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남북 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인게이지먼트
- 대등서명
- Tailored engagement
- 발행사항
- 파주 : 한울아카데미, 2015
- 형태사항
- 230 p. ; 24 cm
- 총서사항
- 한울아카데미
- ISBN
- 9788946057760 (양장)
- 청구기호
- 340.911 신18ㄴ
- 일반주기
- 권말부록: 워크숍 참석자 ; 대한민국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공청회 회의록 ; 브루킹스연구소 간담회 회의록 원저자명: Gi-Wook Shin, David Straub, Joyce Lee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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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1자료실 | 0001555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1555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1자료실
책 소개
한국, 고래 싸움에 낀 새우를 넘어 돌고래로
한국은 종종 고래 싸움에 낀 새우로 표현된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들 틈바구니 속에서 고군분투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고래 틈에 낀 무력한 새우’가 아닌 고래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돌고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경제력·군사력 등 전체적인 국력으로 볼 때 세계 10~15위권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도 개최했다. 또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휴대폰과 자동차, 선박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대북정책을 추진할 때도 국제 사회에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대북관계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한반도를 위한 맞춤형 인게이지먼트
한국의 대북정책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남북 관계가 이를 대변한다.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관련국의 영향도 있지만 북한의 각종 돌발 행동과 국제적 상황의 변화, 한국 정부의 일관성 없는 대북정책과 사회 내부의 깊은 분열 탓도 크다. 그동안의 대북정책은 집권하는 정권에 맞춰 주요 내용이 바뀌었다. 정권 따라 바뀌는 정책은 우리 국민은 물론,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도 약화시켰다. 따라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해 그에 맞춰 대북정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박근혜 대통령은 보수주의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남북 관계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유리한 입지를 살려 한국의 대북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라는 실리적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는 외교 안보 상황에 맞추어 단계별로 대북정책을 추진하자는 것으로 북한의 핵 문제나 인권 문제 등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로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하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를 기반으로 현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이 나와 있다. 로드맵은 정치적·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쉬운 프로젝트에서 어려운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이는 진행 중인 인게이지먼트 노력을 확대하거나 중단된 사업 중에서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방식을 뜻한다. 식량 지원, 의료 서비스 등 인도적 지원에서 시작해 농업과 의학 등 비정치 부문의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 교류, 관광과 스포츠, 대중매체 분야의 교류, 경제협력, 개발협력,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우리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얼마든지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것은 물론,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부록으로 실린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 회의록과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의 간담회 회의록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한국은 종종 고래 싸움에 낀 새우로 표현된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들 틈바구니 속에서 고군분투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고래 틈에 낀 무력한 새우’가 아닌 고래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돌고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경제력·군사력 등 전체적인 국력으로 볼 때 세계 10~15위권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도 개최했다. 또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휴대폰과 자동차, 선박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대북정책을 추진할 때도 국제 사회에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대북관계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한반도를 위한 맞춤형 인게이지먼트
한국의 대북정책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남북 관계가 이를 대변한다.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관련국의 영향도 있지만 북한의 각종 돌발 행동과 국제적 상황의 변화, 한국 정부의 일관성 없는 대북정책과 사회 내부의 깊은 분열 탓도 크다. 그동안의 대북정책은 집권하는 정권에 맞춰 주요 내용이 바뀌었다. 정권 따라 바뀌는 정책은 우리 국민은 물론,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도 약화시켰다. 따라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해 그에 맞춰 대북정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박근혜 대통령은 보수주의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남북 관계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유리한 입지를 살려 한국의 대북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라는 실리적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는 외교 안보 상황에 맞추어 단계별로 대북정책을 추진하자는 것으로 북한의 핵 문제나 인권 문제 등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로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하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맞춤형 인게이지먼트를 기반으로 현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이 나와 있다. 로드맵은 정치적·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쉬운 프로젝트에서 어려운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이는 진행 중인 인게이지먼트 노력을 확대하거나 중단된 사업 중에서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방식을 뜻한다. 식량 지원, 의료 서비스 등 인도적 지원에서 시작해 농업과 의학 등 비정치 부문의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 교류, 관광과 스포츠, 대중매체 분야의 교류, 경제협력, 개발협력,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우리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얼마든지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것은 물론,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부록으로 실린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 회의록과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의 간담회 회의록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목차
한국어판을 발간하며
감사의 글
개요
서문
한반도 상황 | 문제의 역사적 기원
주요 관련국의 정책 변수
북한: 격동의 시기 | 미국: 외교적 유연성의 한계 | 중국: 북한과의 특수 관계 | 일본과 러시아: 와일드 카드? | 한국: 리더십 발휘 필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
정책 | 실행 | 통일 | 주요 관련국 반응 | 평가
정책의 맥락
통일 | 비핵화 | 인권 | 제재
맞춤형 인게이지먼트
한국형 ‘페리 프로세스’ 구축 | 국내적 합의 도출 | 국제사회 지지 확보
대북 인게이지먼트
인게이지먼트의 기본 원칙 | 프로젝트 예시
후기
주
부록 1: 워크숍 참석자1-1. 스탠퍼드대 Koret 컨퍼런스1-2.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세미나1-3. 요녕대 워크숍
부록 2: 대한민국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공청회 회의록
부록 3: 브루킹스연구소 간담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