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 Like Nowhere Else- Two Years of Living in the World's Most Secretive State
- 개인저자
- Lindsey Miller
- 발행사항
- London : September Publishing, 2021
- 형태사항
- 224 p. : photographic ; 21cm
- ISBN
- 9781912836802
- 청구기호
- 668.89115 M646n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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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8909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18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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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든 감각을 되살려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나라 이야기!
외부인의 시선으로 본 북한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이미 폐기된 구식 사회주의의 기념물들이 즐비한 거리와 왠지 위화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표정, 거기에다 특권층이 모여 있는 평양은 북한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실체는 철저하게 가려져 있을 뿐이라는 시큰둥한 마음까지. 그러나 영국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북한살이를 한 린지 밀러의 시선은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린지 밀러는 묘향산의 소나무 향, 연기 가득한 평양 맥줏집의 소란함, 동틀녘 원산 해변의 잔잔함 등과 같은 여러 감각들과 북한에서 자신을 에워쌌던 미묘한 감정들을 전달하려고 한다. 더불어 평양생활에 젖어든 우스꽝스런 외교관들의 이야기, 술에 취한 채 등장한 운전면허 심사관에 대한 이야기,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감싸던 들뜬 분위기 등을 읽다보면 우리는 깨닫게 된다. 『비슷한 곳조차 없는』이란 말은 그곳의 생활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강렬하게 솟아나는 감정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저자에게 그 어떤 곳도 북한처럼 기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곳은 없기에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공간이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는 성장기로 읽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The first photographic exploration from a Westerner living and travelling in North Korea for two years.
What happens when you travel to a place where even basic truths are ambiguous? Where sometimes you can't trust your own eyes or feelings? Where the divide between real and imagined is never clear?
For two years, Lindsey Miller lived in North Korea, long regarded as one of the most closed societies on earth. As one of Pyongyang's small community of resident foreigners, Lindsey was granted remarkable freedoms to experience the country without government minders. She had a front row seat as North Korea shot into the headlines during an unprecedented period of military tension with the US and the subsequent historic Singapore Summit.
However, it was the connection with individuals and their families, and the day-to-day reality of control and repression, that delivered the real revelations of North Korean life, and which left Lindsey utterly changed from the woman who had nervously disembarked from her plane onto an empty runway just two years before.
This is her extraordinary photographic account, a testament to the hidden humanity of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