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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바리에테 신서 8

감성의 분할: 미학과 정치

대등서명
Partage du sensible
발행사항
서울 : b, 2012
형태사항
159 p. ; 22 cm
ISBN
9788991706101
청구기호
112.7 R185p
일반주기
원저자명: Jacques Rancière
서지주기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692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692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감성의 분할: 미학과 정치"가 도서출판 b에서 출간되었다. LE PARTAGE DU SENSIBLE :esth?tique et politique(2000)를 완역하였다. 이 책은 영역본의 영향으로 흔히 "미학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왔으나 ‘감성의 분할’은 프랑스어본의 원 제목이자 랑시에르의 주요한 개념이기에 보다 정확한 명명을 기하고자 했다.

랑시에르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사상가의 이름이지만 프랑스에서 들뢰즈 이후의 새로운 사유로 주목 받고 있는 철학자다. 아마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랑시에르의 저작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자크 랑시에르는 이 책에서 자신의 주요 개념들인 미학, 정치, 감성의 분할, 미학적 예술 체제, 평등 개념 등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동시에 구체적이고 다양한 예들을 제시하면서 특유의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한다.

그는 플라톤의 ‘예술 체제’인 윤리적 이미지 체제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적(또는 재현적) 예술 체제와 구별되는 미학적 예술 체제를 수단으로, 모호하고 결점이 많은 개념인 ‘모더니티’ 개념을 타파하려고 시도한다. 그는 이어서 같은 논리로, 포스트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그는 벤야민의 테제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미학 체제는 기계 복제 예술들보다 먼저 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이 체제가 그것들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을 밝힌다.

좀더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 책은, 오늘날이 정확히 예술의 정치적 종언의 시대인 한에서, 미학과 정치의 연관을 새롭게 사유하는 데 귀중한 도움과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미학에서의 새로운 돌파를 원하는 사람이건 정치에서의 새로운 돌파를 원하는 사람이건 랑시에르의 이 책을 피해가기는 힘들 것이다.

책의 본문과 더불어, 게이브리얼 록힐과의 대담 [정치화된 예술의 동시적 이중 효과]와, 이어지는 슬라보예 지젝의 발문 [랑시에르의 교훈], [용어 해설] 그리고 옮긴이가 [저자 소개]를 덧보태 독자들은 보다 더 랑시에르 사유의 지형을 잘 조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감성의 분할
1. 감성의 분할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정치와 미학 사이에 정립하는 관계들에 대하여
2. 예술 체제들에 대하여 그리고 모더니티 개념의 결점에 대하여
3. 기계 예술들에 대하여 그리고 익명인들의 미학적, 과학적 지위 향상에 대하여
4. 역사는 허구라고 결론지어야 한다면, 허구의 양식들에 대하여
5. 예술에 대하여 그리고 노동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예술 실천들이 다른 실천들에
관하여 예외에 속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정치화된 예술의 동시적 이중 효과
역사적, 해석학적 방법론
보편성, 역사성, 평등
실정적 모순
정치화된 예술

슬라보예 지젝의 발문
랑시에르의 교훈

용어 해설
저자 소개
옮긴이 후기
색인
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