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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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2105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210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오 하느님>의 개정판. <아리랑>, <한강>, <태백산맥> 등의 대하소설이 민족의 역사를 객관적 시각으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사람의 탈>은 역사 속에 존재했던 개인, 인간 존재로 눈을 돌려 그들의 삶을 '기록'한다.
계간 「문학동네」 2006년 겨울호, 2007년 봄호에 걸쳐 2회 분재되었던 원고를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200자 원고지 600매가 채 안 되는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대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유타 해안, 미군의 포로로 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독일 군복 차림의 아시아인을 찍은 보도사진.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이 남자는 1939년 8월 만주 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적군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 데 강제 투입되었다.
<사람의 탈>은 바로 이 사진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다. 한 장의 빛바랜 흑백사진에서 출발하는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끝나는 역사적 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작중인물들의 생사와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또한 2차 세계대전사를 구획짓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과 상당 부분 겹쳐진다.
계간 「문학동네」 2006년 겨울호, 2007년 봄호에 걸쳐 2회 분재되었던 원고를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200자 원고지 600매가 채 안 되는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대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유타 해안, 미군의 포로로 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독일 군복 차림의 아시아인을 찍은 보도사진.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이 남자는 1939년 8월 만주 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적군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 데 강제 투입되었다.
<사람의 탈>은 바로 이 사진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다. 한 장의 빛바랜 흑백사진에서 출발하는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끝나는 역사적 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작중인물들의 생사와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또한 2차 세계대전사를 구획짓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과 상당 부분 겹쳐진다.
목차
1. 일본군
2. 소련군
3. 독일군
4. 미군의 포로
5. 소련에서...
해설 | 복도훈 노르망디의 실종자
작가의 말 그 잔혹한 사람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