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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전선을 간다: 6.25전쟁, 포연 속의 기록들

개인저자
김용호
발행사항
서울 : 이름 2022
형태사항
263 p. : 삽도 ; 22 cm
ISBN
9791197783104
청구기호
688.0911 김66ㅇ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9366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19366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역사 속의 전쟁으로 기억조차 흐릿해져 가는 6.25 전쟁. 우리 현대사의 비극적인 전쟁이 이어졌던 3년여 세월 동안 전선에서는 실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영화 속에 그려진 전쟁들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을까?
이 책은 젊은이의 뇌리에 각인된 지난했던 전쟁의 순간들을 참전용사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전해주는 살아있는 전쟁 이야기이다. 전쟁에 참여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화 속 스토리와 역사의 시간을 따라 함께 전선을 걷다 보면, 어느새 전쟁은 생생한 느낌으로 내 마음 속에 훅 들어온다. 그들이 찬란한 젊음과 목숨을 바쳐 지켜낸 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 절절함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책을 만들기 위해 국방부 및 각군 본부, 해병대 사령부 및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와 전쟁기념사업회 등 여러 기관들이 엮은 6.25 전쟁 증언록, 6.25 전쟁사 등 방대한 전사와 증언을 참고했고, 대한민국 국방부, 국가기록원, 전쟁기념관, 각 군 본부의 홈페이지, 공공누리 및 미국 국가기록문서보관소의 수많은 자료 속에서 해당 내용과 맞는 사진을 발굴해 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저자는 역사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는 것처럼 영화 또한 나름의 시각과 관점을 담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니 전쟁영화에서 전투액션만 즐기기에는 영화 속에 담긴 역사와 정치, 사회와 문화의 깊이가 너무 심오하고 영화 속 사람들이 실제로 겪었을 인생과 경험의 무게 또한 버겁다고 말한다. 전쟁영화는 ‘역사와 현실의 연결고리’라고 하는 저자는 우리가 겪은 전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과거의 고난과 아픔을 넘어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런 점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전쟁터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젊은이들이 가슴 속에 담고 있었을 두려움과 헌신, 희생과 열정의 마음들을 잠시나마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더 큰 한 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부 6.25를 걷다

전쟁의 시작
탱크, 공포의 신무기
무너지는 전선
지연전, 필사의 사투
바람 앞의 등불, 위기의 조국
최후의 방어선, 낙동강 전선
군번 없는 영웅들, 책 대신 총을 들고
학도병의 상륙작전
전세 역전의 불을 밝히다
D-day, 비밀의 상륙작전
다시 돌아온 서울
38선 돌파, 북으로 북으로
밀려오는 중공군
두 번째 후퇴
싸우는 젊은이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
흥남부두 생이별
밀고 밀리는 싸움
고지전, 한 뼘 땅을 위하여
휴전회담, 설전(舌戰)의 시작
전장터의 사람들
하늘에서 산화하다
어느 낯선 죽음
무엇을 위하여 총을 들었나
혈전(血戰)의 끝, 마지막 전투
전쟁이 끝난 뒤
전쟁포로 이야기

2부 6.25 전쟁, 그 이후


이국(異國)에서 만난 기억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두 ‘철우’의 공조
작전명 ‘아덴만의 여명’

에필로그
참고문헌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