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남자들은 항상 나를 잔소리하게 만든다: 여자들에게만 보이는 지긋지긋한 감정노동에 대하여
- 대등서명
- Fed up
- 개인저자
- 젬마 하틀리 지음 ; 노지양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어크로스:,어크로스출판그룹,,2019
- 형태사항
- 381 p. ; 21 cm
- ISBN
- 9791190030229
- 청구기호
- 337.2 H332f
- 일반주기
- 원저자명 : Gemma Hartly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778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778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누구도 내가 요구하기 전에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 왜 경 쓰이는 일들(감정노동)은 여자들에게만 보이는가
제마는 어머니의 날 선물로 남편에게 청소업체를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제마의 남편은 결국 자기가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거실과 세 아이를 그녀에게 남겨놓은 채로. 잠시라도 집안의 관리자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제마의 의도는 좌절되었고, 남편은 청소를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전날 남편이 내려놓은 포장용품 상자를 다시 치우려는 제마에게 남편은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날렸다. “나한테 올려놓으라고 하지 그랬어.”
그 순간, 제마는 모든 집안일과 사람을 챙기고 신경 쓰는 건 오직 자신뿐이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해졌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해결할 일을, 왜 남자들은 부탁을 해야만 하는 걸까? 왜 남자들의 눈에는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이 보이지 않는 걸까?
제마 하틀리는 그 이유를 ‘여성들이 모든 감정노동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제마가 정의하는 감정노동은 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대가 없이 하는 보이지 않는 노동이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일, 심리적 과부하, 정신적 부담, 가정 관리, 사무 노동, 그림자 노동이 모두 포함된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삶을 생생한 사례로 삼아 감정노동이 그저 짜증나는 집안일과 불만의 원천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건드리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일 수 있으며 우리 문화에 만연한 성차별의 해로운 결과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여자들이 원래 이런 건 잘하잖아?”
: 여자들에게는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제마 하틀리는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함께 젖병 건조대를 사러 갔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몰라 남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자,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나야 모르지. 당신 공부 많이 했잖아. 나보다 당신이 잘 알겠지.”
이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여성은 어릴 때부터 감정노동을 훈련한다. 엄마와 할머니, 여성 친지들이 날마다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의 모든 스케줄을 능숙하게 관리하며 온갖 잡다한 일들이 제대로 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다. 처음 누군가를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여성들은 착한 여자 친구로, 현명한 아내로, 자상한 엄마로 성장할 것을 요구받는다. 내 반응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지 계산해야 하고, 일을 부탁할 때도 명랑하고 캐주얼한 말투를 유지해야 하며, 불편한 상황에서도 자제하고 참고 즐거운 척해야 한다.
이러한 감정노동의 불평등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완벽주의에 가까운 엄격한 기준을 세우도록 만든다. 이른바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엄마의 문지기 역할(maternal gatekeeping)’이다. 아이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내조를 잘하지 않으면, 집안일을 완벽히 해내지 않으면 여자들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기준을 맞추어야 하다 보니 남자들에게 어설프게 일을 맡기느니 ‘차라리 내가 하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를 감정노동의 불평등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여성들은 원래 감정노동을 잘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길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 기분은 바닥인데도 다른 사람의 기분이 괜찮은지부터 살펴야 하죠.”
: 여성들에게만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가 위험한 이유
집에서도, 집 바깥에서도 여성들은 항상 감정노동에 최전선에 서 있다. 여성의 공손한 행동, 편안한 미소, 경청, 따뜻한 말은 타고난 성향이라기보다는 낮은 지위의 사람이 윗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길러진 성격적 특성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남성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여성에게는 ‘너무 드세다’ ‘독단적이다’ ‘정치적이다’라는 등의 꼬리표가 붙는다. 사회가 요구하는 감정노동을 거부한 대가인 것이다.
여성에게 끊임없이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제 여성들이 감정노동을 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감정노동에 대한 기대가 강간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했을 때, 여성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직장에서 잘릴 수도 있어. 찍힐 수도 있어. 따돌림당할 수도 있어. 밀려날 수도 있어. 난 그런 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그러므로 여성들은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입을 다문다. 가정에서 학대를 겪는 여성들이 가정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안녕보다 타인의 행복을 우선하도록 요구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폭로가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책에 인용된 2019년 맨부커상 수상자 마거릿 애트우드의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비웃을까 봐 두렵고,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죽일까 봐 두려워한다.”라는 문장은 감정노동의 불균형이 불러오는 해악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좀 알아서 하면 안 돼? 시키는 것도 일이라고!”
: 여자들은 동등한 주도권을 가진 파트너를 원한다
제마 하틀리가 남편의 태도에서 가장 분노한 이유는 육체적인 가사노동은 분담하면서도 감정노동은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채는 사람이 언제나 나여야 하는가? 그 일을 누구에게 시킬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왜 나여야 하는가? 왜 같은 대화를 하고 또 해야 하는가?
부탁하지 않아도 일을 해달라는 말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돕는다는 건 ‘이건 내 일이 아니야’, ‘당신에게 내가 호의를 베푸는 거야’, ‘이건 당신 책임이지’라는 뜻이다. 반면 온전한 파트너십은 도움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동등한 태도로 함께 책임을 진다는 뜻이며, 가정 안에서의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노동은 우리에게 분노와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를 더 충만하고 진정성 있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감정노동은 사회적 유대를 강하게 하고, 생활에 질서를 부여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게 해준다. 감정노동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지만 또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으로 감정노동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제마 하틀리는 감정노동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일은 부부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 큰 목표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나아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우리의 감정노동이 가치 있음을 인정하고, 파트너와 함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함께 책임을 지고, 파트너가 없어도 독립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타임>의 서평처럼, 《남자들은 항상 나를 잔소리하게 만든다》는 가정에서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작은 혁명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 왜 경 쓰이는 일들(감정노동)은 여자들에게만 보이는가
제마는 어머니의 날 선물로 남편에게 청소업체를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제마의 남편은 결국 자기가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거실과 세 아이를 그녀에게 남겨놓은 채로. 잠시라도 집안의 관리자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제마의 의도는 좌절되었고, 남편은 청소를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전날 남편이 내려놓은 포장용품 상자를 다시 치우려는 제마에게 남편은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날렸다. “나한테 올려놓으라고 하지 그랬어.”
그 순간, 제마는 모든 집안일과 사람을 챙기고 신경 쓰는 건 오직 자신뿐이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해졌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해결할 일을, 왜 남자들은 부탁을 해야만 하는 걸까? 왜 남자들의 눈에는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이 보이지 않는 걸까?
제마 하틀리는 그 이유를 ‘여성들이 모든 감정노동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제마가 정의하는 감정노동은 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대가 없이 하는 보이지 않는 노동이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일, 심리적 과부하, 정신적 부담, 가정 관리, 사무 노동, 그림자 노동이 모두 포함된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삶을 생생한 사례로 삼아 감정노동이 그저 짜증나는 집안일과 불만의 원천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건드리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일 수 있으며 우리 문화에 만연한 성차별의 해로운 결과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여자들이 원래 이런 건 잘하잖아?”
: 여자들에게는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제마 하틀리는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함께 젖병 건조대를 사러 갔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몰라 남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자,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나야 모르지. 당신 공부 많이 했잖아. 나보다 당신이 잘 알겠지.”
이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여성은 어릴 때부터 감정노동을 훈련한다. 엄마와 할머니, 여성 친지들이 날마다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의 모든 스케줄을 능숙하게 관리하며 온갖 잡다한 일들이 제대로 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다. 처음 누군가를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여성들은 착한 여자 친구로, 현명한 아내로, 자상한 엄마로 성장할 것을 요구받는다. 내 반응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지 계산해야 하고, 일을 부탁할 때도 명랑하고 캐주얼한 말투를 유지해야 하며, 불편한 상황에서도 자제하고 참고 즐거운 척해야 한다.
이러한 감정노동의 불평등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완벽주의에 가까운 엄격한 기준을 세우도록 만든다. 이른바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엄마의 문지기 역할(maternal gatekeeping)’이다. 아이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내조를 잘하지 않으면, 집안일을 완벽히 해내지 않으면 여자들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기준을 맞추어야 하다 보니 남자들에게 어설프게 일을 맡기느니 ‘차라리 내가 하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를 감정노동의 불평등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여성들은 원래 감정노동을 잘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길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 기분은 바닥인데도 다른 사람의 기분이 괜찮은지부터 살펴야 하죠.”
: 여성들에게만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가 위험한 이유
집에서도, 집 바깥에서도 여성들은 항상 감정노동에 최전선에 서 있다. 여성의 공손한 행동, 편안한 미소, 경청, 따뜻한 말은 타고난 성향이라기보다는 낮은 지위의 사람이 윗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길러진 성격적 특성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남성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여성에게는 ‘너무 드세다’ ‘독단적이다’ ‘정치적이다’라는 등의 꼬리표가 붙는다. 사회가 요구하는 감정노동을 거부한 대가인 것이다.
여성에게 끊임없이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제 여성들이 감정노동을 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감정노동에 대한 기대가 강간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했을 때, 여성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직장에서 잘릴 수도 있어. 찍힐 수도 있어. 따돌림당할 수도 있어. 밀려날 수도 있어. 난 그런 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그러므로 여성들은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입을 다문다. 가정에서 학대를 겪는 여성들이 가정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안녕보다 타인의 행복을 우선하도록 요구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폭로가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책에 인용된 2019년 맨부커상 수상자 마거릿 애트우드의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비웃을까 봐 두렵고,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죽일까 봐 두려워한다.”라는 문장은 감정노동의 불균형이 불러오는 해악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좀 알아서 하면 안 돼? 시키는 것도 일이라고!”
: 여자들은 동등한 주도권을 가진 파트너를 원한다
제마 하틀리가 남편의 태도에서 가장 분노한 이유는 육체적인 가사노동은 분담하면서도 감정노동은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채는 사람이 언제나 나여야 하는가? 그 일을 누구에게 시킬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왜 나여야 하는가? 왜 같은 대화를 하고 또 해야 하는가?
부탁하지 않아도 일을 해달라는 말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돕는다는 건 ‘이건 내 일이 아니야’, ‘당신에게 내가 호의를 베푸는 거야’, ‘이건 당신 책임이지’라는 뜻이다. 반면 온전한 파트너십은 도움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동등한 태도로 함께 책임을 진다는 뜻이며, 가정 안에서의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노동은 우리에게 분노와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를 더 충만하고 진정성 있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감정노동은 사회적 유대를 강하게 하고, 생활에 질서를 부여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게 해준다. 감정노동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지만 또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으로 감정노동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제마 하틀리는 감정노동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일은 부부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 큰 목표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나아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우리의 감정노동이 가치 있음을 인정하고, 파트너와 함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함께 책임을 지고, 파트너가 없어도 독립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타임>의 서평처럼, 《남자들은 항상 나를 잔소리하게 만든다》는 가정에서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작은 혁명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바닥에 뒹구는 수납함을 보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1부 집에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에게
1. 남편에게 같은 질문을 다섯 번째 반복하던 날
2. 임신과 육아가 내게 떠맡긴 것들
3. 내려놓으라고? 그럼 누가 하는데
4.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면 고마워해야 할까
5. 왜 이런 일은 내 눈에만 보이는지
2부 집 밖에 나가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6. 워킹맘도 전업맘도 벗어날 수 없는 것
7. 회사에서도 상냥한 역할은 사양합니다
8. 리더가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라고?
9. 우리가 참아온 대가
10. 지긋지긋한 싸움 끝내기
3부 이젠 잔소리를 끝낼 시간
11. 여자들에겐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12. 감정노동에 대해 이야기하기
13. 인정할 건 인정하자
14. 선을 그으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이 된다
15. 버릴 것과 남길 것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