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백 년의 역사를 통해 보는 한반도의 미래
혼돈의 시대, 이론과 역사는 미래를 제시한다
매일 뉴스에 나타나는 지역분쟁 및 갈등, 외교 및 안보적 위협, 세계적 공황상태 등을 살펴보면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는 지금의 세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저자는 서두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역사라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 냉전, 국제연맹 및 유엔의 창립, 그리고 현재의 다양한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유라시아 역사를 소개하며 국제관계학의 이론을 접목시켜 현상을 파악하는 힘을 길러준다.
냉전의 종식에서 한반도의 미래전략을 논하다
패권국의 변화, 강대국의 몰락과 재부상, 신흥 세력의 등장, 냉전과 분단, 통일 등, 지난 백 년의 역사는 국제정치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많은 협상과 가장 큰 전쟁을 겪은 한 세기였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일본의 우경화, IS의 테러 위협, 중국의 부상 등 커다란 외교 및 안보 이슈가 가득한 오늘날의 한반도에 지난 백 년은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저자는 지난 역사 동안 인류가 가졌던 전쟁과 평화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을 소개하며 이를 한반도에서는 어떻게 고려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독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 외교안보의 현장과 강단을 넘나들며 현실과 이론을 섭렵해온 김정섭 박사의 이 노작을 통해 독자들은 국제정치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우리 현실을 이해하고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값진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