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문제제기 ○ 1979년 이후 진행된 중국의 급성장으로 동북아지역 강대국 간 세력전이가 발생,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현재 중국의 GDP는 5조 달러에 육박하고 미ㆍ중 간 교역량은 연간 4천억 달러를 상회,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 - 한국의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25%를 상회, 중국은 한국의 제1무역대상국으로 부상 - 중국은 국제외교, 국방 분야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미국과 중국 중심의 G2체제 가시화 ○ 2011년 1월 18～21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집권 후 최초로 미국을 국빈 방문,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41개항의 공동성명문을 발표 ○ 이번 미ㆍ중 정상회담은 1979년 1월 덩샤오핑 부주석이 방미하여,미ㆍ중간 국교를 수립한 이후 2010년 남중국해 문제, 한반도 문제, 위안화절상 문제 등을 매개로 전략적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양국관계에서 향후 국제질서의 향방을 결정짓는 역사적인 이벤트로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 -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방미는 중국이 G2로 부상한 뒤에 이루어진행사로서 향후 미ㆍ중관계 발전방향은 물론, 동북아 정세 및 한반도 정세 판단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으로 볼 수 있음. ○ 본 보고서는 금번 미ㆍ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 한반도 문제, 남중국해 문제, 이란 핵 문제 그리고 위안화 환율 절상문제 등 갈등사안에 대한 양국간 합의를 평가하고 향후 미ㆍ중 관계의 변화방향 및 동북아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ㆍ전망을 목적으로 함...

Ⅰ. 문제제기 Ⅱ. 미·중 정상회담 배경 1. 역대 미·중 정상회담 개요 2.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관계: 갈등적 협력 3. 1·19 미·중 정상회담 배경 Ⅲ. 미·중 양국의 기본 입장 1. 미국 2. 중국 Ⅳ.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 1. 양자관계 개선 2. 한반도 문제 3. 글로벌 이슈 협력 Ⅴ. 미·중 정상회담 결과 분석 1. 미·중 정상회담의 성격 2. 해외 언론의 평가 3. 미·중 정상회담 결과 분석 Ⅵ. 동북아 및 한반도에의 함의 1.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 2. 한반도에 주는 영향 Ⅶ. 미·중 관계의 전망 1. 미국의 대중(對中) 전략: 중국 부상에 대한 견제와 도전적 기회의 병행 2. 중국의 부상과 대미전략 3. 미·중 세력경쟁으로 인한 동북아 및 한반도 긴장 고조 가능성 <부록> 미합중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공동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