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법학부와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62년 외무성에 들어가 외교관이 되었다. 이후 문화성 문화교류부장, 경제국장을 거쳐 주베트남대사, 주한국대사를 역임했고 2008년 현재는 일본 국제교류기금 이사장으로 있다. 한국에 부임한 이후 바쁜 중에도 꾸준히 판소리를 배울 정도로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저서로는 《일미경제마찰》(1982), 《권력의 계승》(1985), 《동서문화 마찰》(1990) 등이 있으며 《파리의 주은래》(1992)로 요시다시게루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