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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G0015660 | 대출가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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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경영 서적은 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도움이 되는 책을 집필하기란 쉽지 않다. 방대한 지식의 정리도 쉽지 않지만, 이들 지식들을 흥미롭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경영에 유용한 지식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며, 내용 또한 다채롭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축적된 지식들이 이미 산처럼 쌓여 있는데 여기에 더해 오늘도 전 세계 경영 현장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물밀듯 새로운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쟁사보다 더 나은 의사결정과 집행을 위해서는 더 나은 정보와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현실적 갈망이 있는 한, 정보와 지식의 탐구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지식의 홍수 속에서 지식을 그저 많이 쌓아 두고 있는 기업은 과연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인가? 정작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없는 지식이라면, 이렇게 쌓아 놓기 만한 지식은 전혀 도움되지 않으며 그러한 지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소수의 지식일지라도 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이에 적절한 지식을 꺼내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즉각적 판단과 대응이 요구되는 전쟁터 및 의료 현장에서는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 몸에 체화된 지식밖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기업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지식의 창출 및 그에 대한 축적 노력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지식의 철저한 이해와 이의 체계적 정리는 그러한 지식의 실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 본서는 경영 및 마케팅 지식의 실질적 활용에 도움이 되게끔, 기존의 여러 유용한 지식들을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책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법칙’을 중심으로 지식을 정리하고 전달하고자 한다. 즉 한 문장 또는 한 구절로 압축된 법칙을 먼저 제시하고, 이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지식 덩어리는 법칙 또는 규칙과 같은 하나의 명제를 중심으로 정리되고 완결된다.
책을 집필하면서 염두에 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결성과 웅변성: 지식은 가능한 간결하면서도 인상 깊게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최선의 전달 방법이다. 이러한 전달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법칙(이 말에는 rules, principles, laws의 의미가 모두 담김)이란 일관된 틀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경영 및 마케팅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유용한 지식들을 법칙이란 통일된 형식을 통해 정리하였다. 이러한 일관되고 통일된 형식(routine)에 일단 독자들이 익숙해지면 책 내용을 접하기가 편해질 것이다. 또한 법 조문과 같이 간결하면서도 웅변적인 문구는 독자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이해 가능성: 가능한 쉽게 내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친밀한 사례를 삽입하기도 하였고, 사진 및 그림을 집어 넣음으로써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미 널리 알려진 지식 또는 상식일지라도 이를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머리에 각인되는 정도는 다르다. 따라서 최대한 쉬우면서도 인상적으로 이러한 지식을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셋째, 체계적 유형 분류: 이해된 지식들도 그 정리를 제대로 해놓지 못하면, 정작 필요할 때 어디 있는지를 찾지 못한다. 따라서 지식의 체계적 정리는 중요하다. 이를 위해 법칙을 무차별적 나열식으로 제시하기보다는, 필요한 것을 찾기 쉽게 이를 체계적으로 범주화하였다. 예를 들어, 경쟁우위, 의사소통, 조직관리, 신제품 등의 여러 소주제로 범주화하였다. 물론 여러 범주에 공통적으로 걸치는 성격을 가진 법칙도 적지는 않다. 여기 제시된 분류 방식과 다른 견해를 가진 독자들은 책의 여백에 자신의 분류 기준에 맞게 다시 재분류해 보기를 권한다.
넷째, 다양한 법칙의 제시: 책에는 많은 법칙들이 담겨 있다. 그런데 어떤 법칙은 내용뿐 아니라 관련 사례도 충분히 담겨 있지만, 어떤 법칙은 기본적 개념만 소개되고 있다. 법칙 모두에 대해 충분한 내용을 담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그만큼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 늦어질 것이다. 불충분하지만 더 많은 법칙을 소개하는 것이 완성된 소수의 법칙을 소개하는 것보다 독자에게 유용할 것이란 판단에서 저자는 가능한 많은 수의 법칙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부족한 설명은 나중에 보충할 것을 약속한다.
본서는 기존의 방대한 지식을 가능한 간결하면서도 쉽게, 그러면서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각각의 법칙들 안에는 조직을 경영하거나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녹여져 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이를 새로운 각도에서 신선하게 재해석하였다.
책의 사용방법에 대해 시시콜콜 얘기하는 것은 우습겠지만, 몇가지 요령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부담을 가지지 말고 그저 편하게 읽어주길 바란다. 독자들은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와 같은 긴장감을 떨쳐버리고, 그리고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워야 한다는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그저 이 책을 느긋하게 읽기를 바란다. 책에 소개된 내용을 따라 읽기만 하면 까다로운 경영 및 마케팅 전문 지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글을 다듬었다. 쉽고 명료하게 이해된 지식일수록 머리에 깊게 각인될 것이고, 그러한 지식일수록 나중에 필요할 때 쉽게 떠오를 것이기에 이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둘째, 법칙들은 책에 제시된 순서대로만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즉 앞의 내용을 이해하여야만 뒤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법칙들 각각은 비교적 독립적이기에, 자투리 시간에 독자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손에 잡히는데로 편하게 읽으면 된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사례, 인용문구 등은 읽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작은 글씨체의 문구들은 본문 내용을 이해하거나 느낌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므로 이를 생략하고 읽더라도 큰 무리는 없다. 한편 서로간에 밀접한 성격이 있는 법칙들은 근거리에 배치하였다. 또한 어떤 법칙은 여러 범주에 걸치는 성격이기에 여러 챕터에 걸쳐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하여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법칙 옆의 괄호에 관련된 법칙의 이름과 챕터를 부기하였다. 셋째, 비판적 관점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 여기 제시된 법칙들은 쉽게 공감이 가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법칙의 묘미는 바로 거기에 있다. 가필을 하거나 또는 반박 또는 삭제를 해가면서 독자 자신만의 법칙으로 새롭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넷째, 열린 마음으로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 법칙들은 기업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내용으로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삶의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혜들을 모았다고 보면 된다. 상상을 펼칠수록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되는 내용들 또는 응용 및 확장 가능한 내용들이 발견될 것이다.
여기에 소개되는 법칙은 총 305개이다. 이 중 적지 않은 법칙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진부한 것도 있고 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허드레 법칙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 법칙을 이 책에서 한두 개라도 만날 수 있다면, 책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명 가수의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가 히트곡은 아닐 것이란 생각은 본서를 과감하게 출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 움큼의 모래를 잡으면 대부분의 알갱이들은 빠져 나간다. 그럼에도 손에는 여전히 몇 개의 모래 알갱이가 붙어 있다. 지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입력된 지식 대부분은 썰물이 빠져 나가듯 시간이 흐르면 머릿속을 빠져나간다. 그러나 깊게 각인된 지식 몇가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머릿속에 남아서 경영 및 삶의 여러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손에 착 달라붙은 모래알갱이 같은 지식이 되게끔 법칙의 형태로 감히 독자들께 경영과 마케팅의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원고의 정리 및 교정에 도움을 준 이혜영, 이영경 조교에게 감사를 표한다. 본서의 제목은 ‘커피, 음악, … 경영 법칙’이다. 모든 감각을 편하게 열고, 즉 음악이 흘러나오는 편한 장소에서(청각), 커피 한잔을 여유있게 마시면서(미각, 후각), 편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주기를 바란다(시각, 촉각).
2014년 10월, 김종배
이러한 지식의 홍수 속에서 지식을 그저 많이 쌓아 두고 있는 기업은 과연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인가? 정작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없는 지식이라면, 이렇게 쌓아 놓기 만한 지식은 전혀 도움되지 않으며 그러한 지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소수의 지식일지라도 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이에 적절한 지식을 꺼내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즉각적 판단과 대응이 요구되는 전쟁터 및 의료 현장에서는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 몸에 체화된 지식밖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기업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지식의 창출 및 그에 대한 축적 노력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지식의 철저한 이해와 이의 체계적 정리는 그러한 지식의 실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 본서는 경영 및 마케팅 지식의 실질적 활용에 도움이 되게끔, 기존의 여러 유용한 지식들을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책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법칙’을 중심으로 지식을 정리하고 전달하고자 한다. 즉 한 문장 또는 한 구절로 압축된 법칙을 먼저 제시하고, 이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지식 덩어리는 법칙 또는 규칙과 같은 하나의 명제를 중심으로 정리되고 완결된다.
책을 집필하면서 염두에 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결성과 웅변성: 지식은 가능한 간결하면서도 인상 깊게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최선의 전달 방법이다. 이러한 전달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법칙(이 말에는 rules, principles, laws의 의미가 모두 담김)이란 일관된 틀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경영 및 마케팅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유용한 지식들을 법칙이란 통일된 형식을 통해 정리하였다. 이러한 일관되고 통일된 형식(routine)에 일단 독자들이 익숙해지면 책 내용을 접하기가 편해질 것이다. 또한 법 조문과 같이 간결하면서도 웅변적인 문구는 독자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이해 가능성: 가능한 쉽게 내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친밀한 사례를 삽입하기도 하였고, 사진 및 그림을 집어 넣음으로써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미 널리 알려진 지식 또는 상식일지라도 이를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머리에 각인되는 정도는 다르다. 따라서 최대한 쉬우면서도 인상적으로 이러한 지식을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셋째, 체계적 유형 분류: 이해된 지식들도 그 정리를 제대로 해놓지 못하면, 정작 필요할 때 어디 있는지를 찾지 못한다. 따라서 지식의 체계적 정리는 중요하다. 이를 위해 법칙을 무차별적 나열식으로 제시하기보다는, 필요한 것을 찾기 쉽게 이를 체계적으로 범주화하였다. 예를 들어, 경쟁우위, 의사소통, 조직관리, 신제품 등의 여러 소주제로 범주화하였다. 물론 여러 범주에 공통적으로 걸치는 성격을 가진 법칙도 적지는 않다. 여기 제시된 분류 방식과 다른 견해를 가진 독자들은 책의 여백에 자신의 분류 기준에 맞게 다시 재분류해 보기를 권한다.
넷째, 다양한 법칙의 제시: 책에는 많은 법칙들이 담겨 있다. 그런데 어떤 법칙은 내용뿐 아니라 관련 사례도 충분히 담겨 있지만, 어떤 법칙은 기본적 개념만 소개되고 있다. 법칙 모두에 대해 충분한 내용을 담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그만큼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 늦어질 것이다. 불충분하지만 더 많은 법칙을 소개하는 것이 완성된 소수의 법칙을 소개하는 것보다 독자에게 유용할 것이란 판단에서 저자는 가능한 많은 수의 법칙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부족한 설명은 나중에 보충할 것을 약속한다.
본서는 기존의 방대한 지식을 가능한 간결하면서도 쉽게, 그러면서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각각의 법칙들 안에는 조직을 경영하거나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녹여져 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이를 새로운 각도에서 신선하게 재해석하였다.
책의 사용방법에 대해 시시콜콜 얘기하는 것은 우습겠지만, 몇가지 요령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부담을 가지지 말고 그저 편하게 읽어주길 바란다. 독자들은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와 같은 긴장감을 떨쳐버리고, 그리고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워야 한다는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그저 이 책을 느긋하게 읽기를 바란다. 책에 소개된 내용을 따라 읽기만 하면 까다로운 경영 및 마케팅 전문 지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글을 다듬었다. 쉽고 명료하게 이해된 지식일수록 머리에 깊게 각인될 것이고, 그러한 지식일수록 나중에 필요할 때 쉽게 떠오를 것이기에 이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둘째, 법칙들은 책에 제시된 순서대로만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즉 앞의 내용을 이해하여야만 뒤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법칙들 각각은 비교적 독립적이기에, 자투리 시간에 독자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손에 잡히는데로 편하게 읽으면 된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사례, 인용문구 등은 읽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작은 글씨체의 문구들은 본문 내용을 이해하거나 느낌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므로 이를 생략하고 읽더라도 큰 무리는 없다. 한편 서로간에 밀접한 성격이 있는 법칙들은 근거리에 배치하였다. 또한 어떤 법칙은 여러 범주에 걸치는 성격이기에 여러 챕터에 걸쳐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하여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법칙 옆의 괄호에 관련된 법칙의 이름과 챕터를 부기하였다. 셋째, 비판적 관점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 여기 제시된 법칙들은 쉽게 공감이 가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법칙의 묘미는 바로 거기에 있다. 가필을 하거나 또는 반박 또는 삭제를 해가면서 독자 자신만의 법칙으로 새롭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넷째, 열린 마음으로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 법칙들은 기업 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내용으로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삶의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혜들을 모았다고 보면 된다. 상상을 펼칠수록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되는 내용들 또는 응용 및 확장 가능한 내용들이 발견될 것이다.
여기에 소개되는 법칙은 총 305개이다. 이 중 적지 않은 법칙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진부한 것도 있고 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허드레 법칙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 법칙을 이 책에서 한두 개라도 만날 수 있다면, 책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명 가수의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가 히트곡은 아닐 것이란 생각은 본서를 과감하게 출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 움큼의 모래를 잡으면 대부분의 알갱이들은 빠져 나간다. 그럼에도 손에는 여전히 몇 개의 모래 알갱이가 붙어 있다. 지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입력된 지식 대부분은 썰물이 빠져 나가듯 시간이 흐르면 머릿속을 빠져나간다. 그러나 깊게 각인된 지식 몇가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머릿속에 남아서 경영 및 삶의 여러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손에 착 달라붙은 모래알갱이 같은 지식이 되게끔 법칙의 형태로 감히 독자들께 경영과 마케팅의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원고의 정리 및 교정에 도움을 준 이혜영, 이영경 조교에게 감사를 표한다. 본서의 제목은 ‘커피, 음악, … 경영 법칙’이다. 모든 감각을 편하게 열고, 즉 음악이 흘러나오는 편한 장소에서(청각), 커피 한잔을 여유있게 마시면서(미각, 후각), 편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주기를 바란다(시각, 촉각).
2014년 10월, 김종배
목차
제1부 경영 전반(또는 삶의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일반 법칙
제1장 법칙을 중심으로 한 지식의 전달
제2장 시간, 공간, 사람에 대한 법칙
제3장 경쟁전략의 법칙(또는 경쟁우위 확보의 법칙)
제4장 협력 또는 제휴의 법칙
제5장 의사소통의 법칙
제6장 사람과 조직의 법칙
제7장 상황의 법칙
제8장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의 법칙
제2부 마케팅에 대한 법칙
제9장 신제품 개발의 법칙
제10장 제품의 법칙
제11장 가격의 법칙
제12장 유통의 법칙
제13장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법칙
제14장 소비자 행동에 대한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