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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스틸 미

대등서명
Still me
발행사항
파주 : 살림, 2019
형태사항
439 p. ; 21 cm
ISBN
9788952240194
청구기호
843.6 M938s
일반주기
원저자명: Jojo Moyes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701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701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 비포 유』 시리즈 완결판
“『미 비포 유』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굿리즈 독자가 뽑은 2018 최고의 소설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내셔널북어워드 노미네이트

조조 모예스의 히로인,
『미 비포 유』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루이자’가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결말로 돌아왔다


조조 모예스를 로맨스의 여왕으로 만든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스틸 미』가 출간되었다. 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미 비포 유』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 <미 비포 유>의 원작이 된 소설이다. 그 소설의 주인공, 줄무늬 타이츠를 입는 괴상하고 사랑스러운 루이자 클라크가 돌아왔다. 마침내 독자들에게 루이자의 여정 그 마지막 장을 전하게 되었다. 전작에서 존엄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성 있게 담아냈던 작가는, 남겨진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감당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윌이 당부한 대로 대담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루이자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루이자와 윌의 안타까운 사랑에 폭풍눈물 흘렸던 독자는 이제 눈물을 훔치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려는 루이자를 응원할 때다.

“루이자를 다시 만나서 기뻤다. 내가 루이자를 완전히 새로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
비밀들로 가득 찬 집으로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
평소 유머와 감정이 어우러진 그녀는 스스로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특히 그녀가 정말 어느 대륙에 속하는지 말이다.”
-조조 모예스(작가의 말)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의 귀환


조조 모예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맨스 작가 중 한 명이다. 44개국 1,5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미 비포 유』를 읽었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탁월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조조 모예스를 평범한 로맨스 작가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조조 모예스의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이 바뀌었다’는 독자의 증언이 있을 만큼 조조 모예스는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훌쩍 뛰어넘어 묵직한 감동과 끝없는 울림을 주는 작가다. 『스틸 미』 역시 쉽게 읽히는 문체와 가볍고 톡톡 튀는 대사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삶의 주체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작품이다. 루이자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다른 시련을 겪지만, 이제는 자신의 힘으로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이 책을 읽게 될 독자 또한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불가능할 것 없는 뉴욕에서 가능한 모든 걸 경험할 것
그리고 진짜 나를 찾을 것


말이 끄는 마차, 노란 택시, 아찔한 마천루……. 이 소설의 배경은 불가능할 것 없는 뉴욕이다. ‘늘 새로운 볼거리가 있고 항상 짜릿한’ 뉴욕의 풍경을 호기심 왕성한 루이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다보면, 마치 뉴욕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시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루이자가 고용주로 모시고 있는 고프닉 가족이 뉴욕의 화려함을 대변한다면, 고프닉 가족이 사는 건물의 관리인과 같은 인물은 그 화려함 이면의 평범한 주변인을 상징한다. 우리의 주인공 루이자는 이 양면 모두에 한 발씩 걸친 채 그들에게 닥친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 종횡무진이다. 고프닉의 새 부인이 공식 석상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얼굴을 비출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을 실어주고, 폐관 위기에 처한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모임에 건물 관리인 부부를 따라나선다. ‘대담하게 살아, 클라크.’ 윌이 했던 말을 되새기면서 말이다. 이 두껍고 술술 읽히는 책 속에 펼쳐지는 재미있고 낭만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저 재미로만 읽힌다면 여느 책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도중 별안간 질문을 던진다. 루이자가 주변 환경이나 사람에 휘둘리려 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이에 대한 답은 독자가 직접 찾아야 할 몫이다. 루이자로부터 새로운 세상에서 대담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어디서든 당당한 ‘나’로 살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