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전반적 특징 ○전반적으로 김정일 유훈을 앞세우며 김정은을 중심으로 내부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북한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접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음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는 선군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영원한 단결의 중심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곧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 ○올해 신년공동사설 구성은 김일성 사망 다음해 1995년 신년 공동사설처럼 김정일에 대한 애도 표시와 함께 영도 업적 거론 → 김정은 중심의 결속 강조 → 지난해 업적 평가 →올해 과제 제시의 순서로 구성하였고 ·1995년에 당보 군보 청년보 공동사설 형태로 신년사 발표를 시작하였고 그해에는 1994년 김일성의 신년사 육성을 동시에 내보냄 -김정일에 대한 애도 표현이나 김정은 중심의 결속 강조도 당시처럼 최대의 손실 가장 큰 슬픔 령도자 두리에 일심단결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등 거의 유사한 수사와 비중으로 표현 -김정은을 당중앙위원회의 수반 혁명무력의 최고령도자로 호칭하며 절대 충성을 다짐 ○강성대국의 구호가 현저히 감소하고 강성부흥 강성국가 구호가 이를 대신하는 등 수세적인 태도를 보임 -강성대국 구호는 2010년 16회, 2011년 19회에서 올해 5회로 급감 -강성대국이라는 표현은 상징적 장기적 목표로 처리하는 기법을 사용 -김일성 탄생 100돌 및 강성대국의 문을 여는 해와 관련한 의의 및 중요성보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위대성과 업적 찬양 유훈 관철 등을 역설 ○2011년도 신년 공동사설과 비교하면 작년에는 인민생활향상 →당의 영도적 역할 →군 건설 위업 → 대남 → 대외 부문 순서로 과제를 제시했는데 올해에는 군사문제가 당의 역할보다 앞서 제시되는 순으로 바뀜 -군부의 선군혁명에서의 중추적 역할과 강성국가건설에서의 돌격대 역할을 우선적으로 강조한 것은 김정일 사후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를 안정화시키고 최우선 과제인 경제문제 해결에도군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정치사상 강화로 체제단속에 집중하면서도 인민생활향상을 우선과제로 설정하여 주민들의 불만 최소화로 체제안정도 모 -중앙당의 기능과 역할 확대로 김정은 의지도력을 당조직으로 보완 ○대남정책 기조는 당국간 대화를 외면한 채 통일전선투쟁 선동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0년 신년 공동사설을 통한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 나가야한다 는 주장이나 2011년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 는 주장과 같은 유화기조는 없어지고 반정부 투쟁 선동에 치중 -대외적으로 최소주의로 나갈 것을 암시함

Ⅰ.전반적 특징 Ⅱ. 2011년도 평가 1. 정치 2. 경제 3. 사회·문화 4. 군사 5. 대남 6. 대외 Ⅲ. 2012년도 과업 1. 정치 2. 경제 3. 사회·문화 4. 군사 5. 대남 6. 대외 Ⅳ. 2012년도 부문별 전망 1. 정치 2. 경제 3. 사회·문화 4. 군사 5. 대남 6. 대외 Ⅴ. 정책적 함의 부록 2012년 북한 신년 공동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