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격랑 속에 빠진 한반도!
주사파의 대부 김영환이 바라본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분석

【기획의도】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반도의 미래가 혼미한 상황이다. 정보당국도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갈팡질팡하고 있는데다 각종 추측성 정보들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때에 30여 년 북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전문가의 분석은 이른바 김정일 사망정국을 냉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주요한 척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환, 김일성이 두 차례나 만나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 북한사회를 수령독재체제로 규정하고 그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하고 활동하는 그는 분단이 낳은 또 다른 희생자이다. 한때 주사파의 대부로 일컬어지며 남한 주사파운동이 운동권에 뿌리를 내리는 데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김영환은 북한인권운동에 투신하면서부터 북한민주화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한 그에게 김정일 이후 혼란스러운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사안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들어보는 것은 그래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책 구성】
<김정은 권력 승계 성공 가능성> 편에서는 왜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권력을 승계했는지, 김정은이 어떤 인물인지, 김정은 후계체제와 북한의 미래를 분석하였다.
<북한체제의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편에서는 북한의 체제의 안정성 진단, 북한의 중국식 개혁개방의 성공 가능성 및 실현 분석, 북한체제의 붕괴가 북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북한 체제의 붕괴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 편에서는 북한 체제의 붕괴가 동북아의 평화에 파국을 가져오기 때문에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 북한의 급변사태, 즉 내전 발전 양상을 분석하고, 체제 붕괴 이후 북한 정부의 성격에 대해 진단하였다.
<아랍 시민혁명 특징과 북한민주화 전망> 편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랍지역에서의 시민혁명의 특징, 이들 국가들과 북한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면서 북한의 미래를 전망하고, 특히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중국의 민주화가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조기통일은 위험하다> 편에서는 독일이 통일되고 나서 겪는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향후 예상되는 통일 한국과 현재의 통일 독일이 어떻게 다를 것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북한민주화가 조기통일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의 속국이 될 것인가> 편에서는 북한이 중국의 속국이 될 것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그러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함을 여러 정황과 근거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역할과 한반도> 편에서는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한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중국위협론, 미·중 관계, 중국이 왜 북한 정권을 옹호하려 하는지, 올바른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 등을 하고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다> 편에서는 북한이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라 1인 중심의 보스사회, 수령절대주의사회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북한 현대사의 주요 시기를 구분하여 북한의 정치체제와 특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변질되었는지 분석하고 있다.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1. 김정은 권력 승계 성공 가능성 2. 북한체제의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3. 북한 체제의 붕괴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 4. 아랍 시민혁명 특징과 북한민주화 전망 5. 조기통일은 위험하다 6. 북한은 중국의 속국이 될 것인가 7. 중국의 역할과 한반도 8. 북한은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다 부록: 김정일 대해부 1. 인간 김정일 2. 김정일의 통치 스타일 3. 김정일의 여자들 4. 김정일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