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세상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통찰
- 발행사항
- 서울: 시대의창, 2013
- 형태사항
- 256p. : 23cm
- ISBN
- 9788959402687
- 청구기호
- 340.9 촘58ㅊ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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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6284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6284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 -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세계 최고의 지식인” - 《가디언The Guardian》
“세계 최고의 지식인” -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여덟 번째 인물” -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 노엄 촘스키를 한국에 널리 알린 첫 책
미국에서 ‘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 노엄 촘스키. 언어학자이자 정치활동가로 살아온 그가 미국의 세계 지배 음모, 지배 권력의 속성, 지식인과 여론조작,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메커니즘 등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촘스키는 은행가들의 권력, 중앙은행의 비정상적인 자율성, 금융과 경제의 과점 현상, 경제적 이득 때문에 외교적 해법보다 전쟁을 앞세우는 현상, 미국의 테러리즘, 다국적기업의 감춰진 전략과 새로운 역할, 지배 권력의 선전 도구로 전락한 언론, 민주주의에서 지식인의 역할, 대중이 눈을 크게 뜨고 정보를 수집해야 할 필요성 등 ‘세계를 보는 통찰’을 이 책을 통해 피력했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2002년 11월 18일에 처음 나왔다. 그 전에도 촘스키의 글이나 발언, 책이 소개되지 않은 건 아니나, 이 책은 노엄 촘스키 본연의 사상과 세계관을 한국 독자에게 널리 알린 첫 책으로 지난 10여 년간 30만 부가 넘게 팔리며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그간 세 번의 대통령선거를 치른 한국 사회, 그리고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 정세가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이 책이 읽히는 이유는, 언론, 권력, 제국주의 등 세상을 지배하는 것들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3년 개정판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된 한글맞춤법을 반영하였고, 원문과 번역문을 꼼꼼히 대조하여 문맥과 문장의 표현이 좀 더 분명해지도록 했다. 그동안 변화를 겪은 인물의 현재 정보를 주석으로 달고, 인명, 지명, 기관명 등의 고유명사도 현재 표기법에 맞게 고쳤으며, 그사이 정립된 용어를 밝혀 썼다. 또한 200자 원고지 135매가량(본문에서는 24페이지가량)의 연보를 추가했으며, 젊은 독자들을 겨냥해 본문과 표지 디자인을 새로 했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어느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했던 비밀과 진실
거대한 지배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온 시대의 양심 노엄 촘스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 이치로 돌아가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한 글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는 동시에, 그의 사상의 고갱이와 시대에 대한 통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느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했던, 타락한 지배 권력이 그토록 감추려고 발버둥쳐온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진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위하여’ 기획하고 만든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이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촘스키의 언변이 탁월한 인터뷰어의 자연스러운 안내와 분명하고 간결한 번역 덕분에 얼키고설킨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듯 쉽고 재미있게 (아니 차라리 처절하게) 읽힌다. 이는 촘스키 자신이 평소에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문장이 난해해서 이론적인 냄새를 풍길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은 허세일 뿐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내 목표입니다. …… 쉬운 말로도 깊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본문 206쪽)라고 말한 소신과도 일치한다. 자칫 복잡하고 난해할지 모를 여러 이슈가 촘스키 특유의 심층적이면서도 명료한 어조를 통해 쉽고 분명해진다.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 그가 바라본 세상은?
먼저 촘스키는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말하는 것”(본문 38쪽)이지만 사실 이들은 ‘지배 권력의 편에 서서 민중을 소극적이고 순종적이며 무지한 존재, 결국 프로그램된 존재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했을뿐더러 화려한 수사로 진실을 왜곡해왔다’고 규정하면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실이므로 진실된 말은 꾸밀 필요가 없다’고 설파한다.
이어서 그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는데, 포리송 사건을 빌미 삼아 자신에게 가해진 악의적인 비난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오해에서 비롯한 것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윽고 대화는 주제의 핵심으로 깊숙이 옮겨간다. 촘스키는 권력의 실체와 속성을 낱낱이 해부하기 시작한다. 지배 권력이 어떻게 시대 변화에 대처하면서 그 권력을 강화하고 행사하면서 세상을 지배해왔는지, 그에 맞선 실천적인 대중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왔는지 말한다.
현재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은 촘스키의 주장
그는 사전적 의미의 자본주의와 현실 자본주의 사이의 괴리를 엄밀하게 따지면서 (순수한 시장경제의 의미에서)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84~101쪽)고 일갈한다. 특히 협약을 통한 세계화의 허구성을 꼬집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각종 세계기구 및 세계 경제(특히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의 경제)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국제 투기자본 등)의 본질을 들춰내 통렬하게 비판한다.
또한 “현실의 민주주의는 가짜”라고 통박하는 그는 ‘그럴싸한 논리로 포장된 신자유주의가 민주주의를 무차별 공격하면서 대기업에 힘을 실어준 탓에 복지국가의 기본 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증거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대중의 각성과 실천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특히 그는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남아메리카, 소말리아 등 세계 도처에서 자행되는 미국의 무자비한 파괴 행위와 세계 지배 음모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세계 최고의 지식인” - 《가디언The Guardian》
“세계 최고의 지식인” -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여덟 번째 인물” -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 노엄 촘스키를 한국에 널리 알린 첫 책
미국에서 ‘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 노엄 촘스키. 언어학자이자 정치활동가로 살아온 그가 미국의 세계 지배 음모, 지배 권력의 속성, 지식인과 여론조작,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메커니즘 등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촘스키는 은행가들의 권력, 중앙은행의 비정상적인 자율성, 금융과 경제의 과점 현상, 경제적 이득 때문에 외교적 해법보다 전쟁을 앞세우는 현상, 미국의 테러리즘, 다국적기업의 감춰진 전략과 새로운 역할, 지배 권력의 선전 도구로 전락한 언론, 민주주의에서 지식인의 역할, 대중이 눈을 크게 뜨고 정보를 수집해야 할 필요성 등 ‘세계를 보는 통찰’을 이 책을 통해 피력했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2002년 11월 18일에 처음 나왔다. 그 전에도 촘스키의 글이나 발언, 책이 소개되지 않은 건 아니나, 이 책은 노엄 촘스키 본연의 사상과 세계관을 한국 독자에게 널리 알린 첫 책으로 지난 10여 년간 30만 부가 넘게 팔리며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그간 세 번의 대통령선거를 치른 한국 사회, 그리고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 정세가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이 책이 읽히는 이유는, 언론, 권력, 제국주의 등 세상을 지배하는 것들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3년 개정판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된 한글맞춤법을 반영하였고, 원문과 번역문을 꼼꼼히 대조하여 문맥과 문장의 표현이 좀 더 분명해지도록 했다. 그동안 변화를 겪은 인물의 현재 정보를 주석으로 달고, 인명, 지명, 기관명 등의 고유명사도 현재 표기법에 맞게 고쳤으며, 그사이 정립된 용어를 밝혀 썼다. 또한 200자 원고지 135매가량(본문에서는 24페이지가량)의 연보를 추가했으며, 젊은 독자들을 겨냥해 본문과 표지 디자인을 새로 했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어느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했던 비밀과 진실
거대한 지배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온 시대의 양심 노엄 촘스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 이치로 돌아가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한 글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는 동시에, 그의 사상의 고갱이와 시대에 대한 통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느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했던, 타락한 지배 권력이 그토록 감추려고 발버둥쳐온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진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위하여’ 기획하고 만든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이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촘스키의 언변이 탁월한 인터뷰어의 자연스러운 안내와 분명하고 간결한 번역 덕분에 얼키고설킨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듯 쉽고 재미있게 (아니 차라리 처절하게) 읽힌다. 이는 촘스키 자신이 평소에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문장이 난해해서 이론적인 냄새를 풍길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은 허세일 뿐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내 목표입니다. …… 쉬운 말로도 깊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본문 206쪽)라고 말한 소신과도 일치한다. 자칫 복잡하고 난해할지 모를 여러 이슈가 촘스키 특유의 심층적이면서도 명료한 어조를 통해 쉽고 분명해진다.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 그가 바라본 세상은?
먼저 촘스키는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말하는 것”(본문 38쪽)이지만 사실 이들은 ‘지배 권력의 편에 서서 민중을 소극적이고 순종적이며 무지한 존재, 결국 프로그램된 존재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했을뿐더러 화려한 수사로 진실을 왜곡해왔다’고 규정하면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실이므로 진실된 말은 꾸밀 필요가 없다’고 설파한다.
이어서 그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는데, 포리송 사건을 빌미 삼아 자신에게 가해진 악의적인 비난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오해에서 비롯한 것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윽고 대화는 주제의 핵심으로 깊숙이 옮겨간다. 촘스키는 권력의 실체와 속성을 낱낱이 해부하기 시작한다. 지배 권력이 어떻게 시대 변화에 대처하면서 그 권력을 강화하고 행사하면서 세상을 지배해왔는지, 그에 맞선 실천적인 대중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왔는지 말한다.
현재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은 촘스키의 주장
그는 사전적 의미의 자본주의와 현실 자본주의 사이의 괴리를 엄밀하게 따지면서 (순수한 시장경제의 의미에서)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84~101쪽)고 일갈한다. 특히 협약을 통한 세계화의 허구성을 꼬집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각종 세계기구 및 세계 경제(특히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의 경제)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국제 투기자본 등)의 본질을 들춰내 통렬하게 비판한다.
또한 “현실의 민주주의는 가짜”라고 통박하는 그는 ‘그럴싸한 논리로 포장된 신자유주의가 민주주의를 무차별 공격하면서 대기업에 힘을 실어준 탓에 복지국가의 기본 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증거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대중의 각성과 실천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특히 그는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남아메리카, 소말리아 등 세계 도처에서 자행되는 미국의 무자비한 파괴 행위와 세계 지배 음모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 강주헌
프롤로그 - 드니 로베르
1. 지식인의 역할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2. 나는 포리송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말했을 뿐이다
3.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4. 자본주의는 없다
5. 보이지 않는 세력이 경제를 지배한다
6. 이제는 거대 기업이 권력의 중심이다
7. 현실의 민주주의는 가짜다
8. 언론과 지식인은 ‘조작된 여론’의 배달부다
9. 나는 미국이 지난 세월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잘 알고 있다
에필로그
촘스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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