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
- 개인저자
- 정은찬 엮음
- 발행사항
- 서울: 열린책들, 2019
- 형태사항
- 181 p. ; 19 cm
- ISBN
- 9788932920016 9788932919966 (세트)
- 청구기호
- 331.39 정68ㅂ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7941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7941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평화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통일 교육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과거 남북 대결에 바탕을 둔 <통일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통일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함께 기획·제작한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맞춤형 통일 교육서이다. 기존의 주입식 통일 교육을 지양하고, 통일과 평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숙고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둠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통일 교육>을 제시한다. 통일을 지상 명제로 삼고 독자들을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가 평화는 왜 필요한지, 평화와 통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 나은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힘을 길러 준다. 곧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독자들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필자 구성과 소재 면에서도 기존 통일 교육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 준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중고등학생, 탈북 청소년, 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2권 『우리의 소원은 평화』), 북한 혐오(4권 『혐오 시대 헤쳐가기』), 탈북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주제와 계층을 아우른다. 특히 1권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와 3권 『북한에서 사업하기』는 각각 평화·통일 숙의 토론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와 대북 사업 구상 중인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인문학과 에세이, 청소년 토론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각 주제에 어울리는 삽화를 넣음으로써 대중성을 더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간행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통일 교육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평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이 고조되는 시점에도 북한에 대한 막연한 혐오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고 있다. 이 시리즈가 많은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느끼고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화의 시대가 무르익은 다음에는 통일까지 가는 길이 그리 멀지 않을지 모른다.
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
탈북 청소년들과 현장에서 그 아이들의 지도하는 현직 교사, 학부모들의 경험담을 엮었다. 현재 남한에 입국한 19세 미만의 탈북 청소년은 4,988명으로 전체 북한 이탈 주민 입국자 3만 3,022명(통일부, 2019년 6월 기준) 중 약 15퍼센트에 해당한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은 2,805명(교육부, 2018년 6월 기준) 정도로 추산된다. 이 책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그들의 생생한 고민과 감정을 통해 보여 준다. 북녘에 계시는 엄마, 아빠에게 쓴 편지부터 생사를 넘나드는 탈북 과정, 탈북민이라는 꼬리표가 주는 정체성 혼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해 가는 과정, 남한 친구의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 통일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 등이 담겼다. 이 책을 엮은 정은찬 교수는 서문에서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밝히며 <탈북 청소년들을 지금보다 더 따뜻하게 사랑으로 보듬고, 통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기 바란다>고 출간 배경을 적고 있다.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남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과거 남북 대결에 바탕을 둔 <통일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통일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함께 기획·제작한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맞춤형 통일 교육서이다. 기존의 주입식 통일 교육을 지양하고, 통일과 평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숙고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둠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통일 교육>을 제시한다. 통일을 지상 명제로 삼고 독자들을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가 평화는 왜 필요한지, 평화와 통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 나은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힘을 길러 준다. 곧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손안의 통일>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독자들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필자 구성과 소재 면에서도 기존 통일 교육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 준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중고등학생, 탈북 청소년, 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2권 『우리의 소원은 평화』), 북한 혐오(4권 『혐오 시대 헤쳐가기』), 탈북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주제와 계층을 아우른다. 특히 1권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와 3권 『북한에서 사업하기』는 각각 평화·통일 숙의 토론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와 대북 사업 구상 중인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인문학과 에세이, 청소년 토론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각 주제에 어울리는 삽화를 넣음으로써 대중성을 더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간행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통일 교육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평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이 고조되는 시점에도 북한에 대한 막연한 혐오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고 있다. 이 시리즈가 많은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느끼고 평화의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화의 시대가 무르익은 다음에는 통일까지 가는 길이 그리 멀지 않을지 모른다.
5권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
탈북 청소년들과 현장에서 그 아이들의 지도하는 현직 교사, 학부모들의 경험담을 엮었다. 현재 남한에 입국한 19세 미만의 탈북 청소년은 4,988명으로 전체 북한 이탈 주민 입국자 3만 3,022명(통일부, 2019년 6월 기준) 중 약 15퍼센트에 해당한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은 2,805명(교육부, 2018년 6월 기준) 정도로 추산된다. 이 책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그들의 생생한 고민과 감정을 통해 보여 준다. 북녘에 계시는 엄마, 아빠에게 쓴 편지부터 생사를 넘나드는 탈북 과정, 탈북민이라는 꼬리표가 주는 정체성 혼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해 가는 과정, 남한 친구의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 통일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 등이 담겼다. 이 책을 엮은 정은찬 교수는 서문에서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밝히며 <탈북 청소년들을 지금보다 더 따뜻하게 사랑으로 보듬고, 통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기 바란다>고 출간 배경을 적고 있다.
목차
〈손안의 통일〉 시리즈를 발간하며
추천의 말
여는 글
1장 탈북민으로 산다는 것
엄마, 아빠에게
탈북민으로 살아간다는 것
너무 그리웠던 엄마의 품으로
내 고향은 인천이었다
참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에게 가서
외국인보다도 낯선 존재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2장 어깨를 딱 펴고
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어
내 인생 최고의 선생님들
아빠가 사라졌다
어깨를 딱 펴고
자본주의 국가란
우리는 다 같은 인간이다
나의 한국 사회 적응기
한국과 북한의 모습들
3장 엄마도 가족이 있었다
내가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아빠! 우리 가족의 소원은 통일이죠?
엄마도 가족이 있었다
저에게 통일은
어느 날의 평범한 방송
우리 엄마의 고향, 개성
평범한 소녀 이야기
4장 통일, 그려 보기
살맛 납니다
울어도 괜찮아!
내가 가는 길
탈북 학생 지원 업무를 맡아 보면서
집으로 가는 행복한 길
통일, 그려 보기
내가 꿈꾸는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