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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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용 불가 (1) | ||||
1자료실 | 00019571 | 대출중 | 2023.04.15 |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 00019571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중
- 2023.04.15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PR의 아버지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1985년, 미국의 국민 프로그램 <레터맨 쇼>에 출연한 버네이스에게 진행자 레터맨은 이렇게 묻는다. “PR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박사님이 어떤 일을 했는지 저에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9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장난스럽게 미소 짓던 버네이스는 이렇게 답한다. “이를테면 이런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당신이 나를 ’박사’라고 불러주면 사람들은 나를 더 믿게 될 거라는 사실 말이죠.”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그의 통찰력이 이 짧은 대화에 모두 녹아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 아래 합리적인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심리적인 요인에 바람처럼 흔들린다. 일찍이 이것을 깨달은 버네이스는 20세기 초반, 자신이 단독으로 쓴 최초의 저서인 <여론 굳히기>에서부터 정치, 경제, 사회, 심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직시한다. 너무 오래 전 사례들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새도 없이 밑줄 치고 싶은 문구들이 계속 튀어나오는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당신 역시, 그 시대의 사람들처럼 정신 없이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괴벨스, <여론 굳히기>를 교과서 삼다!
<여론 굳히기>는 나치 선동의 최전선에 있었던 괴벨스가 탐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문구를 읽으며 괴벨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뭔가 깨달았다는 희열감에 잠 못 들었겠지?’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묘해진다.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수시로 PR 업무의 윤리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괴벨스는 버네이스가 이 책을 통해 풀어 놓은 세상의 이치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식에 압도되어 윤리 같은 건 까맣게 잊어버렸던 게 아닌가 싶다. “여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버네이스가 제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하는 법, 여러 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법, 언론 매체와 협력하는 법,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법 등등은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그 무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오직 당신의 몫이다.
인간의 심리를 꿰뜷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가계는 복잡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버네이스 아버지의 처남이었고, 프로이트 부인은 버네이스 아버지의 동생이었다. 일종의 겹사돈 집안이었기에 프로이트는 버네이스에게 외삼촌이자 고모부가 되는 셈이다. 이 복잡한 관계가 의미심장한 이유는 최초의 PR 전문서라고 일컬어지는 <여론 굳히기>에 가득한 심리 이야기들 때문이다. 이를테면 “여기에서 한 심리학자가 논리저항 구역이라고 불렀던 것과 상당히 똑같은 모습이 발견된다. 논리저항 구역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에 결점이 있다는 사실을 거부해서 목숨을 잃었다. 똑똑한 어머니가 분명 다른 어머니들에게는 자녀에게 주지 말라고 했던 음식을 자신의 아기에게 준다” 등의 내용을 보면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매일 발생하는 사건사고들, 더 나아가 국가 간의 돌발적인 분쟁들이 어떻게 심리적인 바탕에서 해석될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이듯이, 버네이스는 PR, 그리고 PR 카운슬러라는 직종을 탄생시칸 한 시대와 분야의 아버지였다. 그리고 그의 영향력은 지금도 여전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순진함을 넘어 세상을 직시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존재하는 한 말이다.
1985년, 미국의 국민 프로그램 <레터맨 쇼>에 출연한 버네이스에게 진행자 레터맨은 이렇게 묻는다. “PR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박사님이 어떤 일을 했는지 저에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9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장난스럽게 미소 짓던 버네이스는 이렇게 답한다. “이를테면 이런 개념을 알려주는 거예요. 당신이 나를 ’박사’라고 불러주면 사람들은 나를 더 믿게 될 거라는 사실 말이죠.”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그의 통찰력이 이 짧은 대화에 모두 녹아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 아래 합리적인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심리적인 요인에 바람처럼 흔들린다. 일찍이 이것을 깨달은 버네이스는 20세기 초반, 자신이 단독으로 쓴 최초의 저서인 <여론 굳히기>에서부터 정치, 경제, 사회, 심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직시한다. 너무 오래 전 사례들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새도 없이 밑줄 치고 싶은 문구들이 계속 튀어나오는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당신 역시, 그 시대의 사람들처럼 정신 없이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괴벨스, <여론 굳히기>를 교과서 삼다!
<여론 굳히기>는 나치 선동의 최전선에 있었던 괴벨스가 탐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문구를 읽으며 괴벨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뭔가 깨달았다는 희열감에 잠 못 들었겠지?’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묘해진다.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수시로 PR 업무의 윤리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괴벨스는 버네이스가 이 책을 통해 풀어 놓은 세상의 이치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식에 압도되어 윤리 같은 건 까맣게 잊어버렸던 게 아닌가 싶다. “여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버네이스가 제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하는 법, 여러 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법, 언론 매체와 협력하는 법,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법 등등은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그 무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오직 당신의 몫이다.
인간의 심리를 꿰뜷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가계는 복잡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버네이스 아버지의 처남이었고, 프로이트 부인은 버네이스 아버지의 동생이었다. 일종의 겹사돈 집안이었기에 프로이트는 버네이스에게 외삼촌이자 고모부가 되는 셈이다. 이 복잡한 관계가 의미심장한 이유는 최초의 PR 전문서라고 일컬어지는 <여론 굳히기>에 가득한 심리 이야기들 때문이다. 이를테면 “여기에서 한 심리학자가 논리저항 구역이라고 불렀던 것과 상당히 똑같은 모습이 발견된다. 논리저항 구역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에 결점이 있다는 사실을 거부해서 목숨을 잃었다. 똑똑한 어머니가 분명 다른 어머니들에게는 자녀에게 주지 말라고 했던 음식을 자신의 아기에게 준다” 등의 내용을 보면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매일 발생하는 사건사고들, 더 나아가 국가 간의 돌발적인 분쟁들이 어떻게 심리적인 바탕에서 해석될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이듯이, 버네이스는 PR, 그리고 PR 카운슬러라는 직종을 탄생시칸 한 시대와 분야의 아버지였다. 그리고 그의 영향력은 지금도 여전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순진함을 넘어 세상을 직시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존재하는 한 말이다.
목차
시작하며 6
1부 영역과 기능
1장_ PR 카운슬러의 영역 13
2장_ PR 카운슬러의 중요성 증가 43
3장_ 특별 변호인으로서의 기능 65
2부 집단과 무리
1장_ 여론을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 79
2장_ 여론은 완고한가, 쉽게 흔들리는가? 91
3장_ 여론과 이를 형성하는 세력의 상호작용 101
4장_ 여론을 형성하는 상호작용 세력의 힘 115
5장_ 대중을 움직이는 힘의 본질 129
6장_ 대중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본 메커니즘 147
7장_ 원칙의 적용 157
3부 기술과 방법
1장_ 입증된 커뮤니케이션 매체 167
2장_ 중첩된 집단, 계속 변화하는 집단, 조건의 변화, 인간 본성의 유연함 185
3장_ 집단의 견해를 변화시키는 법 221
4부 윤리적 관계
1장_ 언론 및 기타 커뮤니케이션 매체와 PR 카운슬러의 관계 235
2장_ 대중에 대한 PR 카운슬러의 의무 275
부록_ 출간 10년 후의 세계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