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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위한 ‘공간적 상상력’ 키우기!
이 책은 공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사회과학적 해석과 이해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하나는 ‘공간으로 규정하는 사회과학’, 즉 공간 사회과학(spatial social sciences)을 열고 체계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간을 다루는 사회과학도(도시계획, 부동산학, 도시사회학, 지방행정학 등)들에게 ‘공간의 사회성에 대한 이해’ 혹은 ‘공간에 대한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앞의 것은 다소 긴 호흡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라면 뒤의 것은 대학 강단을 통해 당장이라도 성취되어야 할 목표다. 사회가 공간으로 읽혀질 때 사회의 내부 얼개와 의미는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공간 사회과학이 필요한 까닭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사회과학도에게 공간적 상상력은 사회적 상상력 이상으로 사회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실제 학부생을 위한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운용하면서 교재용으로 집필된 것이다.
공간에 관한 정치경제학적·사회과학적 이해를 돕는 국내 최초 단행본
공간 사회과학 방법론의 요체는 사회의 존재론적 실제를 파악하면서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사회적 과정이 공간구조를 형성하지만 동시에 공간구조는 역으로 사회적 과정을 틀 지운다. 공간 사회과학은 이러한 ‘공간과 사회 간의 역동적인 상호 관계’ 분석에 그 방법론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의 가능성은 사회 형성에서 공간이란 변수가 상대적인 자율성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한 데서 비롯한다.
비공간적인 사회과학 이론이 범하는 근본적인 오류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은 사회 속에서라기보다 사회가 구성되는 공간 속에서 산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존재론적 오류이며, 다른 하나는 공간을 자율적인 관찰 및 이론화의 대상으로 간주하지 못하는 인식론적 오류다. 이 두 가지의 오류는 사실 동일한 오류의 서로 다른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 형성에 관한 존재론적이며 인식론적인 문제를 고려한다면, 사회의 공간화와 공간의 사회화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사회과학 이론이 필요할 것이다. 1980년대 후반 이래 한국 사회를 공간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다양한 학문적 시도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공간환경학회’가 중심이 되어 유포시킨 ‘공간의 정치경제학’이 대표적이다. 공간과 사회는 공간의 정치경제학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서 양자 간 상호 관계에 대한 이해는 ‘공간’이라는 렌즈로 사회 현상을 들여다보고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의의에도 아직 국내에는 ‘공간과 사회’를 하나의 자율적 지식 체계로 집대성한 서적이 없다. 이 책은 공간에 관한 정치경제학적 혹은 사회과학적 설명과 이해를 돕는 국내 최초의 단행본이 될 것이다
주요내용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제1부 ‘공간과 사회의 관계’는 공간의 개념,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 공간의 사회적 구성, 공간으로서 지역의 재개념화를 다루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2부 ‘공간과 사회의 변환: 근대 공간에서 탈근대 공간으로’는 시간의 전개에 따른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근대 공간과 탈근대 공간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오늘날의 지배적 공간 유형으로서 탈근대 공간의 등장, 성격, 형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제3부 ‘공간과 사회의 쟁점’은 공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현상 및 이론적 논의 흐름, 공간으로 드러나는 사회적 쟁점으로서 계급, 시민사회, 상품화, 정치적 실천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제4부 ‘대안 공간의 모색’은 정의, 공공성, 주체, 정체성, 자치 등의 사회적 가치를 공간적으로 실현하는 공간적 실천들을 한국의 여러 사례를 가지고 논의한다.
이 책은 공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사회과학적 해석과 이해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하나는 ‘공간으로 규정하는 사회과학’, 즉 공간 사회과학(spatial social sciences)을 열고 체계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간을 다루는 사회과학도(도시계획, 부동산학, 도시사회학, 지방행정학 등)들에게 ‘공간의 사회성에 대한 이해’ 혹은 ‘공간에 대한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앞의 것은 다소 긴 호흡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라면 뒤의 것은 대학 강단을 통해 당장이라도 성취되어야 할 목표다. 사회가 공간으로 읽혀질 때 사회의 내부 얼개와 의미는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공간 사회과학이 필요한 까닭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사회과학도에게 공간적 상상력은 사회적 상상력 이상으로 사회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실제 학부생을 위한 ‘공간과 사회’라는 과목을 운용하면서 교재용으로 집필된 것이다.
공간에 관한 정치경제학적·사회과학적 이해를 돕는 국내 최초 단행본
공간 사회과학 방법론의 요체는 사회의 존재론적 실제를 파악하면서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사회적 과정이 공간구조를 형성하지만 동시에 공간구조는 역으로 사회적 과정을 틀 지운다. 공간 사회과학은 이러한 ‘공간과 사회 간의 역동적인 상호 관계’ 분석에 그 방법론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의 가능성은 사회 형성에서 공간이란 변수가 상대적인 자율성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한 데서 비롯한다.
비공간적인 사회과학 이론이 범하는 근본적인 오류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은 사회 속에서라기보다 사회가 구성되는 공간 속에서 산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존재론적 오류이며, 다른 하나는 공간을 자율적인 관찰 및 이론화의 대상으로 간주하지 못하는 인식론적 오류다. 이 두 가지의 오류는 사실 동일한 오류의 서로 다른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 형성에 관한 존재론적이며 인식론적인 문제를 고려한다면, 사회의 공간화와 공간의 사회화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사회과학 이론이 필요할 것이다. 1980년대 후반 이래 한국 사회를 공간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다양한 학문적 시도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공간환경학회’가 중심이 되어 유포시킨 ‘공간의 정치경제학’이 대표적이다. 공간과 사회는 공간의 정치경제학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서 양자 간 상호 관계에 대한 이해는 ‘공간’이라는 렌즈로 사회 현상을 들여다보고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의의에도 아직 국내에는 ‘공간과 사회’를 하나의 자율적 지식 체계로 집대성한 서적이 없다. 이 책은 공간에 관한 정치경제학적 혹은 사회과학적 설명과 이해를 돕는 국내 최초의 단행본이 될 것이다
주요내용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제1부 ‘공간과 사회의 관계’는 공간의 개념, 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 공간의 사회적 구성, 공간으로서 지역의 재개념화를 다루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2부 ‘공간과 사회의 변환: 근대 공간에서 탈근대 공간으로’는 시간의 전개에 따른 공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근대 공간과 탈근대 공간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오늘날의 지배적 공간 유형으로서 탈근대 공간의 등장, 성격, 형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제3부 ‘공간과 사회의 쟁점’은 공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현상 및 이론적 논의 흐름, 공간으로 드러나는 사회적 쟁점으로서 계급, 시민사회, 상품화, 정치적 실천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제4부 ‘대안 공간의 모색’은 정의, 공공성, 주체, 정체성, 자치 등의 사회적 가치를 공간적으로 실현하는 공간적 실천들을 한국의 여러 사례를 가지고 논의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공간과 사회의 관계
제1장__공간과 공간적 삶의 개관
제2장__공간의 개념, 차원, 종류
제3장__공간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
제4장__공간의 사회적 구성
제5장__공간으로서 지역의 재개념화
제2부 공간과 사회의 변환: 근대 공간에서 탈근대 공간으로
제6장__공간의 진화와 근대 공간
제7장__공간 위기와 근대 공간의 정치·경제
제8장__탈근대 공간으로의 전환과 해석
제9장__하비의 탈근대 공간론
제10장__탈근대 공간으로서 장소성
제3부 공간과 사회의 쟁점
제11장__시간과 공간의 새로운 생태학
제12장__지역 정치·경제의 연구 동향과 쟁점
제13장__계급과 공간화: 지역 계급론
제14장__시민사회의 공간화: 지역 시민사회론
제15장__도시 공간의 공공성과 반공공성
제16장__공간의 모순과 공간적 실천
제17장__자본주의 도시의 빈 공간이 갖는 역설
제4부 대안 공간의 모색
제18장__도시 공동체의 재조명
제19장__문화정치와 도시계획
제20장__공공 영역의 디자인
제21장__주민참여형 마을 만들기
제22장__중소도시에서 한국성 찾기
제23장__균형주의 대 수도권주의: 공간적 보수주의로의 회귀 위험
제24장__진보적 지방자치의 모색