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 미국 기부문화를 보다 -'United way' 탐방기
- 대등서명
- NGO·NPO 기행
- 개인저자
- 김누리 글·사진
- 발행사항
- 서울 : 아르케, 2008
- 형태사항
- 270 p. : 천연색삽화, 초상 ; 21 cm
- ISBN
- 9788958030751
- 청구기호
- 338.1 김217ㄱ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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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료실 | 00012321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12321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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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자료실
책 소개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와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는 모두 미국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전자가 시민운동가의 눈으로 미국을 보고 한국을 생각하면서 쓴 기행문이라면, 후자는 한국공동모금회 실무자가 미국 유나이티드웨이(United Way) 연수를 통해 눈과 귀로 때로는 발로 걷고 느낀 바를 쓴 연수일기다. 이 두 권의 책은 화려한 색감의 사진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여타의 기행문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다. 미국 사회의 이민자와 그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미국 사회의 기부문화와 그 실천 행위로서 한 조직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걸어 온 길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는 일년간 미국에서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단편적으로 엮은 시민운동가 하승창 씨의 글이다. '미국을 통해 한국을 배웠다'고 말하는 그는 미국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통해 미국사회가 갖는 형형색색의 속살을 천연스럽고도 예민한 감성으로 스케치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마주친 무수한 낯선 거리들, 지나가다 들려본 커피숍과 작은 서점들, 축구경기, 텔레비전 뉴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한인교회. 특히 그의 눈에는 스타벅스보다 소호의 북카페가 아름답게 느껴졌고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동포들을 보며 오히려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떠올렸다. 이처럼 이 책은 한 시민운동가의 미국사회 뒤집어 보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독자들의 눈과 발이 되어 준다.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는 한국공동모금회 김누리과장이 업무 연수를 위해 미국 볼티모어 유나이트웨이에 3개월 간 머물면서 때론 같은 동업자로서, 때론 관찰자의 관점에서 써 내려간 연수일지이자, 기부문화에 대한 '新서유견문'이다. '유나이티드웨이'라는 창을 통해 미국 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기부문화가 어떤 철학적 토대를 갖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실천되는지, 미국 비영리단체와 종사자들의 모금캠페인 실제적 모습과 경험은 또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기 위한 여정에 동행을 권한다. 과거 지구촌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은 이제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돕는 선진후원국이 되었다. 기부란 단어가 이제 우리사회에서 낯설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든 기부를 원하는 잠재적 기부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기부를 과학적이고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현장 실무자의 눈과 경험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기도 하다. 이 책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나라 기부문화와 모금활동이 역동성을 되찾고, 우리 목소리로 모금캠페인을 재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목차
그래 이제 시작이다!
미국역사박물관에 들리다
첫 출근을 하다
고액기부에 대해 배우다
UWI에서 마지막날 : 사무총장을 만나다
볼티모어에 가다
파견모금봉사자
몸과 마음이 모두 큰 프레지던트 래리
인트라넷에 접속하다
정보의 바다 속으로
안전교육과 우편서비스
모금캠페인의 시작, 코디네이터 컨퍼런스에 가다
한국 소식과 한국인의 소식
기부 일꾼을 키우는 모금대사 교육에 가다
기부 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
열정과 성찰의 모금부서 직원회의
사회복지사협회 연수팀을 만나다
이민자의 도시, 이민자의 옹호자들
학대받는 이민여성을 돕는 성스러운 피난처
격의없는 이사회와 유쾌한 직원회의
동료 파견모금봉사자의 장례식에 가다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말자
직장모금이벤트 : 세발자전거 경주대회
프리젠테이션 준비
‘커뮤니티임팩트’의 적용이 가능할까?
교육계획을 스스로 짜다
한국을 이해시킨다는 것
노동자들의 작은 캠페인이 주는 감동
공공기관의 지정기탁 캠페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펜마’에 가다
커뮤니티임팩트 직원회의와 전산교육
암울한 동네의 노숙인 주간보호시설
사무실에서 보낸 하루
워싱턴 재단센터 (Foundation Center in Washington DC)
커뮤니티임팩트 심사회의 참관과 특별한 식사모임
영어로 신용카드 결재오류 바로잡기는 정말 어려워
기부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비영리조직에서 배운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회의란 무엇인가?
지역사회 리더와의 점심식사
일정정리
자료에 목말라하다
특별한 생일파티에 초대받다
커뮤니티임팩트 최종 심사회의 참관
조용한 월요일
헥터가 돌아오다
극적인 선거결과와 조용한 거리풍경
메릴랜드주립대학교의 모금캠페인 킥오프
코리안리소스센터
힐러리 서 변호사와의 인터뷰
뉴욕 재단센터 (Foundation Center in N.Y.)
실망스러웠던 성과측정 교육
오랜만의 출근
다시 자료를 요청하다
헥터와의 딤섬 오찬
이별 준비
추수감사절 전날
작별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