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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 세계의 분쟁 지역 현장을 가다
“평화, 공존, 소통”에 대한 관심이 요청되는 시대에 분쟁과 갈등 지역에서의 평화 만들기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문화적 측면에서 대립하고 차별을 받는 지역에 대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차이를 인식하려는 시도가 부족해서 차별의 폭력성으로 발전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상황에 주목하면서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과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7개의 글과 논문을 “평화, 공존, 소통”이라는 주제로 엮어냄으로써 한국 사회를 비롯한 세계의 전 지역에서 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문적 관심과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7명의 학자들이 “평화와 공존”이라는 개념을 한국 사회의 구성원과 소통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과 대립의 상황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삶과 실천은 “평화, 공존, 소통”의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세계 분쟁 지역의 비참한 현실의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책 내용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이삼열 박사는 “회교도와 기독교도들은 왜 서로를 죽였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도네시아의 종교 갈등과 폭동의 원인을 분석한다. ‘화합의 원칙’ 아래에서 종교다원화가 제도적으로 보장된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회교도와 기독교도들의 유혈 폭동 사태를 심각하게 진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종교 폭동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화해는 진실을 밝히고, 진실의 토대 위에서 이해와 상호존중, 그리고 평화를 세우려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지적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평화와 공존에 주목하는 홍미정 박사는 “아랍 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기존의 연구 성과물과 최근의 보고서 그리고 결의문을 광범위하게 활용함으로써 팔레스타인 난민의 상황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핵심은 영토와 그 주민들인 것을 지적하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은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동티모르에서 인터뷰와 조사를 직접 수행했던 곽숙희 박사는 “동티모르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도네시아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신생독립국가 동티모르의 독립과 평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동티모르의 실질적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경제, 사회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한 평화와 발전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요청되지만 독립을 위한 최종적인 책임과 역할이 결국은 동티모르인의 몫이라는 것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적절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온 김영수 박사는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TRC)와 개혁적 사회통합”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권위주의적 인종 차별 체제를 넘어서 과거사를 청산하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활동에 주목한다. 인종 중심주의에 근거한 인종 차별과 인종 대립은 민주주의의 이행에 큰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한다. 과거의 진실을 복원하는 동시에 인종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인종 중심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서술하는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서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를 꿈꾸어 볼 수 있다.
평화학을 전공한 정지석 박사는 “북아일랜드 평화 정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의 글은 400년 이상 정치와 종교의 측면에서 갈등과 대립에 직면해 북아일랜드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회의 경험들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 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차별, 편견, 갈등 극복을 위한 신학적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교학적 대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황홍렬 교수는 “한반도에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한국 교회의 과제”라는 논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핵문제에 관한 시각을 고찰하면서 화해의 신학의 관점에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 교회가 민족의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동참해야 할 것을 제안하는 선교신학적 관점은 매우 유용한 것이다.
다문화와 이주민 주제에 주목하는 오현선 교수는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기독교 평화교육”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한국 사회의 다문화 상황을 진단하면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평화와 정의의 관점에 소통과 공존을 위한 기독교 평화교육의 측면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독교 평화교육을 통해서 차이를 차별화하는 폭력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존가능성의 관계형성을 제안하고 있다.
“평화, 공존, 소통”에 대한 관심이 요청되는 시대에 분쟁과 갈등 지역에서의 평화 만들기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문화적 측면에서 대립하고 차별을 받는 지역에 대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차이를 인식하려는 시도가 부족해서 차별의 폭력성으로 발전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상황에 주목하면서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과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7개의 글과 논문을 “평화, 공존, 소통”이라는 주제로 엮어냄으로써 한국 사회를 비롯한 세계의 전 지역에서 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문적 관심과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7명의 학자들이 “평화와 공존”이라는 개념을 한국 사회의 구성원과 소통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과 대립의 상황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삶과 실천은 “평화, 공존, 소통”의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세계 분쟁 지역의 비참한 현실의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책 내용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이삼열 박사는 “회교도와 기독교도들은 왜 서로를 죽였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도네시아의 종교 갈등과 폭동의 원인을 분석한다. ‘화합의 원칙’ 아래에서 종교다원화가 제도적으로 보장된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회교도와 기독교도들의 유혈 폭동 사태를 심각하게 진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종교 폭동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화해는 진실을 밝히고, 진실의 토대 위에서 이해와 상호존중, 그리고 평화를 세우려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지적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평화와 공존에 주목하는 홍미정 박사는 “아랍 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기존의 연구 성과물과 최근의 보고서 그리고 결의문을 광범위하게 활용함으로써 팔레스타인 난민의 상황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핵심은 영토와 그 주민들인 것을 지적하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은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동티모르에서 인터뷰와 조사를 직접 수행했던 곽숙희 박사는 “동티모르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도네시아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신생독립국가 동티모르의 독립과 평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동티모르의 실질적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경제, 사회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한 평화와 발전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요청되지만 독립을 위한 최종적인 책임과 역할이 결국은 동티모르인의 몫이라는 것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적절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온 김영수 박사는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TRC)와 개혁적 사회통합”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권위주의적 인종 차별 체제를 넘어서 과거사를 청산하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활동에 주목한다. 인종 중심주의에 근거한 인종 차별과 인종 대립은 민주주의의 이행에 큰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한다. 과거의 진실을 복원하는 동시에 인종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인종 중심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서술하는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서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를 꿈꾸어 볼 수 있다.
평화학을 전공한 정지석 박사는 “북아일랜드 평화 정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의 글은 400년 이상 정치와 종교의 측면에서 갈등과 대립에 직면해 북아일랜드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회의 경험들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 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차별, 편견, 갈등 극복을 위한 신학적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교학적 대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황홍렬 교수는 “한반도에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한국 교회의 과제”라는 논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핵문제에 관한 시각을 고찰하면서 화해의 신학의 관점에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 교회가 민족의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동참해야 할 것을 제안하는 선교신학적 관점은 매우 유용한 것이다.
다문화와 이주민 주제에 주목하는 오현선 교수는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기독교 평화교육”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한국 사회의 다문화 상황을 진단하면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평화와 정의의 관점에 소통과 공존을 위한 기독교 평화교육의 측면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독교 평화교육을 통해서 차이를 차별화하는 폭력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존가능성의 관계형성을 제안하고 있다.
목차
발간사 이은태
서문
회교도와 기독교도들은 왜 서로를 죽였는가? 이삼열
- 인도네시아의 종교 갈등과 폭동의 원인
아랍 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 홍미정
동티모르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과제 곽숙희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TRC)와 개혁적 사회통합 김영수
- 민주주의 이행 및 공고화 과정으로서의 과거사 정리정책
북아일랜드 평화 정착을 위한 교회의 역할 정지석
한반도에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한국 교회의 과제 황홍렬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기독교 평화교육 오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