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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 평양에서 혜산까지, 책으로 떠나는 북한여행

개인저자
박원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가람기획, 2019
형태사항
248 p. ; 22 cm
ISBN
9788984355224
청구기호
309.1111 박67ㅂ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2)
1자료실00017567대출가능-
1자료실00017678대출가능-
이용 가능 (2)
  • 등록번호
    0001756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 등록번호
    0001767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엔지니어의 눈과 시인의 상상력으로 쓴 북한 도시 에세이!
평양에서 혜산까지 북한 10대 도시 탐사보고서!


"나는 앞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용솟음칠 기회와 환호의 소리들을 듣고 싶다."
-짐 로저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외치면서 우리는 과연 북한 도시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안다고 해도 평양과 개성에 관해 '들은 풍월' 정도가 아닐까? 만약 국제 경제 제제가 풀리어 당장 남북경협이 재개된다면 어떨까?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것이고, 곧 이어 제2ㆍ3의 개성공단 을 물색해야 할 것이다. 북한경제특구로 지정된 소위 꼭짓점 도시들, 예컨대 신의주, 나선, 해주, 남포, 원산, 청진, 함흥, 혜산 등이 남북경협의 베이스캠프로 떠오를 날이 올 것이다.
이 책은 평양에서 혜산까지 10대 도시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 책의 미덕은 공허한 해설에 머무는 게 아니라 건설엔지니어의 시각에서 현실 인프라의 한계를 넘어 미래지향적 관점과 대안을 보여주는 점이다. 다시 말해, 현재 북한 경제를 지탱하고 있고, 나아가 남북경협을 주도할 도시들에 대해 입체적 분석과, 성장 잠재력을 고찰했다는 점이다.


왜 북한을 주목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북한을 알아야만 하는가?


북한에 가보았는가? 아마 몇 년 전만 해도 금강산 관광 때문에 북한을 방문해본 사람들이 여럿 있었을 것이다. 또한, 개성공단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북한땅을 밟아본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북한산 관광은 물론이고 개성공단 또한 중단된 상태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에 서서히 훈풍이 부는가 싶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남북관계는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고, 우리는 이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책이 될 것이다. 북한 도시와 관련된 주요 인프라, 역사적인 유서를 설명하고 있고 남북경협이 재개되었을 때 기대되는 역할 등 건설엔지니어의 시각에서 바라본 전문적인 내용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저자의 감상, 생각 또한 문학과 곁들여 지루할 틈이 없게 하였다.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땅을 밟을 수 없고, 따라서 이 책은 남북경협재개라는 미래를 대비하는 데 유일한 수단이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가보지 못한 북한의 10대 도시
북한의 도시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책으로 먼저 떠나보는 북한여행!


'북한'이라는 나라, 혹은 '평양'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굶주린 사람들, 정비되지 않은 인프라, 삭막한 도시를 떠올리기 일쑤일 것이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뻔한 '류경호텔'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평양의 시내에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놀라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듯, 우리는 아직도 북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평양, 개성뿐만 아니라 소위 '꼭짓점' 도시라 불리는 10대 도시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주요 인프라,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자 본인의 감성이 더해져 있기 때문에 마치 독자가 실제로 여행을 간 것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자가 과거 직접 금강산 및 개성을 방문했을 때 본 광경과 경험, 그리고 저자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북한땅을 자유롭게 밟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 미리 알고 북한땅을 밟는 것과 아무런 준비 없이 밟는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책으로 먼저 북한에 떠나보고 머지않아 실제로 북한을 방문한다면 그 감동은 배가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편 평양
평양의 랜드마크 '류경호텔' 언제쯤 개장할까?
대동강 르네상스, 평양 경관은 어떻게 변했을까?
Q&A. 디지털에 비친 평양, 주체탑에서 여명거리까지

2편 개성
개성(開城), 서해안 개발축의 견인차가 될까?
벽란도(碧瀾渡), 고려의 국제항은 얼마나 붐볐을까?
판문점 선언, 끊어진 혈맥 다시 이을까?

3편 원산
갈마해안지구, 국제관광특구가 될 수 있을까?

4편 나선
나선경제특구, 두만강 하구 개발과의 상생전략
3국 접경지대에서 남북통일을 떠올리다

5편 신의주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 주도권은 누가 쥘 것인가

6편 함흥
함흥, 최대 공업도시의 성장잠재력을 묻다

7편 청진
청진, 제철(製鐵)과 항만 도시를 넘어서는 꿈

8편 해주
해주(海州), '제2의 개성공단' 가능성을 묻다

9편 남포항
남포항(南浦港), 서해갑문의 그늘을 언제쯤 벗어날까?

10편 혜산
혜산, 붉은 깃발 아래 장마당은 북적이고
요동벌의 고구려 성곽을 찾아가다

부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