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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고있는)김정은의 11가지 딜레마

개인저자
김승철 편저
발행사항
서울: 늘품플러스, 2014
형태사항
432p. ; 22cm
ISBN
9788993324679
청구기호
340.9115 김58ㄱ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495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495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2014년 현재 북한사회 백서

김정은 우상화와 기쁨조, 깡통 군대, 북한 전역에서 벌어지는 매춘과 마약 그리고 반체제 저항까지 - 2011년 이후 탈북자들이 말하는 생생한 북한 내부 실상!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이 2012년 4월 연설에서 “다시는 인민들이 허리띠를 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강성국가,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내보인 김정은의 최대 딜레마는 어떤 방법과 수단으로도 절대 개선 불가능한 북한의 현실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어떤 방법과 수단으로도 절대 개선 불가능한 북한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가히 2014년판 북한사회 백서라고 일컬을 만하다.
이 책에는 현재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생활, 교통, 군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등장과 우상화 작업에서부터 주민감시체계, 군대 실상, 일반인들의 생활 실태, 자본주의 바람, 결혼과 성(性)문화, 심지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과외 열풍까지 북한사회의 만화경(萬華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역시 탈북자(1994년 탈북)인 편저자 김승철은 2011년 이후 탈북한 20여명의 북한 각계각층 주민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그들의 육성으로 생생한 북한의 현실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는 편의상 북한 김정은 정권이 안고 있는 총체적인 딜레마를 11가지로 묶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11가지는 대분류일뿐, 소분류로 들어가면 숱하게 많은 내용들이 얽히고 설켜 있다. 오늘날 북한사회가 안고 있는 총체적인 모순이 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그렇다. 통일은 분명 대박이다. 하지만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말처럼 대박통일이 되려면 북한의 속을 먼저 알아야 한다. 사람과 의식, 생활과 문화, 산업과 노동 등 북한의 모든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국을 알고 있는 것만큼 알게 될 때 비로소 바른 통일, 대박이 되는 통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료적 가치는 물론, 오늘날 북한의 현실을 간접 체험으로나마 느끼고 알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다. 북한에도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출판사 서평]______________

북한 김정은 정권이 안고 있는 치명적 딜레마를 알면
통일 대비책이 보인다


우선 이 책을 엮으면서 편집자로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처음 원고를 받아들었을 때는 분량이 500쪽을 훨씬 넘었다. 이 책의 편저자는 북한 각계각층에서 일하다가 탈북한 20여 명의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쏟아내는 날것 그대로의 북한과 북한 주민의 실상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심지어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북한의 현실, 북한주민의 고통, 열악한 환경과 가혹한 탄압 속에서 속절없이 스러져가는 귀중한 북한주민의 생명을 느낄 때면 고독하고 서럽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 저간의 사정을 알고 있던 지라 가급적이면 원고를 모두 살리고 싶었다. 탈북자들의 증언 한 마디 한 마디가 지금의 북한 실상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따라서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몇 번의 편집과정을 거치며 결국 타협(?)을 하고 말았다. 북한의 실상을 소상하게 전달하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혹 독자가 책의 숲에서 길 잃을 것을 염려하여 백화점처럼 편리한 동선과 일목요연한 진열 방식을 택했다. 그 과정에서 일정 분량의 초고를 많이 아쉬워하면서 떠나보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430쪽이라는 만만치 않은 분량으로 묶였다. 북한 최고위층의 우상화와 권력 투쟁 실상은 물론 굶어죽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서해바다로 고기잡이 나가는 최하층 주민들의 처절한 생존투쟁이 담겨 있고, 서울의 강남족을 연상시키는 평양 부유층의 사치와 향락 위에 대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유통시키다가 발각돼 퇴학 당한 가난한 대학생의 이야기가 오버랩된다. 심지어 평양에 있는 대학 진학을 위해 달러 뭉치를 들고 과외에 매달리는 학생들의 모습과, 뇌물까지 바쳐가며 자식을 대학에 입학시키려는 부모들의 대리 입시 전쟁 풍속도는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기시감(旣視感)’마저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출간된 북한 관련 책 중에 『당신이 모르고 있는 김정은의 11가지 딜레마』만큼 총체적 북한 현실에 대한 생생하고 ‘핫’(hot)한 정보를 주는 책은 없었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남북통일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하고 고민해본 독자라면 꼭 일독(一讀)을 권해드리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딜레마 / 끊임없는 감시와 통제, 불안한 세습왕조의 주인
김정은 시대의 개막
김정은, 아버지 뒤에서 최고사령관 권한 행사 ● 16
군부, 김정은 우상화 심하고 군 장령 무시한다며 원성 높아 ● 17
2008년부터 ‘김정일 자제’ 이야기 들려, 83년생을 82년생으로 맞춰 ● 20
2008년 1월, 4개 중앙기관에 ‘청년장군 김정은’ 받들라는 지시 하달 ● 21
‘625방침’으로 한 달 동안 400여 세대가 평양에서 추방돼 ● 23
당대표자대회 전, 평양시 꽃제비·미거주자 70만 명 척결 단행 ● 25
간부 자녀들 중앙대학 입학 막자 간부들 “모독하나” 반발 ● 29
김정은의 ‘3월 지침’, 군 복무 연장과 여성의 군사복무가 핵심 ● 30
김정은이 내리는 지시들, 주로 간부 계급에 충격 커 ● 33
김정은, 평등한 인민 생활 명목으로 2009년 화폐 교환 단행 ● 34
화폐 교환 후 김정은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강해져 ● 37
김정은 권력의 쌍두마차, 박도춘과 조연준 ● 38
김경희가 양성한 김정은 측근 3인방 ● 41
여자와 돈을 좋아한 장성택 ● 42
장성택, 2000년 ‘35국 사건’ 이후 권력 잃기 시작 ● 43
김정남 측근 숙청한 우암각 사건 ● 45
김정일의 죽음으로 드러난 북한 우상화의 한계 ● 47
반체제 사건의 이모저모 ● 49

북한의 주민감시 통제체제
당생활지도과 구성과 업무ㆍ보고 체계 ● 51
종합지도원, 구역 내 기업소 업무 종합 후 보고 ● 54
‘세외부담(稅外負擔)’이 업무의 60~70% 차지 ● 56
초급당비서ㆍ지배인 “세외부담 할 테니 입금조 인정해 달라” 요구 ● 58
일일보고(一日報告) 지도원, ‘일보 대상자들’에 대한 감시, 장악, 통제 ● 61
비리가 적발된 일보 대상자들 ‘검토칸’에 넣어 취조 ● 64
정책지도원, 중앙에서 떨어지는 지시 문건 및 모사 문건 담당 ● 65
네 가지 업무 수행하는 10호지도원, 가장 ‘먹을 알’ 없어 ● 67
지구에 소속된 공장기업소, 인민반, 동사무소 관리하는 담당 지도원 ● 70
담당 지도원들, 뇌물 처리할 때 장마당 거간꾼 이용 ● 72
2명의 책임부원, 사법검찰과 구역 기간단체 담당 ● 75
당일꾼의 세 가지 해임 사유 ● 76
책임비서ㆍ조직비서, 여성들과 잠자리 후 입당시켜 줘 ● 78
부정부패 사건 백태 ● 79

두 번째 딜레마 / 권력 유지를 위한 아방궁의 환락

기쁨조의 성상납
중앙당 조직지도부 65과 및 기관당 5과 6과 조직구성 ● 84
독신여성 선발 조건 및 과정, 근무지 배치와 대우 ● 86
5과 측대상 선발 조건 및 과정, 배치와 업무, 제대 및 대우 ● 88
6과 약대상 선발 조건 및 과정 ● 93
6과 측대상 선발 및 임무 ● 95
호위대원 선발 조건 및 방법 ● 97
호위대원 훈련 과정 및 최종 합격까지 ● 99
기술일꾼 선발 ● 103
5과 6과 선발에 대한 최근 인식 ● 103

세 번째 딜레마 / 주린 배 움켜쥐고 미사일 시위

빈껍데기 북한 군대
북한 미사일 부대의 조직 개편 ● 110
보유 장비 및 근무 성원 구성 ● 112
○○미사일 부대 실제 훈련 횟수 및 준비 상태 ● 114
○○미사일 부대 복무 환경 및 군인들 인식 ● 118
북한군 4군단 식량난 ● 119
301연락소(대남간첩 파견기관) 식량 공급 ● 121

네 번째 딜레마 / 범죄자 교화냐, 범죄자 양산이냐

혹사와 성희롱의 온상, 노동단련대
노동단련대의 조직 및 운영 ● 124
노동단련대 수감자들의 죄목 ● 125
노동단련대의 식사는 노동의 대가로 해결해 ● 126
하루 12시간 노동, 강골인 사람도 못 견뎌 ● 128
진료실 있지만 수감자는 사용 불가 ● 131
병보석 승인은 대장 마음, 40만 원 바쳐야 나갈 수 있어 ● 132
매일 폭력사건 발생, 감찰과 지도원 알면서도 모르는 척 ● 133
일요일엔 단체로 목욕 및 세탁, 면회는 20명씩 진행 ● 135
노동단련대 여성 수감자들의 생활 ● 136

다섯 번째 딜레마 / 북한은 이미 자본주의 2.0 시대

북한 젊은 층에 부는 황색 바람
2010년 화폐 교환 후 평양, 지방 가릴 것 없이 굶어죽어 ● 140
평양시 부유층 중심으로 ‘한국식’ 옷차림 유행 ● 141
평양에서는 5~10만 달러 갖고 있어야 부유층 ● 143
시장, 호텔, 역전, 수준 있는 음식점 근처 성매매 성행 ● 145
시장 기준 통화가 된 달러, 외화벌이 기관에서 위조달러 교환해 사용 ● 146
돈 없는 대학생, 마약 장사하다 걸려 퇴학 처분 ● 148
대북방송 청취와 삐라 ● 151
평양시민 80%는 DVD 이용, 액션, 포르노, 멜로 영화가 인기 ● 155
평양에서는 휴대폰 있어야 사람 축에 껴 ● 159
부유층이라도 간부집 자녀와 부잣집 자녀들 노는 스타일 달라 ● 162
평양시 빈부격차 심해, 중구역은 분위기부터 달라 ● 163
대북 라디오에서 나오는 탈북자 이야기에 신뢰감 갖게 돼 ● 164
평양 사람들 타문화 접할 기회 많지만, 비교만 할 뿐 비판하지 않아 ● 167
이제 북한 사람들도 통일을 원한다 ● 168

여섯 번째 딜레마 / 사랑은 주체사상으로도 막지 못한다

개방된 성문화, 북한은 연애 중
16살이면 연애 시작, 알면서도 부모가 집 비워줘 ● 172
‘키스 정도는 일반적’이라 생각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워 ● 174
보림관, 청룡극장 등 데이트 장소로 인기,
밤 10시 단속반 뜨면 목욕탕이나 숙박집 이용 ● 176

북한의 결혼 풍속도
선봐서 결혼은 옛말, 남자는 여자의 능력,
여자는 남자의 발전 가능성 보고 결혼 ● 178
부유층 결혼 풍속도- ‘집 한 채’, ‘1000달러’, ‘현금 55만5555원’● 179
북한에서는 여자들이 제일 불쌍해 ● 181
여성들의 결혼률이 저조한 이유 ● 182
결혼식 사진, 김 부자(父子) 동상 앞에서 한 번은 찍어야 ● 183
결혼식 또는 자녀 성장 동영상 CD 만들기도 ● 185

일곱 번째 딜레마 / 북한에서도 일류대 입학은 과외가 해결사

어디를 가나 입시전쟁, 북한의 과외 열기
2000년 ‘수재교육방침’ 따라 구역마다 1고등중학교 설립 ● 190
1고중 학생 중 절반은 뇌물·커닝 등으로 입학 ● 193
대학→입당→간부 절차가 삶의 기준 되어 버려 ● 194
TV, CD플레이어, 컴퓨터 등 1고중 교육설비 현황 ● 196
교과서, 교복, 기타 학습 도구는 물려받거나 자체적으로 마련 ● 197
1고중 교사들에게 돈 주고 3∼5명씩 과외 받아 ● 199
부모들 사이에 공부시키자는 인식 퍼져 가정교사 들여 ● 201
수학·물리 등 잘 버는 교원은 한 달에 100달러도 벌어 ● 202
원하는 대학 시험 폰트(할당량)만 해도 최소 100달러 필요 ● 204
대학 시험성적 공개하지 않아 떨어진 이유 알 수 없어 ● 205
교장·교원 생활 수준, 일반적 기준보다 나쁘지 않아 ● 206
교원들, 북한 현실 이야기하면 결론에 가서는 입 다물어 ● 208
학생들 중 남한식 억양이나 말투 사용하기도 ● 209
“요새 대학 가려면 지방에서 공부하면 절대로 안 돼”● 210
평양서 하숙하며 과외 시작, 한 달에 100달러 소비 ● 212
북한 고위층 피아노 과외 선호, 과외비 30∼50달러 선 ● 219
좋은 대학 가려면 1만 달러 필요, 그것도 운 따라야 ● 222
졸업 후 해외로 나갈 기회 많은 김일성종합대, 장철구상업대, 대외요리학원 등이 인기 ● 225

여덟 번째 딜레마 / 평양시민 빼곤 다 알아서 먹고 살아라!

북한 협동농장 24시
협동농장의 구성 ● 230
농장에서 올린 예상수확량, 상부 거치며 30% 이상 증가해 ● 232
농장마다 군량미 계획 줄이려고 벼 5∼6톤씩 뇌물 바쳐 ● 233
탈곡 때부터 군대가 나와 생산물 45% 가져가 ● 235
개인들이 빚내서 농사자재 마련, 군량미 외 생산물은 빚 갚는 데 사용 ● 238
배급문제 때문에 나눠준 강냉이밭, 모든 것을 개인이 부담 ● 239
2월 중순이면 식량 바닥나, 잘 사는 집에 빚지는 악순환 연속 ● 242
어려운 농장은 작업반장조차도 해먹을 게 없다고 푸념 ● 244
화전 일구고 개구리 잡아 생활 이어가 ● 245
지주가 되어버린 관리위원장, 가을철 거둬들이는 곡물량만 250톤 ● 248
당비서, 보위원, 안전원 등 잇속 챙기기 바빠 ● 250
김정일 추모 방송 보라며 하루에 4시간씩 전기 공급 ● 252
“쌀 안 줘도 좋으니 애도만 안 했으면……”● 253

흥남비료공장의 부정부패 요지경
2009년 김정일 방문 후 ‘갈탄 이용한 요소비료 생산’ 지시 ● 255
‘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첫 공정’이라며 대대적으로 선전 ● 257
상부 보고 시, 특제품 직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비료로 눈가림 ● 258
노동자들 하루에 최소 5톤씩 비료 빼내 ● 260
공장 근로자들의 가족, 친척이 패거리 이루어 비료 장사 ● 262
2009년 화폐 교환 이후, 10일 동안 무슨 일이……? ● 265

무산광산 노동자의 설움
무산광산, 2000년 이후부터 10년간 중국과 거래하며 자체운영 ● 267
2010년 이후 국가계획에 따라 운영하자 생산량 감소 ● 269
2010년 이후 연료·자재 부족으로 무산광산 주요 설비 사용 못해 ● 272
무산광산 주변 정광 사고파는 외화벌이사업소와 사람들 넘쳐 ● 277
무산광산 노동자들 결핵 환자와 사고 사망자 속출 ● 279

돈 되는 것은 다 판다 - 도굴과 골동품 장사
고려자기, 조선백자 등 도굴해서 판매하는 ‘골동품 장사’ 성행 ● 281
단속기관 끼고 해야 안전, 한국산 모조 고려청자가 진품으로 돌고 돌아 ● 282
전국 각지에서 도굴된 골동품이 신의주로 모여 중국으로 ● 284
선택권은 중국 대방에게, 고가의 유물도 헐값에 가져가 ● 286
골동으로 돈 벌기도 하지만 폭행ㆍ살인 등 범죄에 노출 ● 288

서해바다 어부의 피눈물
서해 꽃게ㆍ피조개ㆍ소라 잡아 중국으로 판매 ● 290
고기 잡으려면 작업배 확보하고, 사업소 소속의 5개 증명서 있어야 ● 291
단속조가 돈 빼앗겠다고 닻으로 선원 내리쳐도 하소연 못해 ● 293
사업소에 계획량 바치고 단속조에 뇌물 바치고 나면…… ● 295
중국 무장강도, 북한 영해서 군인 죽이고 버젓이 강도질 ● 297
매년 난파 사고만 10건 이상, 해안가 시체 떠다녀도 신고 안 해 ● 299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작업배 선원 하겠다며 각지에서 찾아와 ● 301
중국 대방, 빌려준 돈 대신 사람 끌고가거나 배 갈취 ● 303

자유경제무역지대의 가능성과 한계
나진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 선포 후 전국 각지에서 장사 나와 ● 304
2011년 훈춘~나진 간 도로 공사 시작 ● 305
나진시 북·중 간 교역 품목 ● 306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한 ‘이관’, ‘서비스차’ 문화 ● 310
나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상인들 ● 312
외국과의 나진항 장기계약에 대해 ● 314
나진시 SOC 환경 및 생활수준 ● 316
나진시 사회상 ● 319
김정은에 대한 나진시 사람들의 인식 ● 320

황해도 해주는 더 이상 항구가 아니다
해주시 산업 실태 ● 323
해주시 아파트 가축 사육 실태 ● 326

평안북도 천마군의 금 캐는 사람들
추방당해 간 천마군, 땅이 척박해 농사짓기 힘들어 ● 328
금광 이권은 군대나 간부들이 차지, 개인들은 생산물 바치고 금 채취 ● 330
천마군 금잡이(금 채취) 이주민(移住民)만 3만~5만여 명, 비닐 박막 치고 생활 ● 332
굴 뚫고 금광 캐내는 일은 남자들이 수작업으로 진행 ● 334
금잡이는 여성들의 몫, 수은ㆍ청산가리 등 사용 ● 336
개인집에 분쇄기 놔두고 금 채취, 전문 장사꾼인 ‘돈주’한테 팔아 ● 339
천마군의 사건ㆍ사고 요지경 ● 340
‘홍춘이 사건’을 아시나요? ● 343

아홉 번째 딜레마 / 뇌물로 굴러가는 평양 지하철, 뇌물 없인 못 타는 열차
평양 지하철 On과 Off
평양 지하철 운영관리는 군부대가 맡아 ● 350
지하철 근무자 선발 및 근무 환경 ● 353
평양 지하철 구조 및 주요 시설 ● 356
평양 지하철 설비 노후화와 보수 문제 ● 358
평양 지하철 사건ㆍ사고 외 ● 361

열차는 힘이 세다
전기ㆍ날씨ㆍ견인기 상황 따라 열차 운행 달라져 ● 363
국가 계획이라도 돈 주고 ‘빵통’(차량) 사야 제시간에 운반 가능 ● 366
철도를 끼고 ‘빵통’ 거래 알선해주는 ‘중개자’ 등장 ● 368
2002년 새 객차 도입 후, 열차좌석제 운영 ● 370
검차ㆍ안전원ㆍ열차원 등 장삿짐 실어주고 돈 벌어 ● 371
열차 하나에 기본 검열원만 50명, 그 밖에 구간마다 비사회주의 그루빠 상시 검열 ● 376
열차 앞에는 수화물 칸, 뒤에는 김정일에 상납하는 ‘9호 화물’ 칸 배치 ● 378
1996년부터 꾸준히 오르던 물동량, 2009년 화폐 교환 후 반 토막 나 ● 381
열차 내 사망, 도난, 싸움 및 탈선 사고 ● 383
더럽고 치사한 일 많지만, 북한에서 화물원만한 직업도 없어 ● 385
2005년부터 한국 상품 팔아, ‘한국산’ 붙으면 값이 배 이상으로 뛰어 ● 387

열 번째 딜레마 / 불 꺼진 북한, 멈춰선 공장

북한의 기름·전기·가스 수급 실태
90년 초부터 연유 공급 중단, 물 넣어 만든 가공 연유 제조 ● 392
전기 발전용 KEDO 중유로 ‘자력갱생기름’ 만들어 ● 394
‘김정일 방침’ 받들어 한 달에 30톤씩 디젤유 생산 ● 396
중유에 의한 휘발유ㆍ디젤유ㆍ콕스 생산 방법 ● 399
KEDO 중유 중단 이후 중국ㆍ러시아 등 개인업자가 들여온 중유 가공 ● 401
90년대 중반 이후 승리화학공장 멈춰서 ● 405
백마ㆍ나진으로 들어온 중국산 가스, 대체로 간부 집에서 소비 ● 407
무역회사 소속의 ‘원유 스탠드’에서 외화로 구매 가능 ● 408

열한 번째 딜레마 / 잦은 대남 도발, 무너지는 우상숭배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의 진실
천안함 사건, “김정은 대장이 혼을 냈다” 알려져 ● 412
연평도 포격 보름 전부터 전시 훈련 시작, 일주일 전 ‘청년대장동지’ 명령 하달 ● 415
북 당국 “연평도 잿더미” 선전, 북한 측 피해 사실 언급 안 해 ● 417
돈 있으면 장마당서 ‘제작복’, ‘군화’, ‘양말’ 등 사 입어 ● 419
중대 자체 부업(농사), 가을걷이, 월동 준비로 훈련 소화하기 힘들어 ● 421
아버지라 추앙하는 김정일, 살인마란 삐라 제목에 주민들 충격 ● 423
술 마시고 경비 서거나, 상급자 폭행 등 군 기강 해이 심각 ● 425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