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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 80년 전에도 이렇게 시작됐다

대등서명
Rethinking the great depression
발행사항
서울: 지상사, 2008
형태사항
227 p.; 23 cm
ISBN
9788990994783
청구기호
327.379 스31ㅅ
일반주기
Smiley, Gene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21-227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43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143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 대공황이 일어난 주요 원인과 배경, 그리고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세밀히 분석한 책이다. 미국 정부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화, 재정, 무역, 고용, 유통, 가격, 건설, 노동, 사회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공황으로부터의 탈출이 지연된 이유를 방대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분석하였다. 1930년대보다 세계 각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고,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욱 확대된 지금, 대공황기의 실패를 거울삼아 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세계 대공황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가 세계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세계1위 증권사인 메릴린치의 매각, 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AIG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방침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의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세계 금융의 대부라는 조지 소로스는 현재의 상황을 ‘세계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여러 전문가들도 몇몇 기업에 대한 구제책으로 끝날 위기가 아니라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위기가 주식시장의 몰락과 은행의 파산으로 시작된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과 같은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을까?
저자 진 스마일리는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의 변화와 발전으로 1930년대와 같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글로벌경영의 확산으로 각국의 경제는 서로를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한 국가의 사태가 다른 국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또한 더욱 커지게 되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세계대공황 : 80년 전에도 이렇게 시작됐다》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제안정과 성장을 위해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역사의 교훈을 통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일은 이제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이 역사의 교훈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세계 대공황을 기술한 가장 최신의 전문 보고서
이전의 연구들이 세계대공황은 시장경제의 불안정성과 정부의 시장개입 필요성을 증명한다는 내용으로 결론짓는데 반해, 이 책은 수많은 연구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대공황은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인해 더욱 혹독하게 지속되었음을 증명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기술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금융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자율에 맡길 것인가 아니면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하는 동시에 위기극복을 위한 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1930년대의 세계대공황을 연구한 책과 논문은 무수히 많지만, 이들 대부분은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비전문가들이 이해하기에 무척 힘들다. <세계대공황 : 80년 전에도 이렇게 시작됐다>는 1930년대를 개괄하고, 이를 통해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세계대공황이 두 번의 세계대전 사이에서 작용한 영향력과 그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추천사
서문

제1장 세계대공황에 무너진 호황
1920년대의 경제성장
쇠퇴한 산업들
세금, 소득 분배와 주식시장의 붐
경제공황의 초기단계
무너지는 세계 경제
계속되는 경기 하락, 증가하는 불안감과 최후의 금융공황-1932년~1933년
1933년 3월의 경제 상황

제2장 대공황의 발생 원인
시장, 가격, 경기침체
은행과 통화의 창조 및 파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본위제, 고정환율제와 국내물가 수준
제1차 세계대전의 대변혁과 1920년~1921년의 경제 불황
전쟁부채, 전쟁배상금, 그리고 금본위제의 회복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1922년~1923년
불안정한 금의 유통과 통화긴축정책-1927년~1929년
미국에서 불황이 더 극심했던 이유
연방준비정책
국제적 전개
연방준비은행의 공개시장조작

제3장 1차 뉴딜 정책-1933년~1935년
뉴딜 정책
재정위기를 끝내다
100일 의회
첫 번째 농업조정법
국가산업부흥법(The National Industrial Recovery Act)
1933년부터 1935년까지의 경기회복
1933년부터 1935년까지 경기회복이 느렸던 이유
국가산업부흥국(NRA)의 종말

제4장 무너진 경기 회복
1935년부터 1937년까지의 경기회복
루즈벨트의 좌선회
확장된 복지국가의 건설
와그너 법(Wagner Act)과 노동조합의 득세
계속되는 국가계획
1936년 선거와 대법원을 향한 공격
1937년부터 1938년까지의 불황
불황 속의 불황이 일어난 원인은?
1937년부터 1938년까지의 불황으로부터의 회복

제5장 대공황의 유산
제2차 세계대전과 케인즈 경제학의 대두
전시 화폐정책
전쟁 기간 동안의 실업률 감소
전쟁 기간 동안의 소비와 투자
제2차 세계대전 경제자료로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가?
1940년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케인즈 경제학과 전후 연방정부의 적자
대공황 이후 통화정책의 성장
연방정부와 재정주의의 성장
정부 규제의 증가
사회보장제도의 출현
실업보험
고령자 원조와 AFDC
사회보장
세계무역과 재정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