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군인으로서는 당연히 받아들이는 우국지정(憂國之情)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였던 노하우를 책자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 책은 크게 전쟁 방지와 한반도 평화라는 대의에서의 한국군이 정예 강군으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신개념의 무기체계, 전투력 배가(倍加)에 필요한 과학기술 소요를 제시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전력화된 무기체계 이외에 EMP, HPM, 소리총 등 신개념의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신개념 무기체계는 전쟁의 양상을 일순간에 급변시킬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소리총은 지상작전 수행에 필요한 전투병력의 획기적인 감축, 탄약을 생산할 필요가 없는 경제적인 군수지원, 인공 건축물 및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전투장비로 인명중시의 미래전쟁에 부합된 필수 전투장비로 발전할 수 있는 신무기의 신기원(新紀元)으로서 강조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래전은 군수 전쟁이라는 명제 아래 효과적인 전투장비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창군 이래 60년 동안을 기다려 온 장비정비정보체계 개발, 시스템공학 차원의 수명주기 관리를 위한 수리부속 계층구조 구현, 지금까지의 군수지원 패러다임 전환 차원의 One―day System에 의한 군수물자 분배방안, 기울기와 편차율에 의한 수요예측기법 적용방안 등을 소개하였다.
저자는 후반부에서 전우와 함께, 국민과 함께 잘사는 사회 건설을 위한 사례 모음을 제시함으로써 군이 국가방위는 물론 더 풍요로운 삶을 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갖춰야 하는 데 필요한 모델도 함께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