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플리바겐: 북한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Plea bargain new frame
- 개인저자
- 김광수경제연구소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서해문집, 2011
- 형태사항
- 270 p. : 삽화, 도표, 지도, 초상 ; 23 cm
- ISBN
- 9788974835019
- 청구기호
- 340.911 김16ㅍ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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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395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395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천문학적 통일비용,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북한 정치 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분석 전망하고
플리바겐(plea bargain, 사전형량조정제도)을 통해 한반도 평화 번영의
가장 현실적인 로드맵을 모색한다!
대한민국 대표 민간 싱크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가 펴낸 북한 문제 분석서. 북한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3대세습, 핵개발 등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북한 정권이지만, 그에 대한 남한의 대북강경책이 현재의 북한의 대중對中 의존도 심화, 남한의 대미 교섭력 약화, 북한 독재체제 강화, 대중 관계 악화 등 해결하기 어려운 더 큰 문제를 야기한 현실에 주목하고, 정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 ‘플리바겐식 접근법’을 통해 남북 모두가 ‘윈-윈’ 할 수 상생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플리바겐(사전형량조정제도)은 북한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플리바겐은 ‘사전형량조정제도’라 불리는 법정 용어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거나 사건해결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할 때, 그에 대한 형량을 낮춰주는 제도이다. 미국에서는 웬만한 조직범죄나 마약 관련 사건에 플리바겐 제도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기소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형태의 수사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이 낯선 용어를 이야기하는 것은 차갑게 식은 현재의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실용적·미래지향적인 대북정책을 펴는 데 ‘플리바겐’이 적절한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적대적 대북정책과 북한의 붕괴, 과연 국익에 부합할까?
‘비핵·개방·3000’으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난 정권 시기 어렵게 만들어온 남북관계를 몇 걸음 뒤로 후퇴시켰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은 대부분 중단되었고, 금강산 관광 사업도 멈추었으며, 대북지원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이명박 정부와 적대적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북한 정권과의 협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북한 정권은 인민들이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음에도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김정일 부자를 중심으로 한 독재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강산에서는 남한의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했고, 연평도 민간인 거주 지역에 포격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적 사과를 요구한 채, 남북 협력과 대북 지원을 대부분 중단시키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려고 했던 이명박 정부의 시도는 남한에게도 커다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 김정일은 아들에게 자신의 권력을 세습하려 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은 여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 우리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북한의 중국 의존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리고 FTA 추가협상에서 보듯, 대미협상력도 급격이 약화되었다. 만에 하나, 현재 상태에서 이명박 정부가 의도한 대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진다고 해도, 쏟아지는 난민과 엄청난 통일비용으로 남북한 모두 재앙을 맞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장 이상적인 게 가장 현실적인 것이다
《플리바겐, 북한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딜레마의 빠진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속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점진적인 남북 협력의 확대와 북한의 개혁·개방, 그리고 남북 격차 해소와 남북통일로 이르는 경로이다. 이를 위해 세계정세 속에서 북한 정권의 지속 가능성, 북한 지하자원 개발, 대중對中 의존도 심화, 북한 내부의 변화 압력, 통일비용의 실체 등 다양한 북한 관련 현안들을 연구하여 그 근거들을 제시하는 한편, 북한 경제의 흐름과 메커니즘, 북한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2000년 이후 북한의 경제정책 분석을 통해 북한의 시장경제 도입 가능성을 엿본다.
이와 같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플리바겐식 접근법은 남북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동시에, 여-야, 진보-보수가 대북정책을 두고 벌이는 지루한 대립을 끝내고 발전적 내일을 그릴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다.
대한민국 대표 민간 싱크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첫 번째 북한 문제 관련서
대한민국에서 북한 문제만큼 오랜 기간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도 없을 것이다. 정치·경제·문화 등 그 어떤 분야도 분단을 빼놓고는 현재 구성된 틀을 설명할 수 없고, 그 때문에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북한 문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 갈등축이 되어왔다. 한국 사회의 이러한 특수한 측면을 연구하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김광수경제연구소 북한경제팀은 이념 중심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합리적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북한 거시경제, 대외교역과 같은 경제 현안에서부터 남북관계, 북중관계와 같은 정세분석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넓고도 다양하다. 《플리바겐, 북한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펴내는 첫 책으로, 북한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동시에, 대북정책 프레임의 전환을 역설하고 있다.
북한 정치 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분석 전망하고
플리바겐(plea bargain, 사전형량조정제도)을 통해 한반도 평화 번영의
가장 현실적인 로드맵을 모색한다!
대한민국 대표 민간 싱크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가 펴낸 북한 문제 분석서. 북한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3대세습, 핵개발 등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북한 정권이지만, 그에 대한 남한의 대북강경책이 현재의 북한의 대중對中 의존도 심화, 남한의 대미 교섭력 약화, 북한 독재체제 강화, 대중 관계 악화 등 해결하기 어려운 더 큰 문제를 야기한 현실에 주목하고, 정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 ‘플리바겐식 접근법’을 통해 남북 모두가 ‘윈-윈’ 할 수 상생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플리바겐(사전형량조정제도)은 북한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플리바겐은 ‘사전형량조정제도’라 불리는 법정 용어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거나 사건해결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할 때, 그에 대한 형량을 낮춰주는 제도이다. 미국에서는 웬만한 조직범죄나 마약 관련 사건에 플리바겐 제도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기소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형태의 수사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이 낯선 용어를 이야기하는 것은 차갑게 식은 현재의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실용적·미래지향적인 대북정책을 펴는 데 ‘플리바겐’이 적절한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적대적 대북정책과 북한의 붕괴, 과연 국익에 부합할까?
‘비핵·개방·3000’으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난 정권 시기 어렵게 만들어온 남북관계를 몇 걸음 뒤로 후퇴시켰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은 대부분 중단되었고, 금강산 관광 사업도 멈추었으며, 대북지원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이명박 정부와 적대적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북한 정권과의 협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북한 정권은 인민들이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음에도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김정일 부자를 중심으로 한 독재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강산에서는 남한의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했고, 연평도 민간인 거주 지역에 포격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적 사과를 요구한 채, 남북 협력과 대북 지원을 대부분 중단시키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려고 했던 이명박 정부의 시도는 남한에게도 커다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 김정일은 아들에게 자신의 권력을 세습하려 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은 여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 우리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북한의 중국 의존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리고 FTA 추가협상에서 보듯, 대미협상력도 급격이 약화되었다. 만에 하나, 현재 상태에서 이명박 정부가 의도한 대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진다고 해도, 쏟아지는 난민과 엄청난 통일비용으로 남북한 모두 재앙을 맞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장 이상적인 게 가장 현실적인 것이다
《플리바겐, 북한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딜레마의 빠진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속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점진적인 남북 협력의 확대와 북한의 개혁·개방, 그리고 남북 격차 해소와 남북통일로 이르는 경로이다. 이를 위해 세계정세 속에서 북한 정권의 지속 가능성, 북한 지하자원 개발, 대중對中 의존도 심화, 북한 내부의 변화 압력, 통일비용의 실체 등 다양한 북한 관련 현안들을 연구하여 그 근거들을 제시하는 한편, 북한 경제의 흐름과 메커니즘, 북한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2000년 이후 북한의 경제정책 분석을 통해 북한의 시장경제 도입 가능성을 엿본다.
이와 같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플리바겐식 접근법은 남북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동시에, 여-야, 진보-보수가 대북정책을 두고 벌이는 지루한 대립을 끝내고 발전적 내일을 그릴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다.
대한민국 대표 민간 싱크탱크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첫 번째 북한 문제 관련서
대한민국에서 북한 문제만큼 오랜 기간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도 없을 것이다. 정치·경제·문화 등 그 어떤 분야도 분단을 빼놓고는 현재 구성된 틀을 설명할 수 없고, 그 때문에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북한 문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 갈등축이 되어왔다. 한국 사회의 이러한 특수한 측면을 연구하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김광수경제연구소 북한경제팀은 이념 중심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합리적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북한 거시경제, 대외교역과 같은 경제 현안에서부터 남북관계, 북중관계와 같은 정세분석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넓고도 다양하다. 《플리바겐, 북한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펴내는 첫 책으로, 북한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동시에, 대북정책 프레임의 전환을 역설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한반도 미래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정세현)
서문 ‘플리바겐’, 남북한 상생을 위한 한반도 솔루션
1. 대한민국, 북한 딜레마에 빠지다
· 중동을 휩쓴 혁명의 물결, 북한은 예외일까?
· 북한을 집어삼키려는 중국의 야심
· 가속화되는 북-중 협력: ‘창지투’ 개발 계획
· 미-중 갈등으로 비화되는 남-북 갈등
· 천안함 함정에 빠진 대한민국
· 천문학적 통일비용, 우리의 방안은?
2. 북한 경제, 시장의 딜레마에 빠지다
· 경제의 렌즈로 북한 바라보기: 어느 탈북자의 변화
· 북한 경제 실패의 3가지 원인
· 1990년대: 모든 것이 최악, 희망은 없었다
· 2000년대 초반: 시장이라는 독배를 마신 김정일
· 정책 실패의 종결자, 화폐개혁
3. 북한 정치, 경제의 딜레마에 빠지다
· 조선노동당의 쇠퇴?
·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난 김정일의 개혁
· 후계자 김정은, 북한을 구할 수 있을까?
· 미국이 생각하는 최선의 북한 권력승계 시나리오
결론 우리 안의 ‘보이지 않는 고릴라’ 찾기
보론 게임이론으로 본 남북관계
부록 7·1경제관리개선조치 해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