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
- 대등서명
- The working poor
- 발행사항
- 서울 : 후마니타스, 2009
- 형태사항
- 547 p. ; 23cm
- ISBN
- 9788990106988
- 청구기호
- 332.6 시848ㅇ
- 일반주기
- 색인수록 원저자명: David K. Shipler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1973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1973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왜 일해도 가난한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쉬플러의 워킹 푸어에 대한 심층 리포트
번영의 그림자 아래 경제대국 미국을 지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워킹 푸어 사회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앞서 살펴본다.
책을 넘길 때마다 마주치는 현실에 대한 통렬한 고발을 접하다 보면, 그 누구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경제 정의를 소리 높여 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바라 에렌라이히, <빈곤의 경제학> 저자
냉혹한 현실과 그들이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한 감동적인 설명을 통해, 쉬플러는 가난한 미국 노동자들에 대한 판에 박힌 묘사와 신화를 고발하고 있다.……사회정의를 둘러싼 논쟁의 지형을 뒤흔들 책이다.
빌 브래들리, 전 민주당 상원의원
‘워킹 푸어’라는 말은 모순적인 말이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가난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21세기 미국 사회의 빈곤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을 통해, 쉬플러는 수많은 미국 노동자들이 왜 여전히 가난한지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로버트 라이시, <슈퍼자본주의> 저자
부지런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 근로 복지인가 근로 빈곤인가!
미국적 윤리관 혹은 자본주의적 노동 윤리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것은 계급,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경제적 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이다. 그러나 쉬플러가 묘사하는 현실은 이런 약속을 부정한다. “세차장에서 일하는 그 남자에게는 정작 자기 차가 없었다. 은행에서 지급 완료된 수표를 정리하는 일을 하는 그녀에게 통장에 남은 돈이라고는 고작 2달러 2센트뿐이었다. 의학 교과서 원고를 교열해 주고 시급을 받는 한 여성은 10년 동안 치과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과연 노동은 복지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인가, 아니면 빈곤의 굴레인가. 왜 미국 사회에서도 노동은 빈곤의 굴레로 작동하는가. 조금은 불편하고 갑갑하지만, 언연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살펴본다. 빈곤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워킹 푸어 사회로 돌진하는 한국 사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 가운데 70% 이상이 스스로를 워킹 푸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급으로는 생계비를 충당하는 것이 빠듯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퇴직 시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두려움, 그리고 부채 감당이 어렵다는 이유와 일상적인 고용 불안이 뒤를 이었다. 한국 사회 역시 워킹 푸어 300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경제는 성장하고, 고용은 유지되고 있지만, 더 낳은 삶을 살지 못하는, 오히려 일자리와 노동이 불안과 빈곤의 그림자를 계속 양산하는 워킹 푸어 시대. 이 책은 워킹 푸어 사회로 돌진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앞서 보여 주고 있다.
워킹 푸어 : 번영의 그림자 아래 경제대국 미국을 지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은 신자유주의 미국 사회를 살아가는 근로 빈곤층(Working Poor)의 삶 속으로 저자가 직접 뛰어들어 수년에 걸친 참여 관찰과 인터뷰를 토대로 쓴 책이다. 저자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이들은 이민노동자, 흑인과 백인을 포함한 빈민 계층, 이혼 여성, 싱글 마더 등으로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가려진 이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은 ‘빈곤과 안락한 삶’의 경계에 간신히 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고, 월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중산층인 것처럼 보이지만, 불안한 일자리로 늘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저축을 할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실업은 곧 빈곤층으로의 추락을 의미한다. 이 점에서, 워킹 푸어란 바로 국가나 기업의 복지로부터 배제된 채 빈곤의 굴레 속에서 노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신자유주의 경제 대국 미국의 치부를 드러낸다!
근로 빈곤에 관한 논의는 근래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바바라 에렌라이히의 <빈곤의 경제학>(Nickel and Dimed), 베스 슐만(Beth Shulman)의『노동의 배반>(The Betrayal of Work) 등이 있었다. 쉬플러의 책은 이런 논의의 총 집결판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적나라하며, 가장 중립적인 묘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의 논의와는 깊이가 다른 분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저자는 빈곤을 만들어 내는 씨줄(개인)과 날줄(구조)의 문제를 균형감 있게 다룸으로써, 빈곤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진보와 보수 모두의 편견을 효과적으로 논파하며, 빈곤 문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에서 미국의 빈곤, 노동, 복지 정책,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에 관한 저자의 폭넓고 통찰력 있는 분석은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논쟁의 불씨가 되었으며 미국과 세계경제를 연구하는 전 세계 연구자와 교양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쉬플러의 워킹 푸어에 대한 심층 리포트
번영의 그림자 아래 경제대국 미국을 지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워킹 푸어 사회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앞서 살펴본다.
책을 넘길 때마다 마주치는 현실에 대한 통렬한 고발을 접하다 보면, 그 누구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경제 정의를 소리 높여 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바라 에렌라이히, <빈곤의 경제학> 저자
냉혹한 현실과 그들이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한 감동적인 설명을 통해, 쉬플러는 가난한 미국 노동자들에 대한 판에 박힌 묘사와 신화를 고발하고 있다.……사회정의를 둘러싼 논쟁의 지형을 뒤흔들 책이다.
빌 브래들리, 전 민주당 상원의원
‘워킹 푸어’라는 말은 모순적인 말이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가난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21세기 미국 사회의 빈곤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을 통해, 쉬플러는 수많은 미국 노동자들이 왜 여전히 가난한지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로버트 라이시, <슈퍼자본주의> 저자
부지런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 근로 복지인가 근로 빈곤인가!
미국적 윤리관 혹은 자본주의적 노동 윤리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것은 계급,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경제적 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이다. 그러나 쉬플러가 묘사하는 현실은 이런 약속을 부정한다. “세차장에서 일하는 그 남자에게는 정작 자기 차가 없었다. 은행에서 지급 완료된 수표를 정리하는 일을 하는 그녀에게 통장에 남은 돈이라고는 고작 2달러 2센트뿐이었다. 의학 교과서 원고를 교열해 주고 시급을 받는 한 여성은 10년 동안 치과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과연 노동은 복지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인가, 아니면 빈곤의 굴레인가. 왜 미국 사회에서도 노동은 빈곤의 굴레로 작동하는가. 조금은 불편하고 갑갑하지만, 언연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살펴본다. 빈곤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워킹 푸어 사회로 돌진하는 한국 사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 가운데 70% 이상이 스스로를 워킹 푸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급으로는 생계비를 충당하는 것이 빠듯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퇴직 시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두려움, 그리고 부채 감당이 어렵다는 이유와 일상적인 고용 불안이 뒤를 이었다. 한국 사회 역시 워킹 푸어 300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경제는 성장하고, 고용은 유지되고 있지만, 더 낳은 삶을 살지 못하는, 오히려 일자리와 노동이 불안과 빈곤의 그림자를 계속 양산하는 워킹 푸어 시대. 이 책은 워킹 푸어 사회로 돌진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앞서 보여 주고 있다.
워킹 푸어 : 번영의 그림자 아래 경제대국 미국을 지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은 신자유주의 미국 사회를 살아가는 근로 빈곤층(Working Poor)의 삶 속으로 저자가 직접 뛰어들어 수년에 걸친 참여 관찰과 인터뷰를 토대로 쓴 책이다. 저자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이들은 이민노동자, 흑인과 백인을 포함한 빈민 계층, 이혼 여성, 싱글 마더 등으로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가려진 이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은 ‘빈곤과 안락한 삶’의 경계에 간신히 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고, 월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중산층인 것처럼 보이지만, 불안한 일자리로 늘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저축을 할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실업은 곧 빈곤층으로의 추락을 의미한다. 이 점에서, 워킹 푸어란 바로 국가나 기업의 복지로부터 배제된 채 빈곤의 굴레 속에서 노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신자유주의 경제 대국 미국의 치부를 드러낸다!
근로 빈곤에 관한 논의는 근래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바바라 에렌라이히의 <빈곤의 경제학>(Nickel and Dimed), 베스 슐만(Beth Shulman)의『노동의 배반>(The Betrayal of Work) 등이 있었다. 쉬플러의 책은 이런 논의의 총 집결판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적나라하며, 가장 중립적인 묘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의 논의와는 깊이가 다른 분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저자는 빈곤을 만들어 내는 씨줄(개인)과 날줄(구조)의 문제를 균형감 있게 다룸으로써, 빈곤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진보와 보수 모두의 편견을 효과적으로 논파하며, 빈곤 문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점에서 미국의 빈곤, 노동, 복지 정책,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에 관한 저자의 폭넓고 통찰력 있는 분석은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논쟁의 불씨가 되었으며 미국과 세계경제를 연구하는 전 세계 연구자와 교양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차
서문
서장 빈곤의 경계에서
1.돈 그리고 그 반의어
2.열심히 일해도 소용없다
3.제3세계를 수입한다
4.치욕의 수확
5.의욕을 꺾어 버리는 직장
6.아버지의 죄
7.가족의 정
8.몸과 마음
9.꿈
10.열심히 일하면 해낼 수 있다
11.능력과 의지
.에필로그
.역자 후기
.미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