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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여 년의 연구생활을 해 오면서 늘 궁금했던 일본의 핵무기 제조 능력을 이번에 밝히기 되어 해묵은 숙제를 해결한 것 같다. 북한이 핵실험을 세 차례나 하며 한국을 위협하는 마당에 일본의 핵도 꿈틀거릴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개발을 못 막으면 일본의 핵개발을 막을 명분이 미국에게는 없다.
일본의 핵능력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이 자랑하는 천재 물리학자 니시나 요시오(仁科 芳雄)에 의해 주도된 핵개발은 미완으로 끝나고 그 수제자들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정도로 일본 핵물리학의 기반은 탄탄하다. 니시나와 스웨덴의 클라인 씨가 만든 [Klein-Nishina formula 클라인=니시나의 공식]은 물리학과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피할 수 없는 공식으로, 전 세계의 물리학 교과서에 실려 있다.
그의 뒤를 이은 도모나가 신이치로(朝永振一郞),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는 노벨상물리학상 수상자들이다. 그만큼 일본의 핵물리학은 저변이 견고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실험을 세 차례나 감행한 북한의 핵물리학도 만만치 않을 만큼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북한이 연거푸 핵실험을 하는 이유는 핵무기를 작게 만들어 미사일의 탄두로 올리기 위함이다. 은하 3호 로켓도 성공한 마당에 핵과 미사일의 결합은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잠수함에 관한 글이다. 걱정스러웠던 예감이었는지 모르지만 천안함 사건이 터졌고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 결과 잠수함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의 잠수함 능력 증강뿐 아니라 대북한 잠수함 대처에 역점을 두게 된 것은 국가안보에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국은 북한보다 30년 늦게 잠수함을 시작해 재래식 군사력 중 가장 취약한 전력이 잠수함 능력이다. 잠수함은 한국에서 다루어진 경우가 거의 없어 언젠가 써 보고 싶었다. 잠수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일본을 여러 번 다녀왔으나 자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애로사항이기도 했다. 가장 비밀에 붙여진 무기체계답게 잠수함 자료는 그 어느 분야보다 집필이 어려운 분야이다. 그래서 잠수함을 타 보고, 함장을 직접 만나 심층 취재를 하며 한국의 잠수함 전력과 북한 잠수함을 비교하며 한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이 절실함을 몸으로 체험했다
항공모함을 쓰게 된 것은 미국의 핵항공모함 죠지 와싱턴이 일본의 요코스카에 배치되었기 때문이었다. 핵폭탄을 맞은 경험이 있어 [핵알레르기]가 있는 일본이 아무렇지도 않게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수용한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목도한 역사의 변화이고 미국의 항모는 이제 모두 핵항모로 대체되었다. 핵항모는 연료 보급 없이 계속적으로 작전하며 원자로를 20년에 한 번 교체하면 되지만 디젤 항모는 약 8,000톤의 연료를 빈번하게 보충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군사작전에 방해받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중국마저 항모를 보유하게 되었고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서태평양에 진출하려는 야심을 보이는 중국, 그에 대항하는 미국과 일본의 해양력이 동지나해, 남지나해에서 출동하고 있다.
디젤항모이지만 규모가 큰 항모를 갖고 있는 중국은 머지않아 핵항모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미 항공모함에서 보낸 경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 근처에 떠 있던 항공모함에 직접 착륙해 본 적도 있다.
우주분야는 이미 97년도부터 다루어 왔는데 이 책이 발간되는 2013년, 한국은 두 번의 나로호 발사 실패 끝에 3차 발사에 성공했고 이제는 2020년경까지 한국형 로켓(추력 75톤)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로켓의 영웅 고다이 토미후미 박사를 직접 만나 한국의 로켓 개발이 가능한가? 라고 물었더니 “한국도 로켓 개발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탄탄한 대기업들이 즐비하고 명석한 두뇌들을 가졌다”고 조언해 줘 훈훈한 희망을 가져 본다.
이 책에 수록된 일본의 우주개발이 타산지석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일본 대지진 여파로 쓰나미에 의해 후쿠시마 원전이 모두 망가졌는데 우연치고는 너무 우연일 정도로 사고가 나기 이전에 KBS TV 취재파일팀을 이끌고 후쿠시마 원전을 취재해 지금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이전 생생한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보유하게 된 점도 보람으로 남는다.
이 책을 쓰면서 현장을 다니며 글감을 모은 일들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H-2A 액체수소로켓,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H-2B 로켓공장, 미,일 공동개발로 탄생된 F-2 전투기 공장, 이 전투기의 날개 제작기술은 세계 최고의 F-22 전투기 날개 제작에 응용되었다. 그리고 민간중형항공기인 MRJ 여객기 공장, 가미가제로 미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기동력 최고로 불리던 제로 전투기 전시실, 일본은 전투기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이 전투기 꼬리 날개에 세계 최초로 섬유소재를 사용했고 2013년 현재 일본의 탄소섬유수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75%를 넘는다.
다네가시마 로켓발사센터는 큐슈 남단 가고시마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40분 남짓 날아가면 다다르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들고 온 수천 정의 조총의 또 다른 이름이 ‘다네가시마’인데 그 이유는 조총이 다네가시마 섬으로부터 전래되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인이 이 섬에 난파하여 총을 전래했고 첫 만남에서 이 총으로 새를 쏘아 떨어뜨렸다고 해서 조총이라 불린 것이다. 이 섬 북쪽에는 총포 박물관이 있다.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자력 시설로는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의 우라늄 농축공장, 마음만 먹으면 우라늄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뽑을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국제원자력 기구(IAEA)의 엄격한 사찰을 받고 있다. 일본이 독자적인 우라늄 농축에 성공하면서 관계자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 우라늄 농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는 초속 400m의 마하 속도로 회전해야 하는데 견고한 베어링 만드는 기술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플루토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재처리 시설, 무쯔시의 사용후 핵연료 중간시설, 일본원자력의 메카 도카이무라의 원전해체현장, 니이가타현의 가시와자키 원자력발전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 전시관, 화력발전소 해외투자의 귀감이 되는 필리핀의 일리한 발전소, 미국 중부 인디펜던스시에 있는 트루먼 대통령 기념 도서관,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활하는 요코하마의 신재생 주택 실험시설, 미국과 일본 육군의 공동지휘부인 자마(座間) 군사기지, 미 7함대의 주 거점인 요코스카 해군기지,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공군 기지와 후덴마 헬리콥터 시설, 지금은 퇴역한 인디펜던스 미 항공모함에 경비행기로 착륙하던 공포스러운 순간, 동경 근처 아쯔기의 항모탑재기 정비기지, 홋카이도의 90식 탱크기지, 미국 텍사스 주의 록히드 마틴 F-35 스텔스 전투기 공장, 미 해군 이지스(AEGIS)함의 이지스 시스템공장, 미 서부 LA 근처에 있는 C-1 수송기 제작공장, 미 중부 지역에 있는 센트루이스의 보잉사 F-15 전투기공장,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아파치 헬기 공장, 시애틀의 보잉 787여객기 공장, 프레드릭슨 공장에서 787 여객기 날개를 탄소섬유로 만드는 시설, 버지니아주의 페트리오트 미사일 연구시설, 캐나다 몬트리올의 봄바르디아 여객기 공장,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공장, 프랑스 남부 뚤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 공장, 세계 최고의 발사 성공률을 갖는 아리안 로켓 엔진공장, 유럽 최대 군사복합체인 EADS 본부, 프랑스 라하그의 원자력 시설, 파리 에어쇼와 파리 육군병기 박람회, 독일과 스페인의 유로파이터 전투기, 타우러스 미사일 공장, 아랍에미레이트의 한국형 원자로 건설 현장, 스웨덴의 핵폐기물 최종 처분지인 포스마크, 한국 해군 작전사령부의 이지스함과 잠수함, 청해진함 등 수많은 구축함, 잠수함의 천적인 대잠초계기 P-3C, F-16 전투기, 고등훈련연습기 T-50 전투기 등 지구를 빙빙 돌며 마치 신문기자처럼 취재한 것 같다.
일본의 핵능력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이 자랑하는 천재 물리학자 니시나 요시오(仁科 芳雄)에 의해 주도된 핵개발은 미완으로 끝나고 그 수제자들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정도로 일본 핵물리학의 기반은 탄탄하다. 니시나와 스웨덴의 클라인 씨가 만든 [Klein-Nishina formula 클라인=니시나의 공식]은 물리학과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피할 수 없는 공식으로, 전 세계의 물리학 교과서에 실려 있다.
그의 뒤를 이은 도모나가 신이치로(朝永振一郞),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는 노벨상물리학상 수상자들이다. 그만큼 일본의 핵물리학은 저변이 견고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실험을 세 차례나 감행한 북한의 핵물리학도 만만치 않을 만큼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북한이 연거푸 핵실험을 하는 이유는 핵무기를 작게 만들어 미사일의 탄두로 올리기 위함이다. 은하 3호 로켓도 성공한 마당에 핵과 미사일의 결합은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잠수함에 관한 글이다. 걱정스러웠던 예감이었는지 모르지만 천안함 사건이 터졌고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 결과 잠수함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의 잠수함 능력 증강뿐 아니라 대북한 잠수함 대처에 역점을 두게 된 것은 국가안보에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국은 북한보다 30년 늦게 잠수함을 시작해 재래식 군사력 중 가장 취약한 전력이 잠수함 능력이다. 잠수함은 한국에서 다루어진 경우가 거의 없어 언젠가 써 보고 싶었다. 잠수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일본을 여러 번 다녀왔으나 자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애로사항이기도 했다. 가장 비밀에 붙여진 무기체계답게 잠수함 자료는 그 어느 분야보다 집필이 어려운 분야이다. 그래서 잠수함을 타 보고, 함장을 직접 만나 심층 취재를 하며 한국의 잠수함 전력과 북한 잠수함을 비교하며 한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이 절실함을 몸으로 체험했다
항공모함을 쓰게 된 것은 미국의 핵항공모함 죠지 와싱턴이 일본의 요코스카에 배치되었기 때문이었다. 핵폭탄을 맞은 경험이 있어 [핵알레르기]가 있는 일본이 아무렇지도 않게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수용한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목도한 역사의 변화이고 미국의 항모는 이제 모두 핵항모로 대체되었다. 핵항모는 연료 보급 없이 계속적으로 작전하며 원자로를 20년에 한 번 교체하면 되지만 디젤 항모는 약 8,000톤의 연료를 빈번하게 보충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군사작전에 방해받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중국마저 항모를 보유하게 되었고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서태평양에 진출하려는 야심을 보이는 중국, 그에 대항하는 미국과 일본의 해양력이 동지나해, 남지나해에서 출동하고 있다.
디젤항모이지만 규모가 큰 항모를 갖고 있는 중국은 머지않아 핵항모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미 항공모함에서 보낸 경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 근처에 떠 있던 항공모함에 직접 착륙해 본 적도 있다.
우주분야는 이미 97년도부터 다루어 왔는데 이 책이 발간되는 2013년, 한국은 두 번의 나로호 발사 실패 끝에 3차 발사에 성공했고 이제는 2020년경까지 한국형 로켓(추력 75톤)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로켓의 영웅 고다이 토미후미 박사를 직접 만나 한국의 로켓 개발이 가능한가? 라고 물었더니 “한국도 로켓 개발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탄탄한 대기업들이 즐비하고 명석한 두뇌들을 가졌다”고 조언해 줘 훈훈한 희망을 가져 본다.
이 책에 수록된 일본의 우주개발이 타산지석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일본 대지진 여파로 쓰나미에 의해 후쿠시마 원전이 모두 망가졌는데 우연치고는 너무 우연일 정도로 사고가 나기 이전에 KBS TV 취재파일팀을 이끌고 후쿠시마 원전을 취재해 지금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이전 생생한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보유하게 된 점도 보람으로 남는다.
이 책을 쓰면서 현장을 다니며 글감을 모은 일들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H-2A 액체수소로켓,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H-2B 로켓공장, 미,일 공동개발로 탄생된 F-2 전투기 공장, 이 전투기의 날개 제작기술은 세계 최고의 F-22 전투기 날개 제작에 응용되었다. 그리고 민간중형항공기인 MRJ 여객기 공장, 가미가제로 미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기동력 최고로 불리던 제로 전투기 전시실, 일본은 전투기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이 전투기 꼬리 날개에 세계 최초로 섬유소재를 사용했고 2013년 현재 일본의 탄소섬유수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75%를 넘는다.
다네가시마 로켓발사센터는 큐슈 남단 가고시마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40분 남짓 날아가면 다다르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들고 온 수천 정의 조총의 또 다른 이름이 ‘다네가시마’인데 그 이유는 조총이 다네가시마 섬으로부터 전래되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인이 이 섬에 난파하여 총을 전래했고 첫 만남에서 이 총으로 새를 쏘아 떨어뜨렸다고 해서 조총이라 불린 것이다. 이 섬 북쪽에는 총포 박물관이 있다.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자력 시설로는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의 우라늄 농축공장, 마음만 먹으면 우라늄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뽑을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국제원자력 기구(IAEA)의 엄격한 사찰을 받고 있다. 일본이 독자적인 우라늄 농축에 성공하면서 관계자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 우라늄 농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는 초속 400m의 마하 속도로 회전해야 하는데 견고한 베어링 만드는 기술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플루토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재처리 시설, 무쯔시의 사용후 핵연료 중간시설, 일본원자력의 메카 도카이무라의 원전해체현장, 니이가타현의 가시와자키 원자력발전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 전시관, 화력발전소 해외투자의 귀감이 되는 필리핀의 일리한 발전소, 미국 중부 인디펜던스시에 있는 트루먼 대통령 기념 도서관,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활하는 요코하마의 신재생 주택 실험시설, 미국과 일본 육군의 공동지휘부인 자마(座間) 군사기지, 미 7함대의 주 거점인 요코스카 해군기지,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공군 기지와 후덴마 헬리콥터 시설, 지금은 퇴역한 인디펜던스 미 항공모함에 경비행기로 착륙하던 공포스러운 순간, 동경 근처 아쯔기의 항모탑재기 정비기지, 홋카이도의 90식 탱크기지, 미국 텍사스 주의 록히드 마틴 F-35 스텔스 전투기 공장, 미 해군 이지스(AEGIS)함의 이지스 시스템공장, 미 서부 LA 근처에 있는 C-1 수송기 제작공장, 미 중부 지역에 있는 센트루이스의 보잉사 F-15 전투기공장,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아파치 헬기 공장, 시애틀의 보잉 787여객기 공장, 프레드릭슨 공장에서 787 여객기 날개를 탄소섬유로 만드는 시설, 버지니아주의 페트리오트 미사일 연구시설, 캐나다 몬트리올의 봄바르디아 여객기 공장,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공장, 프랑스 남부 뚤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 공장, 세계 최고의 발사 성공률을 갖는 아리안 로켓 엔진공장, 유럽 최대 군사복합체인 EADS 본부, 프랑스 라하그의 원자력 시설, 파리 에어쇼와 파리 육군병기 박람회, 독일과 스페인의 유로파이터 전투기, 타우러스 미사일 공장, 아랍에미레이트의 한국형 원자로 건설 현장, 스웨덴의 핵폐기물 최종 처분지인 포스마크, 한국 해군 작전사령부의 이지스함과 잠수함, 청해진함 등 수많은 구축함, 잠수함의 천적인 대잠초계기 P-3C, F-16 전투기, 고등훈련연습기 T-50 전투기 등 지구를 빙빙 돌며 마치 신문기자처럼 취재한 것 같다.
목차
1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북한,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작업 박차
-북한 플루토늄 핵폭탄 보유 추정
-미국 태평양 군사 전략의 궁극 목표는 중국
-중국, 해군력 증강 전략 본격화
-중국, 첨단 잠수함 전력 증강
-중국 해남도 원자력 잠수함 기지
-일본 요코스카, 미국 본토 이외 세계 유일의 미 핵항공모함 모항
-일본, 미일 군사일체화 통해 중국 견제
-미국의 일본 로켓 기술 지원
-일본 미사일 방어체계
-일본, 우주의 군사적 이용 가능한 우주기본법 마련
-북한 핵과 미사일 결합 멀지 않다
-북한 핵무기 소형화 핵실험 계속 예상
-일본의 재무장 도와주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한국 로켓 기술 개발에 국가적 역량 모아야
-중국ㆍ인도ㆍ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
-중국 1964년 원폭 실험 성공 58
-인도(노벨 물리학 수상자 배출국) 핵무기 자체 개발 1974년 첫 핵실험
-파키스탄(노벨 물리학 수상자 배출국) 중국 도움 1998년 첫 핵실험
2부 일본의 핵
-일본의 핵폭탄 제조 능력
-히로시마에 떨어진 ‘우라늄폭탄’
-나가사키에 떨어진 ‘플루토늄폭탄’
-일본의 핵무장 능력
-일본의 핵물리학 능력도 세계 최고
-[2호]라는 이름의 핵무기 연구
-일본해군의 핵무기 F연구
-일본의 우라늄 농축 기술
-일본 세계에서 8번째 우라늄 농축 국가
-독자적 우라늄 농축이나 사용후 핵연료 활용 못하는 한국
-일본의 첫 원심분리기 1959년 시행
-‘원심분리법’, ‘가스확산법’ 모두 국가 [특정총합연구] 채택 결정
-원심분리기술은 재래기술의 총합적인 조합
-시운전을 한 닌교토우게(人形峠)공장
-일본은 원자력 에너지가 없으면 안 된다
-핵폭탄 투하 명령하고도 잠 잘 잔 트루먼 미 대통령
-맨해튼 프로젝트 시동
-전후에 원자로 건설에 나선 미국
-재처리 문제
-일본의 재처리 집요하게 방해한 미국
-레이건 정부에서 돌파구 마련돼
-일본, 원자력 외교에서 승리
-그린피스의 창시자 무어 박사의 전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3부 미국과 일본의 군사일체화
-미군과 일본 자위대, 한 몸이 되다
-미국 태평양군의 6분의 1이 일본에
-긴급전개력 확보 위한 주일 미군기지 재편
-주일미군 시설의 75%가 오키나와에
-스트라이커 부대의 존재
-미.일 레이더 기술의 결합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일본 요코스카에 ‘죠지 와싱턴’ 미핵항공모함 상주
-항공모함의 동북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 핵항모 ‘죠지 와싱턴’ 일본 요코스카에 2008년 배치
-미 핵항모 ‘죠지 와싱턴’, 한 국가의 항공력 버금가는 전력 보유
-전 세계 항공모함 19척 가운데 미국은 핵항모만 10척 보유
-핵항모 25년에 연료 교체, 디젤항모보다 무장 전력 막강
-일본 이지스함의 비밀
-대포동 미사일 덕분에 첨단전력 증강
-최신예 이지스 시스템 버전 7.1J 보유
-이지스함의 약점
-독도해역 공동 이용이 일본의 속셈
-세계 최고 수준 일본 잠수함, 중국 태평양 진출 차단
-일본 잠수함 16척 보유에서 22척 체제 전환 중
-일본 신형잠수함 소류, 수주일 잠행 가능 스털링 엔진 탑재
-원자력선 무쓰 이용 경험 있는 일본
-러시아와 중국의 잠수함 음문 파악
-흡음 타일로 무장한 쿠로시오
-미국의 최신형 원자력잠수함, 시 울프급
-중국, 잠수함 전력 증강
-한국 주력 잠수함 1,200톤 장보고급
-북한 300톤 상어급 등 특수작전 위주 소형 잠수함 수십 척 보유
-러시아, 신형 보레이급 원자력잠수함 보유
-러시아, 야센급 공격형 잠수함 건조
-디젤잠수함이냐 원자력잠수함이냐
-일본의 미사일 요격능력과 첩보위성
-일본의 북한 미사일 발사ㆍ탐지ㆍ추적능력 ‘합격점’
-북한 대포동 발사로 PAC-3, SM-3 도입계획 1년 앞당겨
-SM-3 미사일로 요격
-미ㆍ일 공동으로 요격 미사일 개발
-일본의 우주 개발 전략
-우주선진국 일본
-일본의 우주개발과정
-우주의 평화이용원칙 - 중의원 선언
-우주기본법 제정 - 북한이 빌미 제공
-한국에 던지는 교훈
-일본은 미국과 우주 개발 협력
-한국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 성공, 러시아와 협력
-일본 자체기술로 고체연료 로켓 개발
-일본 우주개발의 아버지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중국의 핵실험으로 미국은 일본 우주개발 적극 협조
-텔타로켓 기술 일본에 이전
-미일 우주협력의 교훈 독자 기술 확보. 정부, 기업 협상 병행
4부 에너지 확보 전쟁
-중국의 아프리카 공략
-중국 전체 석유 수입량의 43% 아프리카에서 들여와
-국영 석유 3개 회사가 정상외교까지 좌우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외교 역사
-에너지 시장에서 중국은 ‘태풍의 눈’
-중국의 에너지 효율 일본의 8분의 1
-중국, 2050년까지 100~150기의 원전 건설 예정
-일본의 ‘아름다운별50(Cool Earth 50)’에너지 프로젝트
-원자력은 포함, 풍력과 지열은 빠져
-석탄 이용한 첨단 발전기술 개발
-이산화탄소 발생 전무한 태양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용량 7배, 가격은 현재의 40분의 1이 목표
-고효율 조명 개발
-처절한 절약 목표
-세계는 스마트 그리드 전쟁 중(Smart Gridㆍ차세대지능형전력망)
-‘그린 뉴딜’의 핵심, 스마트 그리드
-천문학적인 자금 동원이 문제
-일본의 전략은 ‘마이크로 그리드’
-덴마크 사례
-한국ㆍ이탈리아가 스마트 그리드 선도국
-세계는 희소광물 획득 전쟁 중
-‘제조업의 비타민’ 몰리브덴과 리튬 확보전
-자원은 대표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사업
-볼리비아ㆍ칠레가 전 세계 리튬의 70% 이상 보유
-한ㆍ중ㆍ일 3국 자원 확보 협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