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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현대북한연구회 연구총서 7

오래된 미래? 1970년대 북한의 재조명

발행사항
서울 : 선인, 2015
형태사항
342 p. : 23 cm
ISBN
9788959337903
청구기호
340.9115 서45ㅇ
서지주기
참고문헌(p. 309-330)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552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552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김정은이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된 2012년 들어 북한 관영 언론은 “우리가 창조해야 할 시대정신은 1970년대 시대정신의 계승”이라고 주장했다. 이듬해 정초에는 김정은이 직접 나서 “당사업을 1970년대처럼 화선식으로 전환시키고 김정일 애국주의를 실천 활동에서 철저히 구현되도록 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경제 분야에서도 1970년대를 불러내고 있다.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대중의 열의를 발양시키려면 1970년대와 같이 집중적이고도 강력한 경제 선동공세를 해야 한다”고. 냉전이 붕괴되고 인류가 세계화 시대에 진입한 지 20년이 훌쩍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1970년대라니….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이 1970년대를 호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북한연구회에 속한 연구자들이 2년여 전부터 가진 의문이었다. 학제 간 북한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는 현대북한연구회가 이 수수께끼를 풀어가기로 했다. 김정은 체제가 1970년대를 호명하는 것은 그들이 복고적 통치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일까, 혹은 김정은이 지도력 부족을 할아버지의 후광으로 메우는데 하나의 이미지가 필요했기 때문일까? 1970년대가 북한의 전성기였는가? 적어도 김정은 체제는 그렇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1970년대 북한은 오늘 북한의 ‘오래된 미래’인가? 그런 질문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잊혀진 1970년대 북한의 실체를 다시 (최대한 새롭게) 살려내고, 그것이 오늘 북한에 무슨 의미를 주는지를 탐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작업이 만들어낸 공동 결실이다.
<오래된 미래? 1970년대 북한의 재조명>은 북한의 대내정치, 경제와 사회, 대외정책 등 크게 세 부로 나누어 10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1970년대 북한의 대내정치와 남북관계를 다루는 1부는 김정일로 귀결된 소위 후계정치, 북한 특유의 통치 시스템인 수령제의 확립, 그리고 김정일의 영군체계 확립 과정을 다루는 세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1970년대 북한의 경제와 교육, 문예 정책에 관한 세 편의 글로 이루어져있다. 3부는 대외 정책을 다루고 있는데 북한의 대서방 외교, 제3세계 및 유엔 외교, 그리고 북중 관계를 다루고 있다. (서론 中)

[저자소개]

서보혁 |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이승열 |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
이주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기록연구사
김병욱 | 사단법인 북한개발연구소 소장
윤미량 | 통일교육원장
이창희 |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
차승주 | 전주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강사
전영선 |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이상숙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객원교수
임상순 | 통일미래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목차

서론 | 김정은 체제는 왜 1970년대를 호명하는가?

1부 대내정치와 남북관계
1장 후계자 정치와 그 현재적 함의
2장 ‘혁명적 수령관’의 형성과 제도화
3장 김정일의 영군체계 확립 과정
4장 북한의 남북대화 전략과 평가

2부 경제와 사회
5장 북한 경제의 재고찰과 시사점
6장 북한식 사회주의 교육의 탄생
7장 주체문예이론의 형성과 주체사실주의의 정립

3부 대외정책
8장 대서방외교의 부상, 그 양상과 특징
9장 미중협력과 한반도 위기로 좌우된 북중관계
10장 제3세계·유엔외교의 목표와 전략

결론 | 오늘도 지속되는 1970년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