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디자인: 디지털 세계의 양손잡이 디자이너
Technology and design : ambidexterity designer of digital world
- 대등서명
- Becoming a graphic and digital designer
- 발행사항
- 서울 : CA Books : 퓨처미디어, 2017
- 형태사항
- 365 p. : 삽화(일부천연색) ; 24 cm
- ISBN
- 9788997225378
- 청구기호
- 658 헬233ㄱ
- 일반주기
- 원저자명: Steven Heller, Véronique Vienne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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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9575 | 대출중 | 2023.04.15 |
- 등록번호
- 0001957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중
- 2023.04.15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진작 알았으면 더 좋았을, 디자이너의 언어와 기호들
디자인에 관한 17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스티븐 헬러가 핵심 역량을 집중시킨 네 번째 개정판. 전 세계 수많은 디자이너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앞서 책에서 일부만 수정한 단순 개정판이길 거부하고 내용과 형태를 완전히 재구성했다. 디자인의 정의를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을 둔 미적, 창의적, 기술적 활동 및 전문 능력’이라고 새롭게 내린 데서부터 출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에서부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모든 분야와 작업 범주를 넘나든다.
저자는 오늘날 디자인계가 전통의 그래픽 디자인과 다변화된 미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디자인이 격렬하게 맞부딪히고 섞여드는 ‘과도기적’ 시대라고 통찰한다. 이를 토대로 ‘기술과 디자인’이 서로 맞물려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 할 줄 아는 디자이너 되기’라는 논제에 대해 해답을 찾아 나선다. 시장은 디자이너에게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미디어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능력은 물론 다가올 미래의 그것까지도 해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정표도 없는 앞날에 창조적인 양손잡이로 안내하는, 이를테면 그래픽 & 디지털 디자이너가 되는 길 찾기 시스템이다.
오로지 이 책을 위해, 저자는 108명의 디자인계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높은 경지에 오른 디자이너를 만나 토론식의 심층 인터뷰를 했다. 창립자이거나 혹은 디자이너로 성장해 온 그들로부터 아이디어, 영감, 이론, 실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 디자이너로서의 관점과 태도, 그래픽 & 디지털 디자인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사례, 직업 선택에 대한 조언, 아이디어와 영감으로 가득한 그들의 수백 가지 포트폴리오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더 나아가 디자인 세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기획자, 관리자, 생산자가 모두 참여해야 하는 통합적인 오늘날의 이 전문 분야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이 책은 ‘기술과 디자인’에 관한 108명의 디자이너가 이야기하는 디자인 언어이며, 기호이다. 그것은 디자인의 본질이며, 창조적인 작업 과정이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비즈니스이다. 마땅히 포토샵 등 디자인을 하는 어떤 도구를 익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일들이며,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도 역할로써 지침서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통합적인 사고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다방면의 전문가들에게도 디자이너의 언어와 기호를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이다.
디자이너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길 찾기 시스템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가 못지않게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에 대하여 자기만의 관점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디자인에 스타일이 있듯이 디자이너에게도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디자이너가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의 문제이고 작업을 마주해서 생각해야 하는 사고에 관한 일이다. 그것은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도록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것은 시간을 들여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채득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누구로부터? 혹은 무엇으로부터? 스티븐 헬러가 108명의 디자인계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높은 경지에 오른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 꼭 들어야 할, 보아야 할, 생각해야 할 것을 집어냈다.
디자인에 관한 170여 권의 책을 집필한 그가 자신의 역량을 집중시켜 이 최신판에 담아내고자 했던 것은 디자인 매거진 CA가 창간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온 모토와 같다. ‘우리의 관심은 딱 한 가지, 한 사람의 좋은 디자이너가 성장하고 탄생하는 것을 돕고 지켜보는 것.’ 이것이 결정적으로 CA 편집부가 이 책을 발행하기로 한 이유다. 이제 편집자의 손을 떠나 인쇄된 이 책은, 이정표도 없는 과도기의 디자인계에서 디자이너가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길 찾기(사이니지) 시스템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디자이너 108명의 일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108명의 저자 스티븐 헬러가 만난 사람들은 디자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세월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 그들 중에는 북 디자인, 인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웹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등 디자인의 모든 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자도 다수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다 대학원으로 진학해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취업했는가 하면, 밴드 멤버에서 디자인 리더로 변신하여 활동하는 이도 있고, 뛰어난 디자이너의 밑으로 들어가 오랜 세월 도제식 수련을 쌓기도 했다. 크고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에 들어가거나 큰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인 팀에 입사하여 일하다 스스로 독립 스튜디오를 차리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함께 공부한 동료와 처음부터 동업한 경우도 있다. 이런 부류의 디자이너들은 다루는 미디어 또한 종이에서 웹, 모바일, 모션, 키오스크와 프로젝션 맵핑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변화된 모든 미디어를 망라한다. 디자인 세계에서 온갖 일들을 경험한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디자이너로서 그들의 정체성과 가치관이며, 일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이다. “삶이란 그저 뭔가를 생산해내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는 책 속에 타마라 길덴저스 코놀리의 말처럼.
이끄는 마음을 따라 가라, 그리고 평생 배워라
이 책을 펼치면 디자인 세계라는 아마존 같은 밀림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한없이 공감하고 깊이 빠져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이미 본인 스스로가 디자이너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보고 싶은 혹은 할 수 있겠다는 열망이다. 이 책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동기를 부여받은 열정이라는 작은 불씨가 이끌어 갈 것이다. 마음이 가는 곳에 에너지가 있고, 동력은 이미 충분하다. 그 길에서 눈을 크게 뜨고 최대한 많이 배우라. 읽고 질문하며 모르는 걸 자꾸만 제거하라. 답을 금방 찾을 수 없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답을 추구하고 있다면.
“디자이너는 평생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빨리 변해서 편히 앉아 ‘내가 아는 걸 충분히 써먹을 수 있어’라고 말할 수가 없다. 학교에서 배웠거나 졸업 후 현장에서 다시 뭔가를 습득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1, 2년을 못 간다. 의미 있는 것은 어떤 일에 깊이 그리고 창조적으로 빠져드는 방법과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안드레아 막스의 말이다. (339쪽)
목차
들어가기
하나. 과도기적 디자인
1. 변화에 대한 이해 11
이해의 건축가: 리차드 솔 워먼
인터렉션 창조하기: 페트룰라 뷔론티키스
정보의 경험: 에릭 아디가르드 데 고트리
대의로서의 그래픽 디자인: 베로니크 마리어
인생의 전환: 학교로 돌아간 바바라 드빌데
2. 기인들 그리고 디자인 괴짜들 33
상업적 예술에 대한 찬사: 찰스 S. 앤더슨
머리 위에 펼쳐진 디지털 D.I.Y.: 앙투완 오듀 & 마누엘 와로슈
그래픽 디자인으로 오스카상을 타다: 루드빅 오플렝/H5
쿠티스를 감독하다: 캐리 머니언
솔직하게 말하기: 닉 에이스
3. 이다음의 모습 54
처분 가능한 아이디어들: 티모시 굿맨
식사를 디자인하다: 라이언 피어러
“나는 무모하다!”: 프랑코 세르비
둘. 그래픽 디자인
4. 영감과 동기부여 66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 마이클 베이루트
좋은 측면에서 이기적인 것: 스티븐 도일
스스로를 독려하는 법: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아직도 디자인을? 벌써 몇 년째야?:아놀드 슈와츠만
프린트 디자인만의 즐거움: 게일 앤더슨
5. 스튜디오를 열거나 디자이너로 취직하기 88
미래를 향한 지도 그리기: 린다 데커
사장에서 직원까지: 페르난도 뮤직
총체적으로 작업하기: 앨리슨 헨리 에이버
크리에이티브한 공간: 로멩 라클린
독립해서 살아남기: 알렉산더 이슬리
작은 것이 실용적이다: 아그니즈카 가스파스카
디자인 챔피언 되기: 바비 마틴 & 제니퍼 키논
우리가 꿈꾸는 클라이언트란: 안토니오 알칼라
밴드 멤버에서 디자인 리더가 되기까지: 마크 퍼니스
스튜디오와 개인생활 간 균형잡기: 타마라 길덴저스 코놀리
단 한 사람, 아무도 없이: 아라바 심슨
디자인 회사를 위한 디자인 작업: 맷 럭허스트
6. 파트너링과 파트너 135
말은 크게 필요 없다: 히얄티 칼슨
책임 나누기: 스튜어트 로저스 & 샘 에커슬리
파트너가 파트너 되기까지: 저스틴 콜트 & 조스 프레스네다
두 명의 파트너, 하나의 열정: 그레그 도노프리오 & 패트리시아 벨렌
현재 우리는 세 명: 스캇 부쉬쿨
셋. 디지털 디자인
7.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인터페이스 156
심상지도 뒤집기: 제룬 바렌즈
직업으로서의 데모메이킹: 줄리앙 가샤도아
새로운 모션: 아다 휘트니
적절한 질문들을 제기하다: 장-루이스 프레친
구글에서 일하기: 알렉산더 첸
8. 모바일 디바이스용 앱 디자인하기 173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 숀 범가너
끊임없이 공부하다: 미셸 샤노
액셀레이터로서의 디자이너: 존 킬패트릭
현대 예술가들이 만드는 디지털 책과 잡지: 니콜라스 르두와 파스칼 비진
강력한 동기 부여자 역할을 해주는 게임들: 프레데릭 크루파
9. 마음이 느껴지는 전자상거래 195
직업으로 자리잡다: 랜디 J. 헌트
온라인 잡지라는 벤처사업: 루시 시스만
스타트업의 매력에 빠지다: 낸시 크루거 코헨
10. 사용자 경험의 전문가들 206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다: 브루스 샤로낫
대중을 미디어화하다: 마이클 에이단
아이디어들 사이의 관계를 매핑하다: 휴 듀벌리
출판: 독자를 창조하다: 매튜 스태들러
11. 괴짜, 프로그래머, 개발자, 팅커러 223
생각이 컴퓨터를 제어하다: 프리더 나케
반복과 알고리즘: 마크 웹스터
넷. 디자인 장르
12. 글자와 타입 234
예술과 사업으로서의 레터링: 마리안 반티예스
우리에겐 타입 디자이너가 있지: 앤디 크루즈 & 리치 로트
타이포그래피가 말하다: 피에르 디 스킬로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타입 사랑: 로스 맥도날드
타입에 대한 사랑으로: 로베르토 드 비크 드 컴프티치
13. 로고와 마크 만들기 256
마크의 장인: 마크 폭스
14. 책과 표지 디자인 262
책 그리고 전자책: 마이클 카라베타
책 지킴이: 폴 버클리
눈이 즐거운 책 만들기: 짐 하이만
15. 편집 디자인 277
인쇄, 중흥기를 맞다: 렌 P 스몰
편집자가 된 아트 디렉터: 수잔나 샤논
16. 사회적 혁신 286
시민으로서 디자이너: 마크 랜덜
사회적 충격을 남기는 디자인: 밥 맥키논
17. 브랜딩과 패키징 296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디자인: 샤론 워너
18.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302
포스터 장인: 마이클 부베
디자인은 전통 발레 같더라: 머코 일릭
그래픽 코멘터리와 디자인: 스티브 브로드너
새롭고도 친숙한 일러스트레이션: 스티븐 가르나시아
사기성 짙은 그래픽 디자이너: 네일 가우어
그림을 디자인한다는 것: 크레이그 프레지어
다섯. 디자인 교육
19. 선택 337
옛 학교, 새 학교: 안드레아 막스
창조적인 디자인 기업가 교육: 리타 탤러리코
올바른 태도 개발하기: 루디 메이어
용어집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