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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평양, 1960

발행사항
서울: 한상언영화연구소, [2020]
형태사항
330 p. : 천연색삽화 ; 26 cm
ISBN
9791196410063
청구기호
668 한51ㅍ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893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893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전쟁으로 폐허가 된 평양은 빠른 속도로 복구되었다. 14분에 한 세대의 주택이 조립되는 혁신의 도시 평양이 만들어낸 변화를 사람들은 “평양 속도”라 불렀다. 전후 복구 시기를 지나 천리마 시대로 이어지는 1960년 무렵의 평양은 그 자체로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북한 인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념하는 기념탑이었다. 사회주의의 국가의 수도이자 현대적 도시의 모습을 한 평양은 카메라에 담겨 대내외에 홍보되었다. 당시 잡지의 화보로 실린 신축 건물의 위용과 깔끔하게 정비된 거리, 복구된 평양의 일상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학의 실천이자 북한 사람들에게는 전쟁의 피로감을 씻어내는 청량감을 주었다.

전후 복구가 일단락된 후 평양의 모습을 담고 있는 『평양, 1960』은 우리에게는 낯선 평양의 사진가들이 촬영한 예술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름으로만 알려졌던 김진수, 박기성, 리창규 등 월북 사진가들의 작품은 우리 사진역사의 한 줄기가 북한에서도 여전히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황태균 등 북한 사진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전개했던 사진가들의 작품은 당시 북한 사진의 수준과 사진을 통한 사회주의 체제의 감성을 확인 할 수 있다.

한상언영화연구소 소개
한상언영화연구소는 남북한 영화 및 동아시아 영화 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전시, 연구를 위해 영화사연구자인 한상언 박사가 2018년 4월 설립한 학술연구기관이다. 현재 본 연구소에는 북한에서 발행된 단행본과 잡지 등, 총 3,000여점이 넘는 문헌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2018년 해방 후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발행한 문학예술 도서 250점을 전시하는 '평양책방'을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하여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0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영화박물관과 함께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이라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기념전시를 개최했다. 연구소의 주요 출판물로는 『평양책방』(2018), 『월북영화인 시리즈 1~3권』(『문예봉 전』, 『강홍식 전』, 『김태진 전』)(2019), 『멜랑콜리 연남동』(이효인 저) 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

1. 전후 평양의 복구

2. 사진으로 본 평양

2.1 도시의 복원과 역사적 계승
2.2 혁명과 기념비
2.3 사회주의적 국제도시
2.4 인민들의 일상
2.5 북한의 사진가들

북한 사진의 역사

사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