기 후반부터 지속되어 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글로벌화의 심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 등의 거대한 조류는 기업의 불확실성을 한층 더해 왔다. 그나마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산버블로 기업들이 막연하게나마 안심할 수 있었다면, 쓰나미처럼 밀어닥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비즈니스 현장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도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를 계속한다. 그래서 조직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가 엄청난 성공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조직을 심각한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생존하는 기업이 되려면 여러 구성 요소들의 상호작용, 즉 ‘관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개별적인 요소 자체보다는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책은 소니, GE,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와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적응하며 성장해갈 수 있는 새로운 전략들을 제시한다.
혼돈의 시대, 문제의 해결책은 요소들의 관계에 있다.
혼돈의 시기는 호황에 드러나지 않던 경쟁우위의 명암이 극명해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기업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가 수면 아래에서 서서히 떠오르는(emerging) 격동의 시기이다. 이 시기를 헤쳐나갈 역량을 갖춘 기업이 또 한 시대의 번영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은 역사는 지난 세기부터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고,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런 혼돈의 시기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길, 그 이면을 관통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문제에 직면하면 우리는 문제를 잘게 쪼개어 생각하기 편한 요소 단위로 환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낸 판단을 쉽게 전체의 속성인 양 일반화시켜 버린다. 하지만 사실 해결책은 개별 구성 요소 그 자체보다는, 그들 사이의 관계에 숨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경영자들이 복잡성의 기본을 이해하고 실제 경영에 응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복잡계 경영’이라고 이름 짓고, 이를 실천하여 꾸준한 경쟁우위를 누리는 기업을 '이머전트 코퍼레이션(Emergent Corporation)', 즉 '창발기업(創發企業)'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창발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9가지 원리를 3개 틀에 담아 제시한다.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의 원리 - 자기조직화 경영
첫 번째 틀은 ‘자기조직화 경영’이다.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는 창발현상의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이는 외부로부터의 명시적인 통제가 없어도 내부 구성 주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조직화된 상태를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강력한 경영자의 규율이 없이도 자율적인 창의성을 발휘하여 밑바닥에서 팀을 조직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기업들을 떠올리면 된다. 여기서는 기업에서 새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① 의도적으로 혼돈을 조성하고 ② 작은 요동에 주목하고 ③ 네트워크를 촉매로 활용하라는 3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하는 조직의 원리 - 적응 경영
두 번째로 저자들은 ‘적응 경영’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적응(adaptation)’은 인간이 태고 이래로 끊임없이 밟아온 과정이다. 인간은 야생의 험악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른 포식자, 질병에 노출되면서 생존에 필요한 형질을 체득해 왔다. 이제 문명화된 세상에서도 각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다른 경쟁사, 고객들과 마주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존속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끝없는 변화의 시도가 ‘적응’이다. 이 책에서는 적응을 이해하는 좀 더 큰 변화의 틀로서 ‘진화(evolution)’의 원리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즉 ① 전략의 로드맵을 주시하고 ② 워킹과 점핑을 조합하고 ③ 적절한 선별 메커니즘을 확립하라는 효과적인 적응의 원칙 3가지를 제시한다.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혜안의 원리 - 시스템 사고 경영
마지막으로 저자들은‘시스템 사고 경영의 원리’를 들어 복잡한 현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앞서의 6가지 원리는 복잡한 경영환경에서 부단히 혁신해가는 기업조직이 지향하고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마지막 3개의 원리들은 시야를 옮겨 그 속에서 직면하는 전략적 문제를 풀어가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앞서 쌓아온 복잡성에 대한 시각을 확장해 기업의 큰 발전 경로뿐 아니라 세세하게 부딪히는 여러 경영상의 문제들의 해법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잡하게 얽힌 요소간 관계를 가시화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사고의 도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① 배후의 시스템 구조를 파악하고 ② 관계 속에서 해답을 찾고 ③ 시뮬레이션을 통해 통찰을 다듬으라고 제시하며 다소 막연하게만 보이는 복잡성을 조금 미시적인 시각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과 원칙을 풀어놓는다.
창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 진화론 탄생 150주년을 맞아 학문의 융합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현실을 맞아 출간된 이 책은 복잡성의 원리로 경영 현장의 문제들을 풀어가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대, 진정으로 복잡성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분들은 물론, 이 시대에 창조성의 돌파구를 찾아 고민하는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요소들,
그 요소 간의 관계에서 현실 돌파의 에너지를 찾아라!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가장 안정된 조직은 불안정하고, 가장 불안정한 조직이 안전하다.”
-전 NEC 회장 고바야시 고지
“칠흑 같은 터널을 벗어나 자욱한 안개 속을 걷고 있다.”2009년의 험난한 경영환경을 헤쳐가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적절한 표현이다. 20세기 후반부터 지속되어 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글로벌화의 심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 등의 거대한 조류는 기업의 불확실성을 한층 더해 왔다. 그나마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산버블로 기업들이 막연하게나마 안심할 수 있었다면, 쓰나미처럼 밀어닥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비즈니스 현장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도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를 계속한다. 그래서 조직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가 엄청난 성공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조직을 심각한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생존하는 기업이 되려면 여러 구성 요소들의 상호작용, 즉 ‘관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개별적인 요소 자체보다는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책은 소니, GE,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와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적응하며 성장해갈 수 있는 새로운 전략들을 제시한다.
혼돈의 시대, 문제의 해결책은 요소들의 관계에 있다.
혼돈의 시기는 호황에 드러나지 않던 경쟁우위의 명암이 극명해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기업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가 수면 아래에서 서서히 떠오르는(emerging) 격동의 시기이다. 이 시기를 헤쳐나갈 역량을 갖춘 기업이 또 한 시대의 번영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은 역사는 지난 세기부터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고,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런 혼돈의 시기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길, 그 이면을 관통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문제에 직면하면 우리는 문제를 잘게 쪼개어 생각하기 편한 요소 단위로 환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낸 판단을 쉽게 전체의 속성인 양 일반화시켜 버린다. 하지만 사실 해결책은 개별 구성 요소 그 자체보다는, 그들 사이의 관계에 숨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경영자들이 복잡성의 기본을 이해하고 실제 경영에 응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복잡계 경영’이라고 이름 짓고, 이를 실천하여 꾸준한 경쟁우위를 누리는 기업을 '이머전트 코퍼레이션(Emergent Corporation)', 즉 '창발기업(創發企業)'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창발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9가지 원리를 3개 틀에 담아 제시한다.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의 원리 - 자기조직화 경영
첫 번째 틀은 ‘자기조직화 경영’이다.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는 창발현상의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이는 외부로부터의 명시적인 통제가 없어도 내부 구성 주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조직화된 상태를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강력한 경영자의 규율이 없이도 자율적인 창의성을 발휘하여 밑바닥에서 팀을 조직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기업들을 떠올리면 된다. 여기서는 기업에서 새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① 의도적으로 혼돈을 조성하고 ② 작은 요동에 주목하고 ③ 네트워크를 촉매로 활용하라는 3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하는 조직의 원리 - 적응 경영
두 번째로 저자들은 ‘적응 경영’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적응(adaptation)’은 인간이 태고 이래로 끊임없이 밟아온 과정이다. 인간은 야생의 험악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른 포식자, 질병에 노출되면서 생존에 필요한 형질을 체득해 왔다. 이제 문명화된 세상에서도 각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다른 경쟁사, 고객들과 마주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존속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끝없는 변화의 시도가 ‘적응’이다. 이 책에서는 적응을 이해하는 좀 더 큰 변화의 틀로서 ‘진화(evolution)’의 원리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즉 ① 전략의 로드맵을 주시하고 ② 워킹과 점핑을 조합하고 ③ 적절한 선별 메커니즘을 확립하라는 효과적인 적응의 원칙 3가지를 제시한다.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혜안의 원리 - 시스템 사고 경영
마지막으로 저자들은‘시스템 사고 경영의 원리’를 들어 복잡한 현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앞서의 6가지 원리는 복잡한 경영환경에서 부단히 혁신해가는 기업조직이 지향하고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마지막 3개의 원리들은 시야를 옮겨 그 속에서 직면하는 전략적 문제를 풀어가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앞서 쌓아온 복잡성에 대한 시각을 확장해 기업의 큰 발전 경로뿐 아니라 세세하게 부딪히는 여러 경영상의 문제들의 해법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잡하게 얽힌 요소간 관계를 가시화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사고의 도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① 배후의 시스템 구조를 파악하고 ② 관계 속에서 해답을 찾고 ③ 시뮬레이션을 통해 통찰을 다듬으라고 제시하며 다소 막연하게만 보이는 복잡성을 조금 미시적인 시각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과 원칙을 풀어놓는다.
창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 진화론 탄생 150주년을 맞아 학문의 융합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현실을 맞아 출간된 이 책은 복잡성의 원리로 경영 현장의 문제들을 풀어가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대, 진정으로 복잡성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분들은 물론, 이 시대에 창조성의 돌파구를 찾아 고민하는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art 1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의 원리 - 자기조직화 경영
Principle 1. 의도적 혼돈을 조성하라
혼돈, 새로운 질서의 원천
의도적 혼돈의 창조 방법: ① 도전적 목표를 제시한다
의도적 혼돈의 창조 방법: ② 공진화를 유도한다
의도적 혼돈의 창조 방법: ③ 돌격대를 양성한다
의도적 혼돈의 창조 방법: ④ 고객 성향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Principle 2. 작은 요동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작은 요동과 나비효과
작은 요동, 죽이거나 살리거나: ① 확산을 방지한다
작은 요동, 죽이거나 살리거나: ② 시스템적 창출 및 확산
갈수록 중요해지는 작은 요동
Principle 3. 네트워크를 촉매로 활용하라
자기조직화의 촉매, 네트워크
조직 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① 기능횡단 팀을 양성한다
조직 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② 비공식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조직 외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① 플랫폼 전략을 추구한다
조직 외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② 느슨한 외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Part 2 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하는 조직의 원리 - 적응 경영
Principle 4. 전략의 로드맵을 주시하라
변화는 계속된다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열쇠
로드맵 제1단계: 비전을 설정한다
로드맵 제2계: 시나리오를 수립한다
실행을 통한 학습
환경과의 끊임없는 적합성 유지
Principle 5. 워킹과 점핑을 조합하라
자생적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
워킹과 점핑의 의미
워킹과 점핑의 조화
워킹과 점핑을 구별하라
Principle 6. 적절한 선별 메커니즘을 확립하라
적응의 원천은 무엇인가?
선별 메커니즘의 2가지 차원
내부 선별메커니즘의 구축
외부 선별메커니즘의 형성
상생의 기업생태계 형성이 지속 성장의 원천
Part 3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혜안의 원리 - 시스템 사고 경영
Principle 7. 배후의 시스템 구조를 파악하라
현상에 대한 집착이 낳는 오류들
사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라
피드백 루프를 발견하라
성장 지속의 열쇠
변화의 패턴을 파악하라
Principle 8. 관계 속에서 해답을 찾아라
경험과 직관의 함정
문제를 시스템 수준에서 바라보는 조직문화를 정립하라
시스템의 관계 속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내라
관계를 지배하는 규칙에서 문제 해결의 지렛대를 움직여라
Principle 9.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라
시스템을 스스로 작동하게 하라
변화 메커니즘을 모형화하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