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대표가 축적한 일과 삶의 인사이트
- 개인저자
- 최인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해냄출판사 2023
- 형태사항
- 343 p. ; 21 cm
- ISBN
- 9791167140609
- 청구기호
- 325.211 최69ㄴ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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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9986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1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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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자료실
책 소개
일하는‘나’의 고민과 방황을 붙잡고
자기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시선과 태도
이직할 것인가, 전업할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업의 변화 속도는 빠르고, 조직에 대한 가치관이 충돌하는 오늘날,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져 간다. 이러한 환경 속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잘 해내며 살 수 없을까?
30여 년간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인 광고업계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인정받고 성과를 냈던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첫 일터에서 스스로 물러나 8년째 자신의 이름을 딴 ‘최인아책방’을 운영하는 지금까지 관심의 촉수는 늘 이 질문에 닿아 있었다. 오랜 시간 현역으로 일하며 자신을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켜올 수 있었던 그만의 관점과 태도를 신간『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에 담고자 한다.
수많은 ‘최초’의 수식어를 달며 신입사원에서 부사장까지, 또한 창업가로 길을 만들어왔지만, 일과 삶에 대한 그의 고민은 유난하고 특별하기보다 흔들리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는 우리들과 다르지 않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오랫동안 일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관통해 온 저자의 인사이트인 만큼 그 농도가 짙고 범위가 넓다. 그러나 결국 ‘왜 일하는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즉 일에 대한 의미와 태도에 대한 질문으로 수렴되며, 그 핵심은 세상의 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있다.
수많은 갈등과 고민들이 올라올 때 저자는 “문제는 회사가 아니야!”라고 강조한다. 나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에 대한 근본 고민이 우선해야 한다. 비록 현실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그 시간 역시 다시 안 올 내 인생이기에 최선을 다하며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을 온전히 느껴보라고 권한다. 일은 비단 생계를 넘어 성장의 중요한 통로가 되고 그렇게 애쓰고 애쓴 시간은 반드시 내 안에 남기에.
또한 단지 조직 구성원에 머물기보다 자기 이름 석 자로 살아갈 수 있는 ‘파워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조직의 일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시간 역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즉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는 것이다. 파워 브랜드란 명성보다 그 실체가 단단할 때 가능한 것으로, 이를 위해 시간과 함께 자신의 가치를 축적해 갈 수 있는 올바른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나를 하나의 브랜드로 바라보게 되면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그런 선택이 쌓여 자기답게 일하고 살아가는 밑바탕이 된다. 결국 일에서 시작된 질문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의 질문과도 닿게 된다.
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부터 자기 브랜딩의 핵심까지
이 책에서는 일의 의미에서 브랜딩까지 일하는 사람이라면 물어봐야 할 질문들을 ‘시선, 성장, 브랜딩, 태도, 질문, 전환, 선택’ 7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1장에서는 일의 의미와 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2장에서는 내가 일의 주인이 되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할 것인지를 묻는다. 3장에서는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바라보고 쉽게 대체되지 않을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점검한다. 4장에서는 시간의 밀도, 생산성, 감수성 등 퍼포먼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태도를 설명한다. 5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계속해나가는 힘은 질문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6~7장에서는 이직, 퇴사, 창업 등 일과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준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번민과 방황의 고백들은 우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호시탐탐 기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사원 시절, 번아웃에 시달리며 인도로 훌쩍 떠나버린 30대 초반, 치열한 광고업계에서 나이듦의 순간을 받아들여야 했던 40대의 순례… 저자는 내면에 안테나를 세우고 스스로 묻고 답하는 치열한 시간 끝에 다시 일어서고 그 힘을 통해 자기만의 길을 만들었다.
근본적인 질문으로 ‘나’를 흔들어놓는 책
일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 책은 당장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전하지 않는다. 본질로 바로 파고드는 서늘한 질문과 통찰을 통해 독자를 흔들어놓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탁월한 카피라이터였던 만큼 ‘세월도 어쩌지 못할 자기 세계를 가졌는가’ ‘잘해야 오래할 수 있고 오래해야 잘한다’ ‘시간과 노력은 재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등 담백하면서도 임팩트가 큰 문장들, 특유의 ‘조곤조곤’ 스타일은 마치 저자와 일대일 멘토링을 하는 것 같은 내밀한 시간을 선사한다.
팬데믹 이후, 직장인들의 조용한 퇴직에서부터 기업의 대량 해고까지 노동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누구나 혼란스럽고 흔들리기 쉬운 때이다. 지금 하는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헷갈릴 때, 일을 잘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일과 삶의 우선순위가 부딪힐 때… 이 책 속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조직에서 일하는 주니어와 리더들은 물론 조직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자기 이름 석 자로 당당하게 중심을 잡고 일과 삶을 만들어가고픈 이들에게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일_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 수십 억을 벌면 일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 돈 말고도 일이 주는 것들
∙ 일하는 사람의 행복
∙ 내 일의 의미를 찾아서
∙ 업의 본질을 꿰뚫는 관점을 지녔는가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 문제는 회사가 아니야!
∙ 회사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내 일을 하는 것
∙ 일하는 시간은 자산을 쌓는 시간
∙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 어떻게 쓰이고 싶은가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 자신을 브랜드로 바라본다는 것
∙ 나는 어떤 가치를 내놓고 있나
∙ 잘해야 오래하고 오래해야 잘한다
∙ 평균은 안전하지 않다
∙ “부캐 말고 본캐로 승부를”
∙ 안테나를 안으로도 향하게 하라
∙ 세월도 어쩌지 못할 자기 세계를 가졌는가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 우리 안의 재능을 꽃피우는 원동력
∙ 시간의 밀도
∙ 생산성을 높이고 집중도를 올리고
∙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 워라밸을 대하는 자세
∙ 감수성, 함께 일하기 위한 필수 능력
∙ “그냥 했어요”의 힘
∙ 선배를 빼놓지 마세요
∙ 우리는 환경에 대응할 힘이 있다
2부 삶_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 나부터 나를 존중하려면
∙ 시간과 노력은 재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
∙ 적어도 사계절을 지내봐야 알 수 있다
∙ ‘대안 없음’이 대안이 될 때
∙ 계속하게 하는 힘
∙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일단 써보기
∙ 자신에게 취하지 마라
∙ 지름길에는 덫이 있다
∙ 나는 전문가인가
∙ 불확실성,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 시간이 줄어들고 있구나!
∙ 걷고 걷고 또 걷다
∙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들∙ 누구도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결론에 다다르다
∙ 다르게 살기 위해 매듭을 짓다
∙ 우리는 다 개별자입니다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