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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단행본

(365일 역사에서 배우는) 세상을 바꾼 전략 36계: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인저자
김재한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아마존의 나비, 2016
형태사항
315 p. : 삽화, 지도, 초상 ; 23 cm
ISBN
9791195410880
청구기호
340 김72ㅅ
일반주기
색인수록 표제관련정보: 게임이론가의 눈으로 읽는 정치의 전략과 세상의 흐름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6001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600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중앙일보 일요판<중앙선데이> 연재 화제의 칼럼 “세상을 바꾼 전략”이 단행본으로 출간되다.

-1년 365일의 역사 속에서 정치적 전략과 세상의 흐름을 읽는다.

이 책은 국제정치학자이자 탁월한 게임이론가인 저자가 매주 동서고금의 역사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추동한 전략적 관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책이다. 1년 반 동안 <중앙선데이>에 연재한 칼럼 ‘세상을 바꾼 전략’을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논리와 융합을 통한 전략론적 관점을 제시하다!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4 대 1로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경우의 수가 거의 무한대로 많은 바둑의 속성, 그리고 모든 계산을 하지 않고는 옳은 선택을 할 수 없는 컴퓨터의 속성 때문에 컴퓨터는 인간 바둑 고수에게 이기기 어렵다는 통설을 깬 것이다. 알파고의 승리를 두고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의 계산이 직관에 의존한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함에 다름 아니다.
직관과 계산은 서로 반대되는 의미가 아니다. 과거의 경험에서 얻은 감으로 굳이 새롭게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결정하는 것이 직관이다. 인공지능이나 사람에게는 과거의 경험 자체가 계산인 것이다. 알파고가 굳이 모든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과거 데이터에 기초해서 일부 경우만 따져 선택하는 방식은 인간의 직관과 별 차이가 없다.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 지식의 검색은 매우 쉽다.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다. 여러 지식과 정보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병렬 작업에 관한 한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은 지는 이미 오래다. 하지만 개별 지식들을 연결하는 논리적 사고는 인터넷을 통해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알파고의 승리는 인공지능이 그런 계산을 일부 대신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의 포석뿐 아니라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우의 수를 압축한 후 계산하여 대응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인간이 전략론적 관점에서 알고리즘을 짜줘야 가능하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융합하는 작업은 아직 인간의 도움 없이 컴퓨터가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융합, 즉 동서고금의 여러 파편적인 세상사를 전략적 키워드로 묶어본 것이다. 조선시대 관청이나 벼슬아치가 임금에게 올리는 글을 계언(啓言), 줄여서는 계(啓)로 불렀다. 이 책의 36편 글이 독자에게 드리는 새로운 계언이라는 점에서 제목에 <36계>를 붙였다. 6개 분류에서 각각 6개씩, 총 36가지 계(計)를 제시하고 있는 <36계(計)>를 패러디하여 정한 부제임은 물론이다.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전략적 의미를 추출하여 세상사를 해석하다!
책의 전반에 걸쳐 분석의 사례로 제시한 역사적 사실들은 싫든 좋든 오늘의 현실을 규정하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시민 개개인의 삶을 규정할 수밖에 없는 정치제도의 변화와 관련된 선거와 정당에 관한 전략적 분석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정치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갖게 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의 역사를 변화시켰던 전쟁과 외교 및 국제 관계에 대한 전략적 분석은 보다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해준다. 그 외의 많은 흥미 있는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전략적 분석을 통해 게임이론 등을 이해함으로써 정치뿐 아니라 비즈니스 및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전략적 사고와 전략적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모사꾼이 아니라 진정한 전략가가 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머리말
이 책의 구성에 대하여
역사에서 배우는 세상을 바꾼 전략들

전략 1 공성계
표준을 장악하여 권력을 취하고, 표준을 해체하여 상대를 무력화한다
전략 2 배수의 진
자신을 속박하여 상대의 선택을 강요한다
전략 3 조직화와 결집
세 사람이 호랑이도 만든다
전략 4 시장 진입
블루오션, 아니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전략 5 연대의 방정식
황금비로 배분한다
전략 6 연결 루트
지름길과 우회로를 적절히 선택한다
전략 7 중원 진출
사통팔달의 거점을 장악한다
전략 8 협력과 담합
담합, 내부로부터 와해된다
전략 9 공동의 적
적의 적이면 친구도 될 수 있다
전략 10 차도살인, 차시환혼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고, 남의 시신을 빌려 혼을 부른다
전략 11 교각살우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전략 12 의인물용과 토사구팽
의심스러우면 쓰지 않는다
전략 13 불확실 상황에서의 선택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수도 있다
전략 14 예측조사
물길을 뚫기 전에 물 흐름을 살핀다
전략 15 선전과 선동
대중은 진실보다 신뢰를 따른다
전략 16 우회와 기습
막으면 돌아가고, 속이면 되속인다
전략 17 상호주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협력을 이끌어낸다
전략 18 트로이목마
상대를 기만하고, 기습에 대비한다
전략 19 마키아벨리와 권모술수
위선, 드러내어 억제한다
전략 20 마중물
작은 아픔으로 큰 병을 이긴다
전략 21 앞선 수읽기
내다본 한 수로 통일을 이룬다
전략 22 사과의 정석
비굴하지 않으면서 진정성을 담는다
전략 23 커뮤니케이션
적대적 관계일수록 오히려 소통한다
전략 24 동맹의 결성과 결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전략 25 후보 단일화와 전략적 투표
최선을 포기하고 차선을 선택한다
전략 26 집단행동
감정에 호소하고 대의명분을 갖춘다
전략 27 과반수의 상대성원리
26%의 힘으로 전체를 차지한다
전략 28 위기관리와 청중비용
민주주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한다
전략 29 대안과 판도 바꾸기
꼴찌가 빠져도 선두가 바뀔 수 있다
전략 30 이념 정체성 바꾸기
양자 대결에서는 중간으로 간다
전략 31 개방과 폐쇄
개방하여 비교우위를 확보한다
전략 32 대외 갈등과 대내 안정
외부의 적으로 내부의 적을 다스린다
전략 33 게임의 규칙
정치제도, 엄격한 계산으로 공정성을 확보한다
전략 34 상대의 마음 얻기
마음을 비워 세상을 얻는다
전략 35 토목·건축의 정치학
보여지는 것으로 상징을 삼는다
전략 36 표준의 입체화
생명력을 지닌 표준, 입체적으로 해체하거나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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