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한울아카데미 ;중국연구의 쟁점 16214
중국 기업의 르네상스
- 대등서명
- 中國企業のルネサンス
- 발행사항
- 파주 : 한울, 2013
- 형태사항
- 198 p. : 도표 ; 23 cm
- ISBN
- 9788946056213
- 청구기호
- 324.0912 오91ㅈ
- 일반주기
- 원저자명: 大橋英夫, 丸川知雄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180-18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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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4556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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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00014556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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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1세기 세계의 공장으로 발돋움한 중국 경제
중국 기업의 특색과 진화 과정 그리고 당면한 문제들의 현주소
“우리의 일련의 분석은, ‘중국적 특색을 가진’ 기업들의 성장 과정 또는 ‘국제 표준’의 속성을 갖춘 기업들의 탄생 과정으로 파악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물론 현재 과도기에 놓인 중국 기업들이 향후 어떤 방향을 취할 것인지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 시기상조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는 하나 중국 기업들이 나아가려는 방향에 관해 독자들이 이 책에서 얼마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면 필자로서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 중국 기업의 진화 과정에 대한 조감도
중국 경제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요약하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라는 표현은 이제 낯설지 않다. 세계 경제질서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서 중국 경제의 성장은 대내외 경제 정책의 역사와 맞물려 성장해온 4,000만 개 이상의 ‘기업(企業)’이 발흥해온 과정의 요약이기도 하다. 중국의 기업은 어떤 양상으로 진화해왔으며 그 특색은 무엇인가? 또한 글로벌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어떤 과제에 직면해 있는가? 중국 경제의 관찰자로서 쌓아온 경륜과 현지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합작 연구서를 펴낸 오하시 히데오(大橋英夫)와 마루가와 도모(丸川知雄)는 중국식 시장경제의 복잡해지는 조건 속에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역동적이고 구체적인 현재상을 제시한다.
▶ 기업의 눈으로 본 현대중국경제론
중국 기업의 다종다양한 소유 형태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저자들은 이를 국유기업, 민간기업, 외자계기업의 3개 틀로 나누어 그 역사와 현재상을 해명하고 주목할 만한 기업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천(Fortune)≫이 발표하는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국제금융 위기가 터지기 직전인 2007년까지 29개사(2012년에는 70개사로 일본을 앞지름)가 올라 있는 성장세를 감안하여, 중국 기업의 특징을 청조(淸朝) 시기?중화민국 시기?중화인민공화국 시기?개혁?개방 이후의 현재라는 시간을 가로질러 기업 유형에 따라 전체상을 조망하고, 구체적으로는 경영 전략, 비즈니스 네트워크, 노사관계 및 WTO 가입 이후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수반되는 문제들까지 주목하는 이 책은 기업의 눈으로 본 현대중국경제론으로서도 유용하다.
▶ 중국 경제의 관찰자로서 상세히 분석한 중국 기업의 사례들
저자인 오하시 히데오는 중국 경제의 역동적 변화 과정을 홍콩에서 관찰한 경험자이고 또 다른 저자 마루가와 도모는 베이징에서 중국 경제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여러 번의 현지 조사를 해왔다. 이들은 한편으로는 통계 자료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위상과 추이를, 또 한편으로는 중국 기업이 운영되어온 역사와 현재 실상에 접근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교차시키고 있다. 20세기를 통과하면서 부침을 겪었던 중국 기업들의 탄생 배경과 독특한 운영 방식, 이 기업들의 성공과 쇠퇴를 가져온 요인들, 여기에 덧붙여 새롭게 제기되는 중국의 경제 안보와 경제 내셔널리즘, 그리고 기술 혁신의 문제들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전반적인 경제 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중국 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기업이 선 자리에 대한 하나의 진단을 담고 있다.
※ 이 책은 일본의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된<총서 중국적 문제군> (전12권)의 제6권으로 도서출판 한울은 이 시리즈를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으로 계속 펴낼 예정입니다.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1> <중국의 당과 국가: 정치체제의 궤적> , 2012.9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2> <진화하는 중국의 자본주의> , 2012.10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3> <중국 외교 150년사: 글로벌 중국으로의 도정> , 2012.12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4> <중국 기업의 르네상스> , 2013.11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5> <중국법의 역사와 현재: 통치의 도구에서 시민의 권리로> , 2013.11 발행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세계 경제질서가 계속 동요하고 전통 강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위상이 흔들리는 시점에서, 후발 강국인 중국 경제의 성장을 어떠한 시각으로 접근할 것인가? 중국 경제 성장의 규모나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 문제에 초점을 둔 국가 단위 분석이 아니라, 이미 상당히 자본주의화한 중국경제의 한 주체로서 기업들을 해부하는 이 책은 근대화 이후 성장과 쇠퇴를 거듭해온 중국 기업들의 현주소를 밝히고 여기에 투영된 글로벌 경제와의 역학 관계를 다루고 있다. 동아시아와 중국 경제의 다이내미즘을 연구한 일본 관찰자의 시선을 통해 선진자본주의국의 경험에 비추어 본 후발 경제 강국의 단면을 충실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밝히고 있듯이 아무런 전제 지식이 없더라도 중국 기업들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한 책인 만큼, 급부상하는 중국 기업들의 동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며, 앞서 출간된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1~3권>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들이 제시해놓은 다양한 기본 연구서를 통해 중국경제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좀 더 명료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중국 기업의 특색과 진화 과정 그리고 당면한 문제들의 현주소
“우리의 일련의 분석은, ‘중국적 특색을 가진’ 기업들의 성장 과정 또는 ‘국제 표준’의 속성을 갖춘 기업들의 탄생 과정으로 파악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물론 현재 과도기에 놓인 중국 기업들이 향후 어떤 방향을 취할 것인지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 시기상조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는 하나 중국 기업들이 나아가려는 방향에 관해 독자들이 이 책에서 얼마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면 필자로서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 중국 기업의 진화 과정에 대한 조감도
중국 경제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요약하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라는 표현은 이제 낯설지 않다. 세계 경제질서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서 중국 경제의 성장은 대내외 경제 정책의 역사와 맞물려 성장해온 4,000만 개 이상의 ‘기업(企業)’이 발흥해온 과정의 요약이기도 하다. 중국의 기업은 어떤 양상으로 진화해왔으며 그 특색은 무엇인가? 또한 글로벌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어떤 과제에 직면해 있는가? 중국 경제의 관찰자로서 쌓아온 경륜과 현지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합작 연구서를 펴낸 오하시 히데오(大橋英夫)와 마루가와 도모(丸川知雄)는 중국식 시장경제의 복잡해지는 조건 속에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역동적이고 구체적인 현재상을 제시한다.
▶ 기업의 눈으로 본 현대중국경제론
중국 기업의 다종다양한 소유 형태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저자들은 이를 국유기업, 민간기업, 외자계기업의 3개 틀로 나누어 그 역사와 현재상을 해명하고 주목할 만한 기업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천(Fortune)≫이 발표하는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국제금융 위기가 터지기 직전인 2007년까지 29개사(2012년에는 70개사로 일본을 앞지름)가 올라 있는 성장세를 감안하여, 중국 기업의 특징을 청조(淸朝) 시기?중화민국 시기?중화인민공화국 시기?개혁?개방 이후의 현재라는 시간을 가로질러 기업 유형에 따라 전체상을 조망하고, 구체적으로는 경영 전략, 비즈니스 네트워크, 노사관계 및 WTO 가입 이후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수반되는 문제들까지 주목하는 이 책은 기업의 눈으로 본 현대중국경제론으로서도 유용하다.
▶ 중국 경제의 관찰자로서 상세히 분석한 중국 기업의 사례들
저자인 오하시 히데오는 중국 경제의 역동적 변화 과정을 홍콩에서 관찰한 경험자이고 또 다른 저자 마루가와 도모는 베이징에서 중국 경제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여러 번의 현지 조사를 해왔다. 이들은 한편으로는 통계 자료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위상과 추이를, 또 한편으로는 중국 기업이 운영되어온 역사와 현재 실상에 접근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교차시키고 있다. 20세기를 통과하면서 부침을 겪었던 중국 기업들의 탄생 배경과 독특한 운영 방식, 이 기업들의 성공과 쇠퇴를 가져온 요인들, 여기에 덧붙여 새롭게 제기되는 중국의 경제 안보와 경제 내셔널리즘, 그리고 기술 혁신의 문제들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전반적인 경제 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중국 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기업이 선 자리에 대한 하나의 진단을 담고 있다.
※ 이 책은 일본의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된<총서 중국적 문제군> (전12권)의 제6권으로 도서출판 한울은 이 시리즈를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으로 계속 펴낼 예정입니다.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1> <중국의 당과 국가: 정치체제의 궤적> , 2012.9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2> <진화하는 중국의 자본주의> , 2012.10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3> <중국 외교 150년사: 글로벌 중국으로의 도정> , 2012.12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4> <중국 기업의 르네상스> , 2013.11 발행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5> <중국법의 역사와 현재: 통치의 도구에서 시민의 권리로> , 2013.11 발행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세계 경제질서가 계속 동요하고 전통 강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위상이 흔들리는 시점에서, 후발 강국인 중국 경제의 성장을 어떠한 시각으로 접근할 것인가? 중국 경제 성장의 규모나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 문제에 초점을 둔 국가 단위 분석이 아니라, 이미 상당히 자본주의화한 중국경제의 한 주체로서 기업들을 해부하는 이 책은 근대화 이후 성장과 쇠퇴를 거듭해온 중국 기업들의 현주소를 밝히고 여기에 투영된 글로벌 경제와의 역학 관계를 다루고 있다. 동아시아와 중국 경제의 다이내미즘을 연구한 일본 관찰자의 시선을 통해 선진자본주의국의 경험에 비추어 본 후발 경제 강국의 단면을 충실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밝히고 있듯이 아무런 전제 지식이 없더라도 중국 기업들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한 책인 만큼, 급부상하는 중국 기업들의 동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며, 앞서 출간된 <총서 중국연구의 쟁점 1~3권>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들이 제시해놓은 다양한 기본 연구서를 통해 중국경제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좀 더 명료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제1장 대외진출(‘밖으로 나가기[走出去]’)의 시대
세계시장을 향한 힘찬 발걸음
대외투자와 ‘밖으로 나가기[走出去]’ 전략
홍콩 주재 중자기업(中資企業)의 성쇠
대외투자의 동기
중국형 다국적기업
제2장 국유기업: 청조(淸朝)에서 21세기로
국유기업의 유래
제1차 5개년계획으로 생겨난 국유기업들
국유기업의 중국 모형
중국 모형의 비효율적 측면
‘민영화 없는 개혁’ 시대
개혁ㆍ개방기에 탄생한 국유기업들과 ‘관독외판기업(官督外辦企業)’들
주식회사화(化)를 향한 긴 여정
국유기업과 공산당
민영화 시대
국유기업의 장래
제3장 민간기업: 촌(村)에서 세계로
전통의 단절과 계승
문화대혁명기에 보이는 민영기업의 맹아
정경일체형 향진기업
반민반공형 향진기업
민간 색이 짙은 국유기업
국유기업의 토양에서 성장하는 민간기업의 산업집적
세계로 웅비하는 민간기업들
제4장 외자계기업: ‘양행(洋行)’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제국주의와 외국 자본
대외개방과 ‘중화경제권’의 형성
대중 투자의 증가와 투자 환경 개선
‘세계의 공장’의 탄생
외자 정책의 변용
제5장 중국 기업들의 과제
정부 주도와 국유 지배
경제 안보와 경제 내셔널리즘의 대두
기술 혁신의 과제
중국에서 긴 생명력을 가진 기업들이 나올 수 있을까?
참고문헌
기본서 안내
지은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