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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머니쇼크: 세계를 움직인 돈과 권력, 욕망의 삼각관계

발행사항
서울 : 이마고, 2008
형태사항
303 p.: 삽화, 초상 ; 23 cm
ISBN
9788990429728
청구기호
327.2 뮐23ㅁ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1자료실00011161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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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0001116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1자료실
책 소개
2008년 10월 전 세계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각종 분석과 전망이 분분하다. 다가올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 속에 돈의 미래 행방이 단연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단순히 돈을 벌고 굴리는 실용적 재테크 책을 넘어 돈의 본질을 밝히고 돈이 야기한 위기의 기원을 다룬 경제서들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Money Shock(머니쇼크)>는 돈의 탄생에서 현대의 통화위기까지 돈 때문에 벌어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들을 통해 돈의 본질을 규명한 책이다.
독일의 정치경제학자인 저자는 원래 경제적 교환수단에 불과했던 돈이 어떻게 부의 축적 수단으로 변화되어 오늘날처럼 물신(物神)의 지위에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그 수수께끼를 추적한다. 돈이 어떻게 정치.종교 권력과 결탁하고, 탐욕에 의한 범죄를 부추기고, 거품과 투기로 사람들을 패닉으로 몰아가는지를 다양한 일화를 통해 살펴본다.
특히 17세기 유럽을 뒤흔든 튤립 열풍에서부터 20세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경제공황까지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온 돈의 위기에 관한 이야기들은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줄 것이다.

*<Money Shock>는 <돈과 인간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이마고에서 출간되었던 책으로, 이 책이 지금의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 대한 유효한 참조가 된다고 판단하여 재편집을 거쳐 이번에 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의 특징

1. 돈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고 인간을 지배하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책
“미천한 자를 황제나 대통령으로 세우기도 하고 고귀한 자를 사기꾼이나 도둑으로 전락시키기도 하며, 범죄자를 풀어주고 무고한 이를 벌주며, 평화를 실현시키기도 하고 전쟁의 씨를 뿌리기도 하는” 돈이란 대체 무엇일까? “천사이자 악마이며, 천국이자 지옥이며, 신이자 악령이고, 독재자이자 친구며, 가장 빛나는 꿈이자 가장 소름끼치는 저주인” 돈의 이중적 마력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은 여느 경제사 책들처럼 돈에 대한 개념 정의에서부터 시작해 유구한 화폐의 발달사, 복잡한 통화정책의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 그 대신 돈과 권력, 돈과 범죄, 돈과 투기 등 돈에 얽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보여주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돈의 본질에 간접적으로 접근해간다. 돈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고 인간을 지배해왔는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돈이 교환가치에서 점차 물신적 성격을 획득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2. 현재 금용위기의 기원과 본질을 시사해주는 돈의 위기론
저자는 현대의 무수한 경제위기가 이미 초기 자본주의의 발달과정에서 경험되었으며, 이는 돈의 마력에 사로잡힌 인간의 탐욕에서 잉태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17세기 네덜란드를 휩쓴 튤립 투기 열풍, 18세기 프랑스 경제를 마비시킨 존 로(John Law)의 주식 은행, 세계 경제공황의 시작을 알린 1929년 10월의 ‘검은 금요일’ 사건,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천문학적인 인플레이션, 1970년대 전 세계에 소용돌이쳤던 달러 대폭락과 제2차 골드러시 등 투기와 거품이란 덫에 걸려 시장이 붕괴되고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던 주요 통화위기 사건들을 상세히 복기하면서, 이러한 위기들이 거듭 반복될 수밖에 없는 시장경제와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불안정성과 취약성을 분석한다.

3. 돈과 권력, 돈과 범죄의 상관관계를 해부한다
카이사르에서 레이건까지 정치가들의 이름은 계속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즉 권력은 돈을 쓰는 자가 갖기 마련이며, 돈과 권력은 상부상조한다는 사실이다.
특유의 금전 감각과 돈을 빌리는 천부적 소질 덕분에 황제가 될 수 있었던 카이사르, 교회를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자기 가문의 사람을 교황으로 세운 메디치 가문, 화폐 위조의 제왕이라 불린 크뤼거를 동원해 집단수용소에서 위조지폐를 만들게 한 히틀러, 나치스 아래에서 군수산업으로 성장했으며 독일 최대 뇌물 스캔들을 일으킨 대기업 플리크 사, 198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수천 명의 재벌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레이건 등 이 책은 중세 면죄부 판매에서 현대의 금권선거까지 돈과 권력이 어떻게 밀월관계를 형성해왔으며 온갖 불법행위를 저질러왔는지 생생히 고발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

1장 통화위기는 어떻게 오는가?
국가 재정 및 통화 거래는 로마 제국의 몰락 이후 계속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다. 1970년 이래 통화 전선에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쟁, 골드러시, 은 쇼크, 환율 불안정, 자본 도피 등의 사건들이 뜨겁게 몰아쳤다. 통화 불안정은 재정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자본주의 세계의 신경 중추인 통화체계는 훼손되었다. 70년대의 가장 큰 사건은 달러화의 급속한 하락이었다. 이러한 위기가 가져온 골드러시는 미국 경제의 불안정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며 기존 경제와 재정 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해석된다. 한편 프랑스는 빠른 시일 안에 인플레이션을 수습하기 위해 이자율 조정에 나선다. 원래 생산력이 없는 화폐가 화폐의 본성을 거스르고 마치 스스로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화폐를 낳게 된다. 이자 취득을 반대했던 이전의 견해는 상품 생산과 화폐경제가 확고한 기반을 차지하고 자본주의 경제 형태가 주목받기 시작하자 불가피하게 변화되었다.
화폐경제의 궁극적인 극복에 대해 토의할 수는 없지만 미래에 이루어질 진보를 막연하게나마 기대할 수 있다. 미래 사회의 인간에게는 화폐가 한때 인간 사회에서 어떠한 힘과 마력을 소유했는가를 상상하는 일이 무척 힘든 일이 될지도 모른다.

2장 투기 광풍과 시장의 붕괴
주식, 어음, 은행 그리고 증권거래소 등이 생긴 이래 도박장에서만 돈을 따고 잃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투기와 증권 투기는 룰렛 판에서의 도박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도 일확천금을 얻거나 알거지가 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완전히 이성을 잃게 되기도 한다. 1630년대 초반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툴립 공황은 투기 연구가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었다. 그리고 18세기 초 프랑스의 국가 재정이 바닥났을 무렵, 신용 제도의 신봉자 존 로는 주식 은행을 통해 미래의 자본주의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후 1929년 10월의 ‘검은 금요일’ 사건은 세계적 경제 공황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은행의 도산으로 시민의 돈은 사라졌고 불법적인 외환 거래를 한 은행가들은 언제나처럼 법의 판결이 아닌 보호를 받았다. 환전업이나 은행 및 신용 제도들이 발달할수록 가장 거대한 도박이나 사기가 될 가능성도 커진다. 그리고 주식 투자란 항상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을 안고 있으며 성공의 해답은 아무도 모른다.

3장 인플레이션과 돈의 가치
화폐는 단지 화폐상품에 종속된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한데도 중세의 이론가들은 어째서 화폐를 부의 화신이나 또 바람직한 목표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금에 대한 탐욕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황금의 성배를 찾아 해외로 나가도록 내몰았고 화폐에 대한 열망은 쉽게 가라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초기 자본주의에서는 상품 생산 형태가 아직 미약했기 때문에 자본들은 봉건계급과의 동맹에 의존했고 화폐가 양자 사이의 유대를 강화했다. 부는 곧 화폐 축적이라는 믿음과 함께 화폐는 목적 그 자체가 되었다.
그러나 대규모의 인플레이션은 주화의 평가절하나 지폐를 발행함으로써 국가의 부가 증대될 수 있다는 가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증명해 보였다. 1923년 독일의 엄청난 인플레이션은 부의 불평등한 재분배에 한 몫을 했다. 재벌들은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고, 노동자나 봉급생활자 그리고 공무원은 생활필수품마저 부족한 상황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이 끝났을 무렵 부자는 이전보다 더 큰 부를 누리게 되었다.

4장 돈과 권력의 함수관계
필리포스 2세는 마케도니아를 이끌고 트라키아를 정벌함으로써 에게 해의 지배자가 되었고 막대한 양의 금과 은을 손에 넣었다. 1970년대 중반 서독에서는 59명의 전직 장관들이 200개가 넘는 회사의 중역 자리를 차지했다. 메디치 가문은 교황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결국 조반니 메디치를 교황 레오 10세가 되도록 하였고, 대부호 야코프 푸거는 막시밀리안 1세에게 황제의 왕관을 씌어주었다. 자본과 권력의 결탁은 미국의 워터게이트나 독일의 플리크 사건과 같은 정치적 사건으로 폭로되기도 하지만 이런 사건의 종말은 늘 틀에 박힌 범죄영화처럼 시시하게 끝이 난다. 돈과 권력을 쥔 자들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교묘하게 그 상황을 빠져나간다.

5장 부자와 가난한 자
록펠러, 뒤퐁, 멜런, 포드, 게티, 케네디, 모건과 같은 이름은 미국에서는 부 또는 권력과 같은 의미로 통한다. 영국에서는 해밀턴, 로스차일드, 슈뢰더가 그런 이름들이다. 지멘스, 플리크, 튀센, 크루프는 독일 거대자본의 소유주들이다. 이 ‘위대한 가문’은 소수의 제한된 사람들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돈을 가진 재산가다. 몇 천 명밖에 안 되는 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여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는 가족이며 국내 또는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금융 활동을 한다.
이들이 수백억 달러의 낭만을 즐기는 반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 31개 국가의 사람들은 수백 년간 약탈당하고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권력을 지키고 전쟁을 위한 군사 장비를 만드는 데는 천문학적 단위의 돈이 뭉텅뭉텅 쓰여도 실업자를 구제하거나 아이들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구하는 데 쓰여질 돈은 없으며 국가는 가난한 국민들에게 성실한 노동과 절약을 강요한다.

6장 돈과 범죄: 좀도둑에서 대형 금융사기까지
권력과 부를 얻는 가장 확실한 수단은 훔치는 것이다. 권력과 돈을 얻으려는 대규모 약탈은 역사 속에서 거듭되어 왔다. 알렉산더 대왕의 젊은 신하 하르팔로스는 이소스 전투 직전에 대왕의 금고를 갖고 사라졌다. 또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금’을 위한 양심 없는 약탈이 자행되었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삶과 행복은 가차 없이 희생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리마의 고고학 박물관 습격 사건, 나치스의 유태인 약탈, 돈을 노린 유괴 사건 등 돈을 위한 약탈은 그 수단과 방법이 점점 교묘해졌다. 급기야 직무상의 직위를 이용해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화이트칼라 범죄로 금융 관련 사기사건들이 늘어났다. 이제 합법적인 사업과 불법적인 사업 간의 경계선은 거의 알아낼 수 없을 만큼 애매하다. 이는 마치 시칠리아의 마피아들이 과연 사업 활동을 하는 범죄자들인지 아니면 범죄적인 사업가들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논쟁거리가 되었다.

7장 돈의 변천사: 조개껍질에서 신용카드까지
풀을 뜯어 먹는 돈, 나무에서 자라는 돈, 알을 낳는 돈이 있었던 시대의 돈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가장 오래된 화폐인 동물 화폐부터 담배 화폐, 소금 화폐, 돌 화폐까지 주화가 탄생되기 전에 화폐의 역할을 했던 생산물, 주화의 탄생 과정, 오블렌에서 드라크마까지 그리스 로마의 화폐 단위의 기원, 국가가 발행한 지폐의 흥망성쇠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대용화폐들까지 화폐의 변천사와 그 과정에서 변화하는 돈의 역할과 군주, 황제, 화폐 주조상의 개입 등을 개관한다.
주화 위조나 사기는 재정의 어려움을 모면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아우렐리우스시대에 은화의 95퍼센트가 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영국의 헨리 8세는 해외 정복을 위한 막대한 자금을 의회가 승인해주지 않자 주화의 은을 3분의 1로 줄인 새로운 주화를 찍어냈다. 프리드리히 2세도 인공적으로 금을 만드는 데 실패하자 주화의 질을 낮추도록 명령했다. 또한 1770년대 초 영국 수상 윌리엄 피트는 수십억 프랑의 위조지폐를 프랑스에 유포시켜 시민혁명에 심한 타격을 주었다. 특히 화폐 위조의 제왕이라 불린 크뤼거는 히틀러를 위해 집단 수용소에서 위조지폐를 만들어냈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빨리 부자가 되거나 경쟁자를 망하게 하고 적에게 손해를 입히기 위해 화폐를 위조하였다.
목차

옮긴이의 글 I 수렁에 빠진 ‘황색 악마’… 돈의 위기는 어떻게 반복되나?
프롤로그 I 세계를 움직이는 돈, 돈을 움직이는 세계

1. 통화 위기는 어떻게 오는가?
왜 통화 정책이 어려운가? I 달러 대폭락과 통화 전쟁 I 제2차 골드러시 - 금에 투자하라! I 돈이 돈을 부르는 세계 금리 전쟁 I 전 세계 금융가를 지배하는 오일 머니의 힘 I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을 잡아라!

2. 투기 광풍과 시장의 붕괴
튤립 뿌리에 광분하다 I 경제를 마비시킨 주식 투자 I 주식 파는 유령 회사 I 세계를 뒤흔든 ‘검은 금요일’ I 은행의 도산으로 사라진 시민의 돈

3. 인플레이션과 돈의 가치
돈의 가치에 대한 몇 가지 오해 I 쥐똥으로 인도 후추를 살 수 있는 능력 I 1조 원을 가진 가난뱅이

4. 돈과 권력의 함수관계
백만장자의 금고가 정치를 지배하다 I 돈에서 나온 카이사르의 권력 I 사치와 전쟁이 삼킨 황제의 금화 I 교황의 욕망을 채우는 금고 속의 금화 I 전쟁을 부르는 돈, 돈을 부르는 전쟁 I 돈으로 사들인 민주주의 I 자본과 권력의 결탁

5. 부자와 가난한 자
얼마만큼 있어야 부자인가 I ‘절약’ 권하는 사회 I 가난을 타고난 사람들 I 분배 정책의 한계 I 승부조작과 스포츠 상업화 I 번창하는 영혼사업, 사이비종교

6. 돈과 범죄 : 좀도둑에서 대형 금융사기까지
가난한 자의 도둑질 I 권력과 부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약탈 I 총도 칼도 들지 않은 화이트칼라 강도

7. 돈의 변천사 : 조개껍질에서 신용카드까지
단돈 24달러로 맨해튼을 사다 I 호수를 건너기 위해 상아, 면화, 철사가 필요했다 I 가장 오래된 화폐, 동물 I 농장에서 자라는 돈 I 금과 같은 가치를 지닌 소금 I 자동차 바퀴만한 돌 화폐 I 화폐로 변신한 추장의 장신구 I 중국인의 공식 화폐 역할을 한 조개껍질 I 헝겊조각으로 금을 사다 I 코끼리 꼬리에 감은 고리에서 금은까지 금속 화폐의 발달 I 주화의 탄생 그리고 변조의 유혹 I아테네의 부엉이I 오볼렌에서 드라크마까지 그리스 로마의 화폐 단위 I 독자적인 주화 주조의 움직임 I 그들만의 주화 I 얇고 속이 빈 페니히 I 작지만 두꺼운 주화 I 달러가 달러라고 불리게 된 까닭 I ‘황색 악마’의 승리 I 신용거래 시대를 연 마법의 종이조각 I 은행권의 기적 I ‘화폐 제조자’인 국가가 발행한 지폐의 흥망성쇠 I 다양한 형태의 대용화폐들 I 화폐 제조의 꿈 I 화폐 위조와 사기의 전통 I 포르투갈 지폐의 교묘한 사기극 I 전대미문의 무죄 선언 I 위조지폐의 제왕, 히틀러

에필로그 I 돈의 미래, 어디로 갈 것인가?
부록 I 돈의 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