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외교의 몰락
- 대등서명
- War on peace
- 개인저자
- 로난 패로우 지음 ; 박홍경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북플러스, 2019
- 형태사항
- 445 p. : 삽화, 초상 ; 23 cm
- ISBN
- 9788919205877
- 청구기호
- 349.42 F246w
- 일반주기
- 원저자명: Ronan Farrow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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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7412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741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공공부문 퓰리처상 수상자
로난 패로우의 신작!!
일단 저 지르고 나중에 수습하는 트럼프식 외교 정책
트럼프 행정부가 행한 미국 민주주의의 퇴보와 외교 대참사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것을 협상의 기술이라고 부른다면, 이 사람이 파산을 일곱 번이나 맞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본문) ---존 케리 전 국무장관(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대해)
미국 외교 정책은 끔찍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미국의 세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저자는 1987년 영화배우인 부모 우디 앨런과 미아 패로우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할리우드 가십에 오르내리던 잘생긴 소년이었던 저자 로난 패로우는 15세에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16세에 예일대 로스쿨에 입학하는 천재 소년으로 성장한다. 21세에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곧바로 오바마 행정부 특별 자문위원으로 발탁되어 당시 아프가니스탄 특별 대사였던 리처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 청년 특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The New Yorker≫를 통해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성추문을 폭로해 Mee Too운동을 촉발시킨 공로로 공공부문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저자 로난 패로우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다. 이번 타이틀에서도 역시 저자는 정치, 사회 현상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천재적인 통찰력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가져온 미국 민주주의의 퇴보와 외교 대참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평화를 위하여 미국과 전 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정권을 잡은 후 미국의 외교정책은 급격한 변화를 겪음으로서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무너진 미국 민주주의와 퇴보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진단하고 있다. 외교 기관들은 대폭 삭감된 예산 때문에 허덕이고, 세계 각 나라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아야 할 외교관들은 줄줄이 파업을 하고 있다. 국무부 기관마다 빈자리가 늘어나고 한때 평화 중재자들이 수행했던 업무를 해외 군산복합체가 차지했다. 트럼프가 집권하는 이 나라는 점점 일단 저 지르고 수습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
저명한 탐사보도 기자인 저자는 워싱턴 D. C.의 권력 중심지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북한, 이란 등 지구의 가장 외지고 위험한 지역을 아우르는 놀라운 여정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대하지만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 변화를 살핀다. 그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국무부 특사인 리처드 홀브룩을 비롯하여 미국의 경륜 있는 마지막 외교관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미국에 필요한 국정운영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스니아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도 그런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던 중 사망한 리처드 홀브룩이 대표적 사례다. 저자는 많은 부분을 리처드 홀브룩에 대한 역할을 다루었다
홀브룩은 1977부터 1981년까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시절 우리 정부와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1995년 위기의 발칸 반도에서 데이턴 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홀브룩의 외교 스타일은 말년에 오바마 대통령과의 세대 간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마침내 심장 대동맥파열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 과정을 긴장감 있게 서술함으로써 책의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새로 밝혀진 문서를 토대로 헨리 키신저, 힐러리 클린턴, 렉스 틸러슨 외 역대 미국 국무부장관들과 정책입안자, 아프간 군벌, 내부 고발자 등과 보기 드문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시대에 위기에 처한 외교관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저자는 수십 년에 걸쳐 정치적 비굴함과 근시안적이고 노골적인 악의가 드러난 이후 외교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면서도 미국이 외교를 통해 세계를 전쟁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내부 문건들과 군 관계자, 내부 고발자, 정책 담당자 등 각계각층 희귀 인사들의 (아프간 군벌 도스툼 장군, 이집트 대통령 엘 시시, 파키스탄 부토, 콜롬비아 대통령 등) 인터뷰들을 풍성하게 수록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처한 외교 모습을 로난 패로우의 통찰력으로 반추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외교관들의 대량해고로 상징되는 ‘마호가니 로’ 대참사는 그럼에도 외교관들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갖은 수단을 활용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미국 외교가 처한 현실을 이 책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중동에서 중요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갑작스런 해고 통지를 받고 허탈해하는 외교관 톰 컨트리맨의 쓸쓸한 퇴장과 아프칸과 파키스탄에서 베트남전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려는 리처드 홀브룩 특별대표의 필사적 노력과 이후 그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긴장감, 국가의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백악관의 군 정보출신에 밀려 고군분투하는 외교부의 모습, 아프간 지역 군벌에서 부통령까지 오른 카리스마 넘치는 도스툼 장군 이야기, 파키스탄에서 인적 네트워크에 의한 고전적 외교를 수행하다 스파이 혐의로 FBI요원에 체포된 외교관 로빈 래펠과 영화 <블랙호크 다운>에도 소개된 소말리아 내전, CIA의 공작, 거짓 실적을 올리기 위해 민간인을 살해한 후 무장 게릴라로 둔갑시킨 콜롬비아 군 장교 그리고 런던 교외에서 순박하게 살아가며 행복해 했던 셀리 에번스가 어느 날 아들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입하고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가슴을 저미는 슬픔이 느껴진다.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인 렉스 틸러슨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헨리 키신저, 콘돌리자 라이스 등 전 장관들의 인터뷰는 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시각과 배경을 이해하는 데 한 몫 한다.
이 책은 이 시대에 미국의 역할과 변화를 다루는 이야기며 삐걱대는 제도 내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탁월한 공직자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로난 패로우의 신작!!
일단 저 지르고 나중에 수습하는 트럼프식 외교 정책
트럼프 행정부가 행한 미국 민주주의의 퇴보와 외교 대참사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것을 협상의 기술이라고 부른다면, 이 사람이 파산을 일곱 번이나 맞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본문) ---존 케리 전 국무장관(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대해)
미국 외교 정책은 끔찍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미국의 세계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저자는 1987년 영화배우인 부모 우디 앨런과 미아 패로우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할리우드 가십에 오르내리던 잘생긴 소년이었던 저자 로난 패로우는 15세에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16세에 예일대 로스쿨에 입학하는 천재 소년으로 성장한다. 21세에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곧바로 오바마 행정부 특별 자문위원으로 발탁되어 당시 아프가니스탄 특별 대사였던 리처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 청년 특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The New Yorker≫를 통해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성추문을 폭로해 Mee Too운동을 촉발시킨 공로로 공공부문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저자 로난 패로우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다. 이번 타이틀에서도 역시 저자는 정치, 사회 현상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천재적인 통찰력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가져온 미국 민주주의의 퇴보와 외교 대참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평화를 위하여 미국과 전 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정권을 잡은 후 미국의 외교정책은 급격한 변화를 겪음으로서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무너진 미국 민주주의와 퇴보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진단하고 있다. 외교 기관들은 대폭 삭감된 예산 때문에 허덕이고, 세계 각 나라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아야 할 외교관들은 줄줄이 파업을 하고 있다. 국무부 기관마다 빈자리가 늘어나고 한때 평화 중재자들이 수행했던 업무를 해외 군산복합체가 차지했다. 트럼프가 집권하는 이 나라는 점점 일단 저 지르고 수습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
저명한 탐사보도 기자인 저자는 워싱턴 D. C.의 권력 중심지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북한, 이란 등 지구의 가장 외지고 위험한 지역을 아우르는 놀라운 여정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대하지만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 변화를 살핀다. 그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국무부 특사인 리처드 홀브룩을 비롯하여 미국의 경륜 있는 마지막 외교관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미국에 필요한 국정운영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스니아에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도 그런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던 중 사망한 리처드 홀브룩이 대표적 사례다. 저자는 많은 부분을 리처드 홀브룩에 대한 역할을 다루었다
홀브룩은 1977부터 1981년까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시절 우리 정부와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1995년 위기의 발칸 반도에서 데이턴 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홀브룩의 외교 스타일은 말년에 오바마 대통령과의 세대 간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마침내 심장 대동맥파열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 과정을 긴장감 있게 서술함으로써 책의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새로 밝혀진 문서를 토대로 헨리 키신저, 힐러리 클린턴, 렉스 틸러슨 외 역대 미국 국무부장관들과 정책입안자, 아프간 군벌, 내부 고발자 등과 보기 드문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시대에 위기에 처한 외교관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저자는 수십 년에 걸쳐 정치적 비굴함과 근시안적이고 노골적인 악의가 드러난 이후 외교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면서도 미국이 외교를 통해 세계를 전쟁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내부 문건들과 군 관계자, 내부 고발자, 정책 담당자 등 각계각층 희귀 인사들의 (아프간 군벌 도스툼 장군, 이집트 대통령 엘 시시, 파키스탄 부토, 콜롬비아 대통령 등) 인터뷰들을 풍성하게 수록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처한 외교 모습을 로난 패로우의 통찰력으로 반추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외교관들의 대량해고로 상징되는 ‘마호가니 로’ 대참사는 그럼에도 외교관들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갖은 수단을 활용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미국 외교가 처한 현실을 이 책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중동에서 중요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갑작스런 해고 통지를 받고 허탈해하는 외교관 톰 컨트리맨의 쓸쓸한 퇴장과 아프칸과 파키스탄에서 베트남전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려는 리처드 홀브룩 특별대표의 필사적 노력과 이후 그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긴장감, 국가의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백악관의 군 정보출신에 밀려 고군분투하는 외교부의 모습, 아프간 지역 군벌에서 부통령까지 오른 카리스마 넘치는 도스툼 장군 이야기, 파키스탄에서 인적 네트워크에 의한 고전적 외교를 수행하다 스파이 혐의로 FBI요원에 체포된 외교관 로빈 래펠과 영화 <블랙호크 다운>에도 소개된 소말리아 내전, CIA의 공작, 거짓 실적을 올리기 위해 민간인을 살해한 후 무장 게릴라로 둔갑시킨 콜롬비아 군 장교 그리고 런던 교외에서 순박하게 살아가며 행복해 했던 셀리 에번스가 어느 날 아들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입하고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가슴을 저미는 슬픔이 느껴진다.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인 렉스 틸러슨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헨리 키신저, 콘돌리자 라이스 등 전 장관들의 인터뷰는 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시각과 배경을 이해하는 데 한 몫 한다.
이 책은 이 시대에 미국의 역할과 변화를 다루는 이야기며 삐걱대는 제도 내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탁월한 공직자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마호가니 로 대참사
(2017년 요르단 암만)
1부: 마지막 외교관
(2010년 파키스탄)
1장 미국의 신화
2장 탈레반 여사
3장 딕
4장 망고 상자
5장 또 다른 하카니의 인맥
6장 표리부동
7장 남자 사교 클럽
8장 미션: 임파서블
9장 살얼음판 걷기
10장 농부 홀브룩
11장 약간의 대화
12장 에이로드(A-Rod)
13장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하시오
14장 바퀴 빠진 버스
15장 메 모
16장 스파이 혐의
2부: 먼저 쏘되 질문은 절대 하지 말 것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의 뿔. 이집트. 콜롬비아)
17장 국제규범
18장 도스툼: 진실을 말하고 모든 거짓을 좌절시키는 자
19장 흰 짐승
20장 짧디 짧은 봄
21장 한밤중의 목장
3부: 파괴의 현장에서
(2017년 워싱턴 D.C. 북한.중국.이란)
22장 국무부 장관
23장 모기와 칼
24장 외교의 붕괴
에필로그: 최초의 보루라는 도구
(2015년 오스트리아 빈 ......쓸쓸한 퇴장)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