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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한국문학전집 38

제1과 제1장: 이무영 단편선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09
형태사항
455 p. ; 21 cm
총서사항
한국문학전집
ISBN
9788932019550 9788932015521(세트)
청구기호
813.6 문38
서지주기
작가연보수록 참고문헌: p. 452-453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2500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2500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한국 농민문학의 선구자 이무영의 주요 단편 13편 수록.

이무영은 한국 문학사에서 농민문학의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의 소설은 크게 보면 농민의 삶을 다룬 것들과 일상적 도덕의 문제를 다룬 것들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작가 이무영의 개성을 성공적으로 드러낸 것은 전자의 작품들이다.
「제1과 제1장」(1939)은 이무영의 대표적인 귀농소설이다. 「흙의 노예」는 「제1과 제1장」의 속편에 해당한다. 이 작품에서는 땅을 지키려는 농민들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 여기서 ‘흙의 아들’이자 ‘흙의 노예’로 살아온 김영감의 자살은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문서방」은 농촌 사람들의 애환을 다룬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가족을 잃은 슬픔과 더불어 농촌 생활에서 느끼는 기대감과 잔잔한 기쁨 등이 그려지고 있다. 「농부전초」는 도시 지향적 인물인 아들과 농촌 지향적 인물인 아버지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아들은 도시에 나가 고학하며 성공을 꿈꾸지만, 아버지는 농사짓는 일만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그 뒤 아들은 고위 공직자의 자리에 오른다. 어느 날 아들은 문득 20년간 잊고 산 아버지가 그리워지고 가족들과 함께 시골에 다녀오기로 한다. 장편소설 『농민』은 동학혁명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여기에서는 양반에 의한 농민 수탈의 실상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맥령』에서는 궁핍한 농촌의 현실과 그 궁핍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부조리의 문제 등이 다루어진다. 예전에는 양반 등쌀에 농민이 못살았지만 이제는 조직적인 부조리가 농민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들 작품에서 작가 이무영은, 농민을 계몽의 대상이 아닌, 흙을 일구는 그들의 삶을 통해서 진실한 깨달음을 얻는 자족적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의 농민소설은 인간을 향한 긍정적 시선과 삶의 부조리한 면을 파헤치는 지식인의 냉엄한 비판 의식이 공존하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제1과 제1장 흙의 노예 문 서방 농부전 초 청개구리 모우지도 유모 용자소전 이단자 B녀의 소묘 O형의 인간 들메 며느리 주 작품 해설 이단자적 삶의 기록/전영태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