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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3673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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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창조성의 구성 요소가 무엇인가보다 ‘어떻게 하면’ 창조적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생각의 탄생’에서 ‘씽킹트리’까지
프레임을 바꾸는 사고의 기술!
유치원으로 향하던 아이는 집을 나서자마자 발걸음을 멈추었다. 길바닥으로 지나가는 개미들의 행렬을 발견한 것이다. 한참을 내려다 본 아이는 개미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너희들 어디 가니? 왜 줄을 맞춰서 가는데? 너희 대장은 어디에 있니? 너는 왜 가다말고 옆으로 새는 거니?’
잠시 후 유치원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 아이는 다시 출발하지만 금세 다시 멈춰 섰다. 눈앞에 반짝이는 돌을 하나 발견한 것이다. 얼른 주워든 아이는 아빠에게 질문한다.
“이 돌은 울고 있나봐. 마치 아빠가 만들어준 썰매가 녹슨 것하고 똑같아 보여.”
하지만 아버지의 대답은 간단했다.
“지저분해, 버려! 유치원에 늦겠다.”
불과 2분 거리의 유치원을 15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이의 이런 직관과 상상력, 그리고 호기심이 모두 무시된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이성의 틀에 의해 이런 식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유치원에 가면 어떤 교육이 시작될까?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선생님을 따라해 보세요’이다. 선생님 흉내를 가장 잘 내는 아이가 학습을 잘한 아이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은 제어된다. 여우는 나쁘고, 호랑이는 대개 무섭고 늙었다. 가끔 등장하는 무섭지 않은 호랑이는 아이들에게 잘 흡수되지 않는다. 이렇게 교육 받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이성적 논리와 과거의 경험에 갇혀 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1시간에 5분을 절약하면 76년 동안 몇 개월을 절약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접하면 성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종이와 연필 그리고 머릿속으로 생각해 낸 구구단이다. 하지만 5분이 1시간의 1/12이라는 것을 생각해 낸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1년의 1/12인 1개월을 생각해 내고, 76년은 76개월이라는 것을 10초면 생각해 낸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인간은 50세가 되어서도 계발할 수 있는 것이 창조성이며, 창조성은 오감과 감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세계를 인지하는 오감과 이를 해석하는 감성을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이안 길버트는 ≪씽킹트리≫에서 천재들의 사고력을 나의 사고력으로 만드는 방법을 7그루의 생각나무로 설명한다. ‘왜 생각의 나무를 키워야 하는지’에서부터 출발하여 본질을 찾아내는 방법, 자신만의 창조적 색깔을 내는 방법, 흉내 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사고의 자립을 이루는 방법, 어떻게 배우는지를 아는 방법, 하나가 아닌 또 다른 대안을 만드는 방법, 직관과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평범한 것에서도 비범함을 찾아낸다. 매일 하는 작업과 일과 속에서도 창조적으로 바꿔야 할 것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생각할 거리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왜’나 ‘어떻게’라는 물음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콜라 캔은 원통형인데, 우유팩은 왜 사각형일까? 자동차의 주유구는 왜 좌측에 있는 것도 있고, 우측에 있는 것도 있을까? 왜 남성복은 단추가 우측에 있고, 여성복은 좌측에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책의 구성
00 생각을 생각하기 전에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앞의 ‘생각’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오감과 이성을 통해 내 안에 만들어진 가치와 기준이자 행동방식이다. 하지만 뒤의 ‘생각’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현재진행형이다.
01 생각의 나무 : ‘생각’을 생각할수록 사고의 폭은 넓어진다
우리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정해진 방식으로 저장하는 것만을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 빠르고 많이 깨우치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모방한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잎과 가지를 키우는 일이고, 더 많아진 잎과 가지는 더욱더 많은 잎과 잔가지를 만들고 이들을 연결하는 능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잎과 가지의 수에서 창조성이 시작되지만, 창조물은 그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서 나온다. 다시 말하면 창조물은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잎과 가지의 무한한 연결 지점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02 본질의 나무 : ‘왜’와 ‘그래서’라는 질문의 반복으로 본질에 접근하라
화가 ‘재스퍼 존스’는 이런 말을 했다. “내 작업은 눈에 익숙한 것들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를 ‘보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이 말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한다. 하나는 남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만 세계를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껍데기가 아닌 본질을 보라는 것이다. 피카소는 자전거에서 황소의 머리를 보았다. 우리는 흘러가는 구름에서 새의 깃털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03 색깔의 나무 : 나만의 색깔을 조화롭고도 긍정적 방향으로 내세우라
세상의 모든 것들은 현재까지 존재했던 것과 앞으로 새롭게 존재할 것으로 나뉜다. 사람들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존재하는 것들을 학습함으로써 배운다. 그렇다면 앞으로 새롭게 존재할 것들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그것은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소수의 사람들의 창조성으로 만들어진다. 나머지는 그 혜택을 보거나 새로운 질서에 편입되는 사람들이다. 물론 크기가 작은 색깔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화가이자 극작가인 ‘폴 호건’은 색깔을 이렇게 말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
04 자립의 나무 : 자립은 스스로 결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스스로이게 하는 독창적인 사고는 ‘사고의 자립’에서 출발한다. 사고의 자립은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갖는 것이며,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완전한 자유다. 스스로 세계를 보는 관점을 정하는 것이고, 그 관점으로 숨은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스스로 판단하거나 결정하는 것만을 사고의 자립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반쪽의 자립에 불과하다. 주변을 돌아보라. 진정한 사고의 자립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사고의 자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육체만 살아 있고, 정신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05 학습의 나무 : 어떻게 배워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하라
다르다는 것의 의미는 존중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모두 존중 받아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존중 받을 수 있는 다름’이 우리가 배워야 할 대상이고, 이것을 색깔이라고 한다.
우리는 거의 모든 일상에서 색깔을 찾아 배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깔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 더 재미있는 것은 색깔을 찾아 배우려고 하는 순간은 이미 자신의 색깔이 누군가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항상 누군가의 색깔을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얕잡아볼 만한 대상에게서도 배워야 할 색깔을 찾아내는 안목과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06 대안의 나무 : 하나의 문제에도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준비하라
답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다. 또 답이 하나라고 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한 가지 방법이나 답만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 올빼미 중 어떤 것은 70년 이상을 산다고 한다. 만약 이 올빼미가 한 시간당 5분씩 잠을 덜 자고 사냥을 한다면, 70년을 기준으로 평생 몇 개월을 더 사냥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의 답을 내는 방법을 대수학적 방법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기하학적 방법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지금 문제를 읽으면서 생각해본 방법과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한 시간 중 5분은 12분의 1, 1년의 12분의 1은 1개월, 70년의 12분의 1은 70개월. 이렇게 말이다.
07 직관의 나무 : 다양한 변수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더욱 뛰어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몸으로부터, 자신의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깨닫는 것을 ‘직관’이라고 한다. 직관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다. 본능도 직관의 일부라고 할 수 있지만, 직관은 판단의 개념이 더 깊게 내재되어 있다. 배운 적이 없거나 증명해 보지 않았어도 무엇이 답인지를 아는 능력, 그것이 직관이다. 직관은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더 정확하게 반응한다. 두 가지만 생각할 수 있는 경우와 주변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할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후자가 더 뛰어난 직관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직관은 타고난 천재성이기도 하지만 키울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08 생각을 생각한 후에
나는 나만의 날갯짓으로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가 되었는가?
‘생각의 탄생’에서 ‘씽킹트리’까지
프레임을 바꾸는 사고의 기술!
유치원으로 향하던 아이는 집을 나서자마자 발걸음을 멈추었다. 길바닥으로 지나가는 개미들의 행렬을 발견한 것이다. 한참을 내려다 본 아이는 개미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너희들 어디 가니? 왜 줄을 맞춰서 가는데? 너희 대장은 어디에 있니? 너는 왜 가다말고 옆으로 새는 거니?’
잠시 후 유치원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 아이는 다시 출발하지만 금세 다시 멈춰 섰다. 눈앞에 반짝이는 돌을 하나 발견한 것이다. 얼른 주워든 아이는 아빠에게 질문한다.
“이 돌은 울고 있나봐. 마치 아빠가 만들어준 썰매가 녹슨 것하고 똑같아 보여.”
하지만 아버지의 대답은 간단했다.
“지저분해, 버려! 유치원에 늦겠다.”
불과 2분 거리의 유치원을 15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이의 이런 직관과 상상력, 그리고 호기심이 모두 무시된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이성의 틀에 의해 이런 식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유치원에 가면 어떤 교육이 시작될까?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선생님을 따라해 보세요’이다. 선생님 흉내를 가장 잘 내는 아이가 학습을 잘한 아이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은 제어된다. 여우는 나쁘고, 호랑이는 대개 무섭고 늙었다. 가끔 등장하는 무섭지 않은 호랑이는 아이들에게 잘 흡수되지 않는다. 이렇게 교육 받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이성적 논리와 과거의 경험에 갇혀 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1시간에 5분을 절약하면 76년 동안 몇 개월을 절약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접하면 성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종이와 연필 그리고 머릿속으로 생각해 낸 구구단이다. 하지만 5분이 1시간의 1/12이라는 것을 생각해 낸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1년의 1/12인 1개월을 생각해 내고, 76년은 76개월이라는 것을 10초면 생각해 낸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인간은 50세가 되어서도 계발할 수 있는 것이 창조성이며, 창조성은 오감과 감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세계를 인지하는 오감과 이를 해석하는 감성을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이안 길버트는 ≪씽킹트리≫에서 천재들의 사고력을 나의 사고력으로 만드는 방법을 7그루의 생각나무로 설명한다. ‘왜 생각의 나무를 키워야 하는지’에서부터 출발하여 본질을 찾아내는 방법, 자신만의 창조적 색깔을 내는 방법, 흉내 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사고의 자립을 이루는 방법, 어떻게 배우는지를 아는 방법, 하나가 아닌 또 다른 대안을 만드는 방법, 직관과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평범한 것에서도 비범함을 찾아낸다. 매일 하는 작업과 일과 속에서도 창조적으로 바꿔야 할 것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생각할 거리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왜’나 ‘어떻게’라는 물음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콜라 캔은 원통형인데, 우유팩은 왜 사각형일까? 자동차의 주유구는 왜 좌측에 있는 것도 있고, 우측에 있는 것도 있을까? 왜 남성복은 단추가 우측에 있고, 여성복은 좌측에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책의 구성
00 생각을 생각하기 전에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앞의 ‘생각’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오감과 이성을 통해 내 안에 만들어진 가치와 기준이자 행동방식이다. 하지만 뒤의 ‘생각’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현재진행형이다.
01 생각의 나무 : ‘생각’을 생각할수록 사고의 폭은 넓어진다
우리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정해진 방식으로 저장하는 것만을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 빠르고 많이 깨우치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모방한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잎과 가지를 키우는 일이고, 더 많아진 잎과 가지는 더욱더 많은 잎과 잔가지를 만들고 이들을 연결하는 능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잎과 가지의 수에서 창조성이 시작되지만, 창조물은 그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서 나온다. 다시 말하면 창조물은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잎과 가지의 무한한 연결 지점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02 본질의 나무 : ‘왜’와 ‘그래서’라는 질문의 반복으로 본질에 접근하라
화가 ‘재스퍼 존스’는 이런 말을 했다. “내 작업은 눈에 익숙한 것들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를 ‘보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이 말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한다. 하나는 남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만 세계를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껍데기가 아닌 본질을 보라는 것이다. 피카소는 자전거에서 황소의 머리를 보았다. 우리는 흘러가는 구름에서 새의 깃털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03 색깔의 나무 : 나만의 색깔을 조화롭고도 긍정적 방향으로 내세우라
세상의 모든 것들은 현재까지 존재했던 것과 앞으로 새롭게 존재할 것으로 나뉜다. 사람들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존재하는 것들을 학습함으로써 배운다. 그렇다면 앞으로 새롭게 존재할 것들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그것은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소수의 사람들의 창조성으로 만들어진다. 나머지는 그 혜택을 보거나 새로운 질서에 편입되는 사람들이다. 물론 크기가 작은 색깔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화가이자 극작가인 ‘폴 호건’은 색깔을 이렇게 말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
04 자립의 나무 : 자립은 스스로 결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스스로이게 하는 독창적인 사고는 ‘사고의 자립’에서 출발한다. 사고의 자립은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갖는 것이며,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완전한 자유다. 스스로 세계를 보는 관점을 정하는 것이고, 그 관점으로 숨은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스스로 판단하거나 결정하는 것만을 사고의 자립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반쪽의 자립에 불과하다. 주변을 돌아보라. 진정한 사고의 자립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사고의 자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육체만 살아 있고, 정신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05 학습의 나무 : 어떻게 배워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하라
다르다는 것의 의미는 존중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모두 존중 받아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존중 받을 수 있는 다름’이 우리가 배워야 할 대상이고, 이것을 색깔이라고 한다.
우리는 거의 모든 일상에서 색깔을 찾아 배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깔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 더 재미있는 것은 색깔을 찾아 배우려고 하는 순간은 이미 자신의 색깔이 누군가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항상 누군가의 색깔을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얕잡아볼 만한 대상에게서도 배워야 할 색깔을 찾아내는 안목과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06 대안의 나무 : 하나의 문제에도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준비하라
답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다. 또 답이 하나라고 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한 가지 방법이나 답만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 올빼미 중 어떤 것은 70년 이상을 산다고 한다. 만약 이 올빼미가 한 시간당 5분씩 잠을 덜 자고 사냥을 한다면, 70년을 기준으로 평생 몇 개월을 더 사냥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의 답을 내는 방법을 대수학적 방법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기하학적 방법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지금 문제를 읽으면서 생각해본 방법과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한 시간 중 5분은 12분의 1, 1년의 12분의 1은 1개월, 70년의 12분의 1은 70개월. 이렇게 말이다.
07 직관의 나무 : 다양한 변수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더욱 뛰어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몸으로부터, 자신의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깨닫는 것을 ‘직관’이라고 한다. 직관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다. 본능도 직관의 일부라고 할 수 있지만, 직관은 판단의 개념이 더 깊게 내재되어 있다. 배운 적이 없거나 증명해 보지 않았어도 무엇이 답인지를 아는 능력, 그것이 직관이다. 직관은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더 정확하게 반응한다. 두 가지만 생각할 수 있는 경우와 주변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할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후자가 더 뛰어난 직관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직관은 타고난 천재성이기도 하지만 키울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08 생각을 생각한 후에
나는 나만의 날갯짓으로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가 되었는가?
목차
들어가는 글 |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어떻게 똑똑해질 수 있는지’에 주목하라
역자의 글 |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스토리텔러의 제안
00. 생각을 생각하기 전에
01. 생각의 나무 :
‘생각’을 생각할수록 사고의 폭은 넓어진다
02. 본질의 나무 :
‘왜’와 ‘그래서’라는 질문의 반복으로 본질에 접근하라
03. 색깔의 나무 :
나만의 색깔을 조화롭고도 긍정적 방향으로 내세우라
04. 자립의 나무 :
자립은 스스로 결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것이다
05. 학습의 나무 :
어떻게 배워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하라
06. 대안의 나무 :
하나의 문제에도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준비하라
07. 직관의 나무 :
다양한 변수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더욱 뛰어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08. ‘생각’을 생각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