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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 아이와 함께 완벽한 셋이 되는 출산 후 행복한 부부 되기 6단계

대등서명
And baby makes three
발행사항
서울 : 해냄출판사, 2008
형태사항
327 p. ; 23 cm
ISBN
9788973379712
청구기호
332.22 가838ㅂ
일반주기
원저자명: John M. Gottman, Julie Schwartz Gottman 표제관련정보: 세계적인 심리치료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의 <가트맨 부부 치료법> 결정판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255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255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심리치료 권위자 가트맨 박사 부부의 최신간!

“우리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부간의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입니다”
― 존 가트맨 박사

아이와 함께 완벽한 셋이 되는 출산 후 행복한 부부 되기 6단계
자녀교육서를 읽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책!


새 생명의 탄생이 주는 축복과 기쁨은 잠시일 뿐, 잠시라도 한눈 팔 사이 없이 돌봐야 하는 어린 생명은 부부를 곤란에 빠뜨린다. 출생 후 42분 만에 어른의 얼굴 표정을 모방할 수 있고 엄마의 음성에는 100퍼센트, 아빠의 음성에는 80퍼센트 얼굴을 돌리는 민감한 존재 아기. 그리고 그와 함께 느닷없이 찾아오는 수면 부족, 가사 분담, 비용 지출 등은 출산을 경험한 부부 중 67퍼센트를 ‘관계의 폭탄’으로 만들고 있다. 전보다 훨씬 고되게 일하면서도 서로에게 감사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성적 욕망이 가파르게 하락하며, 특히 모유 수유를 할 경우에는 빈곤한 상태에까지 이른다. 심지어 산모가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면 남편은 가정에서 소외되어 육아를 도외시하고 직장일에만 몰두하는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세계적인 부부·가족 감정치료 권위자인 존 가트맨 박사가 1998년부터 시작한 ‘신생아와 함께 살기(Bringing Baby Home)’ 프로그램의 성과로 얻어진 『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은, 결혼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악재들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해 소중한 우리 아이를 더 똘똘하고 더 긍정적으로 키워낼 것인가를 다룬 부부관계 치료서다.
가트맨 박사는 연구를 통해, 부부 세 쌍 중 두 쌍이 출산 후 만족도가 심각하게 낮아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심리학자 르매스터(E. E. LeMasters)가 갓난아기의 부모들 중 83퍼센트가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는다고 분석한 것과 거의 같은 수치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열정이나 성생활, 로맨스 감정 등을 찾아보기 어려워지며, 산모의 경우에는 신체적 탈진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아이에게는 욕구에 반응해 주고 열광적으로 함께 놀아줄 부모가 필요하지만, 부모가 괴롭고 우울한 경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갈등이 심한 부부에게서 자라나는 아이의 경우에는 언어발달이나 대소변 가림이 늦고, 심지어 자기진정(self-soothing)도 매우 늦다. 심리학자 티파티 필드(Tiffany Field)는 이러한 발달부진이 평생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게다가 부부싸움을 듣거나 본 아기는 혈압이 상승하고, 사이가 멀어진 엄마 아빠와 함께 놀 때는 표정과 감정이 일치하지 않아 혼란스러움을 겪는다. 심지어 부모의 경미한 우울증조차도 아이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가 되기 위해 부부에게는 평온한 상태의 마음과 안정적인 감정교류가 절실하다. 이 책에서 가트맨 박사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크게 6단계를 깨우칠 것을 제안한다. 첫번째로 우리가 모두 같은 처지라는 사실을 인정할 것, 두번째로 아기의 요구에 응하는 것에서 기쁨을 찾을 것, 세 번째로 부부 사이에 갈등을 식히고, 네 번째로 진한 우정과 신바람 나는 성생활을 통하여 서로를 음미할 것, 다섯 번째로 다정한 아빠 역할을 보탤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풍부한 정신적 유산을 만들어 보존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갈등관리 기술로는 ① 논의의 시작을 부드럽게 하기, ② 상대방의 영향력을 받아들이기, ③ 자기진정으로 흥분을 가라앉히기, ④ 양보하고 타협하기, ⑤ 관계보수 작업의 중요성을 깨닫기, ⑥ 부부싸움이 끝난 후 상황을 이해하고 정리하기, ⑦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⑧ 결코 풀리지 않는 문제를 받아들이고 이야기하기 등이다.
가트맨 방식의 특장점인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사례와 연습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이 책에서 가트맨 박사는 갈등관리와 더불어 부부간의 성생활 유지, 아버지의 존재 확보를 강조한다. 일상생활에서 무뎌지기 쉬운 부부간의 로맨스를 강화해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문제다. 또한 정자은행과 싱글맘의 증가로 아버지라는 존재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저자는 엄마들이 아이에게 조심성을 향상시키는 데 비해 아빠들은 갓난아이가 세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자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역설한다. 물론 아빠가 꼭 남성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보육자의 역할분담 상에서 이제까지 연구결과로는 각각의 성(性)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된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가족에게 필요한 정신적 유산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부부에서 부모로 변화할 때 나에서 우리로의 ‘우리감(we-ness)’을 만들고 가족의 역사적인 유산 을 형성함으로써 가치관과 믿음을 공유해 화목한 가정을 넘어 신뢰의 가족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부부간의 사랑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튼튼하고 사랑스런 관계를 형성케 해주는 가트맨 박사의 6단계 처방법과 8가지 갈등관리의 기술을 따라하다 보면, 갈등과 우울증을 방지해 부부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뿐 아니라, 아기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식 감정치료 전문가 최성애 박사와 조벽 교수 부부가 함께 번역해 국내 실정이 충분히 반영된 이 책은, 갈등의 실제 상황이 재연되어 있어 현장감이 살아 있다. 각 장 말미에 체계적으로 소개된 연습문제를 배우자와 함께 실습해 본다면, 부부간 감정교류에서 오는 만족감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아이가 태어난 후, 부부의 사랑은 더 중요해집니다

| 행복한 부부 되기 1단계 | 1 우리는 모두 같은 처지에 있다
| 행복한 부부 되기 2단계 | 2 아기에게서 기쁨을 발견한다
| 행복한 부부 되기 3단계 | 3 부부 사이의 갈등을 식힌다
| 갈등 관리 1 | 4 문제를 꺼낼 때 부드럽게 시작한다
| 갈등 관리 2 | 5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
| 갈등 관리 3 | 6 자기진정으로 흥분을 가라앉힌다
| 갈등 관리 4 | 7 양보하고 타협한다
| 갈등 관리 5 | 8 보수 작업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 갈등 관리 6 | 9 부부싸움 후 상황을 이해하고 정리한다
| 갈등 관리 7 | 10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한다
| 갈등 관리 8 | 11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 행복한 부부 되기 4-1단계 | 12 우정을 음미한다
| 행복한 부부 되기 4-2단계 | 13 성생활을 뜨겁게 유지한다
| 행복한 부부 되기 5단계 | 14 다정한 아빠 역할을 보탠다
| 행복한 부부 되기 6단계 | 15 정신적 유산이라는 빵을 굽는다

감사의 말 15년의 긴 연구를 마치고
옮긴이의 말
자녀를 키우는 길고도 소중한 여정을 시작한 부부들에게 _최성애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_조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