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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한울아카데미 1875

지식경제학

대등서명
L'économie de la connaissance
판사항
전면개정판
발행사항
파주 : 한울아카데미 : 한울엠플러스, 2016
형태사항
204 p. : 도표 ; 23 cm
총서사항
한울아카데미
ISBN
9788946058750
청구기호
321 F692e
일반주기
원저자명: Dominique Foray
서지주기
참고문헌: p. 195-204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687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687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지식기반 사회의 ‘개념과 원리’를 깨우쳐줄 첫 번째 입문서

노동, 토지, 화폐의 가치를 뛰어넘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재화, ‘지식’!


“지식 재화의 가치와 속성을 한 권으로 설명하다”

지식이 중요한 경제적 원동력인 오늘날, ‘지식’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부인할 수 없는 핵심 재화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도미니크 포레이는 지식 집약 활동이 점진적으로 대두되는 오늘날의 구조적인 변화와 특징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지식기반경제가 구축될 수 있었던 환경의 중심에는 단연 ‘정보기술혁명’이 있었다. 이 책은 정보기술과 지식경제의 관계뿐만 아니라 지식경제의 의미를 학문적·역사적 측면에서 심도 있게 파헤쳤다.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며, 그 가치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할 뿐만 아니라 공유물로서의 지식과 사유물로서의 지식에 대한 논의, 기업의 ‘지식 관리 방법’ 등 제기될 수 있는 주요 문제들을 다룬다. 지식경제학에 관한 기본 개념과 논의 등 꼭 알아야 할 핵심만 간추렸다. 이 시대의 생존 코드를 알아야 할 기업가, 직장인뿐만 아니라 경제학 전공자들에게 ‘지식경제학 개론서’로서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다.

자본 이후의 사회, 지식기반 사회의 ‘원동력’을 파헤치다
지식의 정의부터 가치와 속성까지, 경제재로서의 지식을 풀이하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대로 이 시대는 ‘지식사회’의 길을 가고 있다. ‘지식사회’란 지식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중요한 자원인 사회를 의미한다. 치열한 ‘정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기업과 개인에게 ‘지식 창출 및 관리 능력’은 필수적인 생존 코드다. 이 책은 지식사회가 경제적 화두였던 2004년에 발행된 초판에 10년여 간 변화를 반영해 전면개정판으로 펴낸 것이다. 지식기반경제로 진화해가는 과정에 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식경제학에 관한 기본 개념을 다질 수 있도록 총 9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지식경제학 학문에 관한 정의와 특징을 다룬다. 2장은 지식기반경제가 어떻게 도래했는지 역사적 발전 과정을 다룬다. 3장과 4장은 재화로서의 지식이 어떻게 생산되고, 암묵적인 성격의 지식이 어떻게 코드화되어 표면에 드러나는지를 다룬다. 5장은 지식의 공유와 사유에 관한 논의를 담았고, 6장은 지식의 생산과 이용 방식에 따라 사회 각 분야별로 다르게 발전함을 살펴본다. 7장은 지적 재산권이나 특허 등 지식의 생산과 분배에 관한 제도를 살펴본다. 8장은 기업의 지식 관리 전략과 방법에 대해 다루고, 9장은 지식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들을 살핀다. 이 책은 ‘지식경제학’의 기본 이론을 정리하고 제시될 수 있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체계적으로 실었다는 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기업 관리자나 직장인의 소양을 길러줄 것이다.

지식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지식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무기, 혁신


오늘날 경제에서 지식은 풍부한 노동력이나 막대한 토지 자본, 자금력 등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재화다. 이제 한 기업의 성패는 물질적 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보다 지적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축되어 있는지에 좌우된다. 이때 지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지식을 진화시키는 ‘혁신 역량’이다. 혁신 역량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드높이는 새로운 원천이자 원동력이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단순히 현시점에서 필요한 기술만 보유해서는 안 된다. 지식을 기술이나 정보와 동일시하면 안 되는 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정보나 기술은 그 자체로 다른 정보나 기술을 만들어낼 수 없지만, 지식은 인간만이 가진 학습력과 창조력을 근간으로 하기에 새로운 지식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따라서 오늘날의 기업은 ‘보유한 지식으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혁신을 일군 지식을 ‘전달하고 유지할 수 있게 코드화’해야 한다. 이 책은 지식이 어떻게 창조, 공유, 활용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개인과 기업이 정보기술을 토대로 지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러한 객관적인 정보들을 통해 독자는 한국 사회의 지식경제 성숙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어떻게 지식 경영을 해야 하는가
지적 자산을 창출하고 널리 공유하는 방법을 살피다


지식사회가 중요한 사회적 화두가 되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각국의 기업은 지식을 수익 창출의 주요 근원으로 삼는 지식 경영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갈수록 많은 기업이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서부터 고객 서비스, 인적 자본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이 지식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연구 개발을 통해 꾸준히 지식을 창조해내는 것은 물론 그 지식을 후대에 가르칠 수 있는 학습 조직과 지식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때 간과하기 쉽지만 매우 중요하게 되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개인의 경험에 기초한 암묵적 지식을 어떻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동일한 지식으로 만드는가?’이다. 즉, 다시 말해 ‘어떻게 암묵지(暗默知)를 조직의 형식지(形式知)로 바꾸는가’이다. 저자 도미니크 포레이는 지식이 본래 암묵적인 성격의 것이어서 보유자의 행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표현하기 어렵기에, 설명서나 지침 같은 ‘스크립트’로 지식을 재생산해야만 공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암묵적 지식을 표면화하고 일정하게 모형화하는 방법으로서 ‘시현(示現)’, ‘코드화’, ‘시청각 장비 같은 복제 기술 동원’ 등을 설명한다. 이 책은 기업이 지식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측면뿐 아니라 지식의 생산부터 특성, 관련 제도, 지식경제학의 역사적 발전 과정 등 좀 더 근본적이고 학문적인 측면들을 다룬다. 지식경제학에 관한 서적이 전혀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개념적·학문적 논의를 압축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경제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장‘지식경제학’이란?

1. 지식경제학의 영역
2. 지식경제학의 대상
3. 경험적·이론적 분석상의 어려움

2장 지식경제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1. 지식 투자의 장기적 증대 경향
2. 정보통신기술의 출현
3. 새로운 경쟁 규칙으로서의 혁신
4. 고숙련 고용의 증가
5. 지식기반경제는 어떻게 확장되는가?

3장 지식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1. 연구: 생산 및 사용과 ‘거리를 두는’ 활동
2. 실행 학습
3. 지식 생산과 경제적 성과
4. 지식 생산 방식의 다중적 변화

4장 지식은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1. 암묵적 지식과 지식의 재생산 방식
2. 암묵적 지식에서 코드화로
3. 지식 재생산 경제의 현대적 변형

5장 지식은 공유하는 것이 좋은가, 사유하는 것이 좋은가?

1. 공공재로서의 지식
2. 지식과 경제성장
3. 지식의 점유
4. 점유의 딜레마

6장 지식이 산업 생산성을 좌우하는가?

1. ‘보몰의 질병’으로의 회귀
2. 교육의 사례
3. 근본적인 질문

7장 지식의 생산과 분배를 돕는 제도는 무엇인가?

1. 시장 결함과 제도적 해법
2. 지적 재산권
3. ‘개방 지식’ 체제
4. 경계선상의 문제들
5. 접근과 유인의 더 나은 타협을 위한 낡은 메커니즘의 ‘쇄신’
6. 소결

8장 혁신 기업의 지식 관리 전략은 무엇인가?

1. 혁신의 일상화와 기업 전략
2. 조직 능력으로서의 지식 관리

9장 지식경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1. 국제화와 지식경제의 영토
2. 개도국 시장
3. 지식경제를 위한 새로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