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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에 선 미국: 이슬람의 도전과 사라지는 강대국들

대등서명
America Alone: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발행사항
고양: 인간사랑, 2009
형태사항
349p.; 23cm
ISBN
9788974182786
청구기호
340.942 스831ㅂ
일반주기
원저자: Mark Steyn
키워드
벼랑, 위에, , 미국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86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186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흔히 ‘세계화’ 하면 맥도널드화로 상징되는 경제의 세계화나 그린피스로 상징되는 환경 문제 혹은 환경운동의 세계화를 떠올린다. 그러나 또 다른 세계화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늘날 테러리즘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그 무엇보다 세계화되었다. 지난 8세기 마르텔 장군에 가로막혀 서유럽 진출에 실패했던 이슬람세력이 이제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서구 세계의 핵심부에서 동조자들을 규합하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 국가에서는 안방까지 차지하고 있다. 서구 세계의 자기혐오와 다문화주의의 이름으로 내어준 양보들이 결국 서구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테러리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어떤 신념보다 더 확신에 차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금과 더 많은 잠재적 지지자들을 전 세계에서 규합하고 있다. 이슬람교로의 개종은 죽음이 아니고서는 되돌릴 수 없는 사건이고 이슬람교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대개 열렬한 이슬람주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예컨대 어떤 지역에서 이슬람 인구가 20%를 차지한다는 말은 기독교 인구가 20%를 차지한다는 말과 질적으로 다르다.
이 책의 원제는 ??홀로 남은 미국: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말??이다. 이 책은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의 실증적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슬람주의와 관련하여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건들이 ‘우리가 아는 세계’에 어떠한 위협을 가하는지 설명한다. 물론 서구 세계의 위기는 이슬람의 위협 탓만은 아니다. 서구 세계가 자살하는 쪽을 택했다. 즉 자식을 낳고 양육하기보다는 인생을 즐기다가 노후에 사회복지 혜택이나 받으려는 현대 서구인들의 태도야말로 이슬람의 확산을 거스를 수 없는 현상으로 만들어버린 근본요인이라는 것이다. 사회의 존속을 위해 필요한 대체출산율(부부당 2.1명)을 넘는 서구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서구는 이슬람을 위해서 다문화주의의 이름으로 ‘정치적으로 올바른’ 조처들을 취한다. 이것이 저자가 제기하는 문제의 핵심이다. 만약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독자라면 저자의 보수적인 입장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한국이 이슬람주의의 확산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식의 다문화주의를 견지해야 할지는 좀 더 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그것이 저자의 입장처럼 강경한 것이건 아니건 간에 이 책은 그에 대한 한 가지 입장을 확실하게 제시해준다.
목차
목차 역자 서문 07 프롤로그 사느냐, 죽느냐 13 1부 거세된 시대_인구학, 민주주의, 운명 1장 다가올 시대 : 탄생 대 죽음 45 2장 가다가 …가다가 …가버렸다:인구학 대 환상 75 3장 남자는 비너스에게서 나왔다:일차적 충동 대 이차적 충동 101 2부 아라비안나이트_ 신봉자들, 개종자들, 신민들 4장 탈출:빅모(Big Mo) 대 빅맥(Big Mac) 127 5장 그들이 믿게 될 모든 것들: 교회 대 국가 159 6장 유럽 계시록의 네 기사(騎士):유토피아 대 유라비아 191 3부 새로운 암흑시대_어떻게 불을 밝힐 것인가 7장 최첨단 원시인:알려진 미지 대 고의의 무지 227 8장 홀로 떨어진 단극(單極): 미국 대 나머지 모두 259 9장 예외적 존재의 중요성 : 시민 대 피부양자 293 10장 쓰러지는 낙타 : 마지막 남은 다리들 317 감사의 말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