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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단행본

(한꺼번에 처방해보는) 진중권·유시민 디톡스

개인저자
최팔룡 지음
발행사항
서울: 휴먼컬처아리랑, 2020
형태사항
237 p. : 삽화 ; 22 cm
ISBN
9791165370527
청구기호
340.4 최841ㅈ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851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851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거대 지식소매상에 대한 필살의 저격!
포스트 코로나는 유시민, 진중권의 지식독점 극복에서 시작된다


주요 시사 교양 미디어들이 유시민, 진중권의 언어를 주목한 것은 20년이 넘었다. 세상은 20년 전과 너무나 달라졌다. 강산이 두 번 바뀌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려 다수 대중의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지식 유통이 가능해진 것 같다. 하지만 거대 지식소매상 진중권, 유시민 브랜드는 더욱 독점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전문가층의 폭은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 분야가 한정되고 파편화되어 일반적인 지식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반면 유시민과 진중권은 한국 사회 모든 영역에 대해 발언하고 있으며 실제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기관차처럼 앞으로 내달린다. 최근에 노출되는 전문가들은 진중권, 유시민이라는 기관차 선두에 부속물로 딸려 있다. 이런 식이라면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지식독점 현상은 심화 될 것이다. 그들이 자연사하기 전에는 말이다.
이 책은 정치적인 논쟁을 하지 않는다. 단지 지식소매상으로서 유시민, 진중권이 유통하고 있는 텍스트가 학문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논하고 있다. 독점적 지식소매상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진실을 오도하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세밀한 분석을 진행한다. 그 중에는 완전한 거짓말도 있으며 거짓말과 진실을 50:50으로 배합한 것도 있어 독자의 주의 집중이 요구된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할퀴고 지나가고 있는 지금, 미디어 지식의 독점 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공교육도 무너지고 비판적 지성도 사라져간다. 붕괴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그 붕괴를 알지 못하거나 모른 체하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이제는 비판적 지성이 나서야 한다. 단지 지식 독점을 깨기 위한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의 지성이 존립할 수 있느냐 마느냐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목차

감수자의 평 (추천사) / 5
들어가며 / 6

제1부 진작 필요했던 진중권 디톡스

미학오디세이에서 미리 해독제 처방이 되었더라면 / 19
진중권이 소피스트를 좋아하는 이유 / 24
여론조사 지어내기, 헌법정신 지어내기 / 29
군부가 나섰던 것이 잘못은 아니다? / 34
부분을 전체처럼 포장해서 될 일인가 / 39
테크노인문학이라는 허상 / 43
실재론은 패배하지 않았다 / 47
억지춘향인가 학문 융합인가 / 53

제2부 멈추지 않는 진중권 현상들

책 안 읽고 논문 쓰기 / 61
진중권의 두 가지 이상한 흥분 / 63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여라 / 66
파시즘에 대한 야릇한 미련 / 70
유골 애착증 환자 / 74
진중권에게 모욕죄 기소가 이루어진 까닭 / 79
우리 문자문화의 역사가 매우 짧았다? / 82
‘이미지인문학’이라는 괴담 / 87
가설이 허구이고 허구가 가설이다? / 94
고귀한 기계 사랑 / 98

제3부 유시민의 대범한 정치학개론

유시민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저널리즘의 독소 / 103
이기적 세계관의 극단 / 105
경제학 공리는 당연하지 않다 / 112
개념전개의 불철저에서 시작된 도덕적 해이 / 118
대범한 거짓말은 의심받지 않는다 / 124
칸트와 베버가 앞뒤로 인쇄된 마법카드 / 131
천재적인 정치학개론과 바지사장 / 138
어느 한쪽에만 적용되는 다원주의 / 141
후불제 민주주의의 위험성 / 143
행복추구권이 전두환의 업적일까 / 150

제4부 유시민도 예외는 아니다

그가 소득세 무용론을 설파한 까닭 / 155
진짜 세금 누수를 일으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 163
고용보험이 궁극의 노동복지 정책일까 / 168
디지털화폐 도입이 늦어지게 된 이유 / 180
코로나19 방역 비판에도 면허가 따로 있다 / 184
매춘은 어쩔 수 없는 서비스 상품일까 / 190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의 편에 섰던 사람들 / 199
소득주도성장 개념의 허와 실 / 208
그가 언론 개혁에 미리 초를 친 이유 / 217
2004년의 유시민과 2012년의 유시민 중 어느 것이 진짜일까 / 222

맺는 글 / 229
참고서적 /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